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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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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6 00:55 댓글:2 조회:2,938

여기서는 뭐를 사든지 그냥 부르는 가격에 사면 바보다.
그렇다고 정찰제 하는 곳이나 가격표 붙어 있는 슈퍼 같은데서
깍아달라고 해서 망신 당하지 말고...

여기는 단위가 크다. 뭔말 인가 하면 예를 들어 rp100 가지고 사탕 한알도 사기가 힘들다.
즉 천단위가 넘어가면 천(ribu)를 잘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핸드폰을 사러 갔다고 하자.

나: model yang ini berapa? - 이 모델 얼마에용?
상인: 850 - delapan-ratus lima puluh

설마 핸드폰이 rp850 일까? 그럼 좋지... rp850,000 라는 말이다.

자 여기서 물건 살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 몇가지만 공부하고 가자.

semua - 모두
dua-duanya - 두개 모두
cukup - 충분하다
sedikit - 조금
banyak - 많이 (내가 좋아하는 단어)
satu lagi - 하나 더요!
kurang - 모자람
lebih - 좀더 (영어로 more)
tambah - 더하기

자 그럼 본격적으로 쇼핑에 나서 볼까?
흥정하는 재미가 있는 곳도 바로 인도네시아다.
(나오는 사람들 ak:나, ibu: 아줌마)

ak: "halo ibu! ini berapa harganya?" - 아주머니! 이거 얼마에요?
ibu: "harganya empat puluh ribu" - rp40,000 이야.
ak: "adu! terlalu mahal! tidak bisa kurang?" - 아고, 비싸요! 깍아주면 안되요?
ibu: "tidak bisa. Ini sudah murah" - 안되. 이거 이미 싸게 주는 거야.

여기서 부터 개인기가 들어가야 되는데 안 된다고 하면 나는 무조건 그냥 간다.
그럼 98.5%는 부른다. 깍아 줄테니까 사라고.

ibu: "tiga puluh mau?" - rp30,000에 살래?
ak: "masih mahal~ dua puluh saja." - 그래두 비싸요. rp20,000에 줘용.
ibu: "adu... tidak bisa. dua puluh lima ok?" - 아고, 안돼, rp25,000에 가져가.
ak: "boleh." - 넹.

야~ 이래서 rp40,000을 rp25,000로 깍았다.

아참... 여기는 rp50 이나 rp100 원짜리 동전이 많지 않아 기냥 사탕 같은 것으로
거슬러 주는 경우도 많다. 그거 꼭 돈으로 받겠다고 우기는 것도 참 망신이다.


몇가지 더 외우자.

saya cari 123 - 123을 찾고 있어요.
lihat-lihat saya. - 그냥 보는 중이에용.
Ada XXX? - XXX 있어요?

boleh coba? - 이거 해봐도 되요? (영어로 Can I try? 인데) 옷가게 같은데서 입어봐도 되냐고 물어 볼때 쓰면 된다.
tidak suka ini - 이거 싫어요.
saya beli ini - 이거 살꺼에요.

sedikit - 적다
banyak - 많다
terlalu banyak - 너무 많다
cukup - 충분하다
besar - 크다
lebih besar - 좀더 큰 것
paling besar - 제일 큰 것
kecil - 작다
lebih kecil - 좀더 작은 것
paling kecil - 제일 작은 것
berat - 무겁다
ringan - 가볍다
panjang - 길다
pendek - 짧다
tinggi - 높다
lebar - 넓다
sempit - 좁다

즐거운 쇼핑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