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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2006.03.11 23:37 댓글:1 조회:4,300

투반에서 꽤 괜찮다는 평의 마졸리.
알고보니 호텔도 함께 운영하고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서비스도 음식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이곳은 발리 내 무료 픽업 서비스를 시행중입니다.
그래서 2월 초에 마졸리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밑 픽업서비스를 요청했더랬습니다 ^^
자리는 물론 해변으로 ^-^

balisurf.net photo

자리에 앉자마자 카나페를 내줍니다.
정말 맛있게 생긴 녀석들이죠? 실제로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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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에서 보이는 투반의 해변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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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고르는 척 설정중인 저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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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나오는 빵. 맛있어서 이걸로 배 다 채웠습니다.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유를 요청해서 한껏 찍어먹으면서요...
신랑은 식초에 찍어먹는 걸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봅니다.


음료를 시켰습니다. 신랑은 빈땅맥주, 저는 칵테일. 
바나나 망고등을 넣어 만든 건데 지금 영수증 보니 버진 스위트라네요 ㅎ
프레시한것이 많이 달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 만족. ^^
빈땅은 20,000루피아, 칵테일은 19,000루피아입니다. 
칵테일은 호텔 레스토랑이라도 저렴한 편이네요 ㅎ


음식을 시키고 나서 해변가 반대편의 자리도 찍어봅니다.
처음에 분명 시사이드로 예약했는데 저기 보이는 자리를 줘서 
안되는 영어로 항의했더니 바로 테이블을 들고 
해변으로 옮겨주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푸드 샐러드. 오동통한 게살과 새우가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맛 굳~입니다. ^^
가격은 65,000루피아.


제가 시킨 연어 크림 파스타.
크림맛이 고소한게 맛있어요. 연어살과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더군요 ㅎ
64,000루피아.


신랑이 시킨 주메뉴 쇠고기 스테이크.
죠기 보이는 노란것은 매쉬드포테이토+패스츄리 같은 건데 참 맛있어요~


어느새 테이블이 가득찼습니다...
찍다보니 빈땅은 어느 사진에나 출연중이네요 ㅋ


화장실도 들려봅니다. 
화장실 가는 중에 찍어본 마졸리 전경.
조기 종업원들도 보이네요.
다들 영어도 훌륭하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둘러보면 어느새 웃으며 다가옵니다.
발리사람들의 미소에 중독될 거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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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멋진 레스토랑에서는 화장실에 갈때도 디카를 챙기게 됩니다.
마졸리 화장실도 만족스럽네요.

balisurf.net photo
여자 화장실은 조런 조각을 붙여놨습니다. 귀여워요 ㅎ

다 먹고나니 총 355,750루피아가 나옵니다.
발리 물가로 치자면 비싸지만, 한국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네요.
꾸타나 투반지역에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찾으시는 분께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사진실력이 딸려서 마졸리의 분위기를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인터넷 예약은 http://www.ma-joly.com/ 요 싸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답메일도 무지 빨리와서 놀라웠다는 ^^;;;

  • ㅡ호ㅡ 2006.03.12 04:59 추천
    저도 여기 두 번 가 봤습니다.
    한 번은 저녁식사 하러 다른 한 번은 밤에 한 잔 하러
    근데 저는 메뉴 선택에 실폐한 것도 있지만 양식은 너무 느끼해서...ㅋㅋㅋ
    암튼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라마다 빈탕 호텔 바로 옆에 있으니 해변을 통해 바로 걸어 가실 수 있습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