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도착 첫 날, 호텔 셔틀버스 타고 나갔더니 왕궁 앞에 내려 주더군요.
한 10분정도 돌아다니다가 그냥 눈에 띄는, 겉으로 보기에 괜찮은 식당에 들어 갔지요.
2층에서 본 전경입니다.
음식 맛은 나쁘지 않은 정도 였습니다. 바구니에 나온 과자같은 빵 맛있더군요.
bintang beer 20,000 aqua 10,000
ginger marinated p 62,000 pork belly spice 65,000
paser mangka tea 15,000
여행 할 때마다 저희 남편은 항상 음식 때문에 찡찡(^^)거려서 제가 매우 신경쓰이는 편이였는데
발리에서는 식사 때마다 맛있다며 아주 잘 먹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나시고랭만 먹었지요.고추장에 비벼서...
로터스 앞에 있습니다.
다음 날은 Nomad라는 식당에 갔었는데 사진이랑 영수증은 없군요..ㅡㅡ::
Ary's warung 보다 음식 맛이 나았던 걸로 기억 됩니다. 맛이 약간 더 서양식이었던 것 같아요.
전 카레종류를 먹었는데 약간 느끼했습니다. 나시고랭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담당(?)이라고 했던 남자 종업원이 저희를 일본인으로 알고 계속 일본어를 해서 약간 곤혹스러웠지요.
분위기는 ary's warung이 나았습니다. 들어가면 우선 귀에 꽃부터 꼿아 줍니다.^^
왕궁앞 사거리에서 50m 근방에 있는데 지리를 잘 몰라 어찌 설명해야 할지...
우붓에서 식당에 가시려면 몽키포레스트쪽에서 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희는 그림 산다고 하도 싸돌아 다녀서 다시 몽키포레스트까지 걸어갈 힘이 없어
그냥 들어갔거든요. ㅜㅜ:
쿠타에서는 matahari 호텔식당에 갔었는데 맛 별로.. 가격은 엄청 쌌었습니다.
둘이서 각자 하나씩 시키고(전 미고랭, 찡찡이는 오물렛-왠일이지?) 물 해서
50.000rpa정도 였을거예요.
음식에 까탈스러운 저희 남편(기내식 거의 못 먹습니다)이 아무말 않고 잘 먹는 걸 보면
발리의 먹거리는 최고 점수입니다. 왠만한 식당 다 괜찮다고 봅니다.
아쉬운 건 박소를 못 먹어 봤다는 것.
짐작하셨겠지만 저희 남편, 길거리 음식 먹으면 죽는 줄 아는 양반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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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이지만 저도 기변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