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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이번 꾸따에서 나름대로 많은 기대를 하고 간 곳입니다.

예전에 어떤분께서도 여기 씨푸드 파라디이스 먹으면 짐바란 씨푸드 먹을 필요 없을것 같다며 칭찬도 있고 다른분 후기에는

별로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래도 꾸따에서 어느정도 알려진 모양인데 괜찮겠지 하면서요.

일단 첫인상은 괜찮았습니다. 모던한 디자인의 내부인테리어에 만족했고, 6시에 갔는데 별로 사람이 없어 냉큼 창 쪽으로 선

셋을 보려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씨푸드 파라다이스를 권하고 사진도 괜찮아 보였기에 주문후 발리 서프 카드를 제시했더니 전혀 첨 보는 할인카드라는 액션

을 취하더군요. 그리고 전혀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면서 다시 자기가 설명하던거 계속합니다. 10%인데 쪼잔하

게 따지기 싫어서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먹으면서 할인 따지지 않은거 금방 후회했습니다.

비주얼만 받쳐주지, 실상 먹을건 하나도 없더이다. 새우 두개는 그냥 괜찮은데 차가운 게가 압권입니다. 정말 살이 하나도! 없

습니다. 남친은 게딱지라도 긁어먹을라고 딱지를 보았더니 정말 깨끗하게 발라져 있어 먹을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새우랑
 
텅빈게랑 굴2개 홍합2개 정체불명의 생선구이랑 사테 두꼬치가 시푸드의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과일인데 그나마도 반정도는
 
설익은 것이라 정말 울화통이 터지더이다. 이전에 발리 레스토랑은 그냥 보통 수준은 모두다 되었었는데 여기와서 그가격의

2배를 주고서 배를 채우자니 왕짜증... 2인분에 빈땅 3병 먹으니 거의 40만루피가 나왔습니다.

그냥  JACK이 가르쳐준 짐바란 씨푸드 먹을것을...후회해봤자 뭐합니까~ 다 제 선택인것을.

아마 옛날 명성인듯 싶습니다. 7시 30분까지 있었는데 우리 말고는 시끄러운 중국인 단체말고는 아무도 안오더군요.

혹시 연인과 분위기 잡으시면 모를까, 만일 맛을 위해 가는 것은 절대 비추!입니다.
  • choojm 2008.02.14 11:42 추천
    정말 가격대비 별로 였습니다. 먹을꺼는 별루 없구...차가운 음식만....흑흑
    짐바란으로 가지 않은 거 넘 후회돼여....
    올해 다시 갈껀데 이번엔 짐바란에서 맘껏 먹어볼 생각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