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 이야기
2006.12.11 23:19 댓글:9 조회:7,119

웨만하면 이런 기분 안좋은 글 올리기 싫습니다만 
저 뒤로 발리로 여행갈 분들을 위해서 올립니다.
발리 서프중 짐바란씨푸드가 하도 좋다고 하길래..택시까지 타고 짐바란에 갔습니다.
택시기사가 소개하는 집으로 들어가니 그냥 해변에 플라스틱 의자와 탁자 놓여져 있더라구요.. 촛불도 있긴했음..
근데 랍스터 한마리, 새우 6마리, 빈땅맥주  한병해서 택스및 봉사료를 원음식값의 15%나 받고 총 한국돈으로 75천원이나 나왔어요.. 양두 안많아요 둘이 먹어두 배 안부름  별다른 서브음식도 없더라구요. 밥. 이상한 나물(우리나라 취나물같은..) 나왔는데 이것만 양 많아요..
글구 음악하는 애들이 와서 음악부르고 달러 달라고 하더라구요.. 당근 노허니문 하고 쏘아 붙이고 보내버림..
택시 기사가 짐바란 데려다 줄때 한국에서는 랍스타가 비싸죠? 이러더니만 이정도 가격이라면 두사람이 한국에서 먹을 수 있지 않나요? 쳇...
그리고 양념을 스파이스 미디엄 스파이스중 고르라고 하여 미디엄 골랐으나 맛없음.. 과일 후식이 있는 거 같았으나 안줘서 그 싼 수박후식도 못먹었음.. 발리는 수박 한통에 (물론 한국보단 작지만 )1500원 수준임
패키지에서 주는 저녘도 포기하고 맛나고 분위고 좋고 싼 음식 먹으러 갔더니만 택시비까지 8만원(루피아 절애 아님)을 투자한것치곤   왕 별루였읍니다. 짐바란 씨푸드 별루에요.. 발리는 물가가 싸다고 하니 호텔이나 호텔 근처 다른 음식점 알아 보심이 좋을 듯.. 너무 기대치 마세요..

  • profile
    escape 2006.12.11 23:29 추천
    여러번 나온 얘기지만 택시기사가 소개하는 곳으로 가면 대부분 결과가 안좋습니다. icon_confused.gif
  • 릴 리♩ 2006.12.12 00:47 추천
    저도 가서 후회...
    택시기사가 어떤가게로 저희내려줬지만 저흰 리뷰에서 본곳으로 갔는데...
    좀 실망했어요..
    분위기도 그닥..패키지가 옆에 잔뜩와있어서였는지..;ㅅ;
    나름 특별햇지만 다음에 또가라면 안갈랍니다 ㅎㅎ
  • profile
    escape 2006.12.12 01:14 추천
    희비가 자주 엇갈리는 짐바란이군요. --;
    다른분들도 의견들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은...
    1. 택시 기사가 자기 아는데 가자고 하면 안됩니다.
    2. 주문하기 전에 해산물을 고르고 kg 당 얼마 (택스 포함) 흥정합니다.
    (가격은 게시판에 자주 나왔으니 대충 이정도면 되겠다 싶으면 되겠죠.)

    사실 맛은 어느집이나 똑 같다고 할수 있으니 해산물의 신선도, 가격의 적당함 이정도만 확인하고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집 아니다 싶으면 바로 옆으로 가면 됩니다. 다닥다닥 불어있으니까요~
  • brownsugar 2006.12.12 17:53 추천
    이번기회에,,,

    발리섭 회원들이 믿구 갈만한 곳 ,,한두군데 섭외해주시져,, escape 님..

    발리섭카드 내밀면,,최소한 바가지란 느낌이 안드는 곳으로여,,,
  • profile
    escape 2006.12.12 18:54 추천
    사실 오래전부터 괜찮은 곳을 골라서 발리서프 멤버쉽 카드 가맹점을 만들까 생각 안한것은 아닙니다만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들은 아예 구조적인 문제가 많아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고려는 해보겠습니다.
  • 파랑나무 2006.12.13 19:18 추천
    바가지 쓰셨네요. 저같은 경우는 세식구 와인과 빈땅 곁들여 배불리 먹고 37만 루피아 정도 나왔는데요. 짐바란 씨푸드가 원래 노천 식당촌 특유의 정취가 좋다는 것이지 고급스런 분위기는 원래 아니고.. 그래도 패키지 옵션으로 가면 일인당 5만원씩 받는 거 같던데 그래도 그거보단 살짝 저렴하게 나왔으니 마음 달래시어요. ^^:
  • 엠제이 2006.12.18 14:03 추천
    저도 별로라는 리뷰 보고 망설이다 갔는데, 기사가 추천한 곳이었음에도 완전 만족했어요~ 랍스터 빼고 빈땅까지 해서 둘이 6만원 정도에 배터지게 먹었구요..맛도 훌륭!!! "짐바란베이"라는 상호였던 거 같아요~ 서빙보는 칭구들도 넘 유쾌하고, 서비스도 만족.
    거기다 플러스 좋았던 건 뭐니뭐니해도 석양이었어요~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랬는데, 무지 감동적이었는데..안좋은 경험을 가지게 되셧나니 안타깝네요..
    노래 불러 주는 아자씨들도 넘넘 멋져서 호응을 많이 했더니 4곡이나 불러주고 갔다눈..물론 팁 줬죠~ 흔쾌히~~~
    우훙 전 이번에 발리가면 짐바란 또 갈꺼예요~~~
    이번에는 가격네고 많이 해볼려구요~^^
    큰 기대 하지 말고 가면 좋을 듯 해요 짐바란은..그럼 일단 석양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듯~~
  • hoorry78 2007.04.12 15:19 추천
    제가했던 경험입니다 조금에 도움이라두 되시길 바라는 맘에...

    1. 일단 꾸따시내에서 블루버드택시를 세우거 짐바란 US3달러에 흥정
    (전 미터루 절대안다녀씀당 전부 네고합니다. 길막히거 빙빙돌아가고...^^)
    한번에는 안되겠죠 하지만 가능한 가격입니다.
    2. 짐바란 도착하셔서 (made cafe)<===찾아가세요
    3. 네고 시작 => 랍스터 (생물)=> 1kg (250,000 루피아)
    새우 (그집서 젤큰걸루)=> 1kg (180,000 루피아)<=12마리정도
    생선 (이름모르겠음)=> 1kg ( 60,000 루피아)
    -----------------------------------------------
    여기서 새우와 생선은 20% 디스해줍니다.
    그리고 다먹고 호텔루 데려다 달라하면 데려다 주네요^^
    그리하여 음료 포함 총 ======> 4만5천원정도 나옵니다.
    참고사항=> 쥔장이 아쿠아 회원이냐거 물어봅니다. 그럼 맞다구 하면 그만입니다
    따른 확인 절차 엄씀다~ 아쿠아 회원들 사이 정보교환이 확실해서인지
    벙튀기 못 불러요~^^
    *** 앞으러 가실 계획이신분들 혹이나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맘에 참고로
    위 메뉴는 2인기준이여씀다 취향에 따라 모질랄수더 남을수더^^ ***
    윗글남기신님은 넘 정보 없이 가셔서 낭패를 보신듯하네요...
    다그런 경험을 하는건 아니니 기분 좋은 여행들 대시길~~알럽 발리!!
  • nepertel 2007.12.20 01:58 추천
    1월 13일에 신행으로 발리 가는데요..
    짐바란 씨푸드 도전해 보고 싶어서요.. 그런데 여기저기 좋다는 사람 별로다는 사람 많아 서.. ^^;; 자유여행으로 가는거라서 정보가 많이 필요한데요...

    그런데 아쿠아 회원이란게 몹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