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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부터 발리 / 자카르타 노선에 신규취항
★ 항공요금이 대폭 저렴해져 인도네시아 여행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4월부터 인도네시아 노선에 복귀한다는 소식입니다. IMF때 철수한 이후 참으로 오랫만이네요.
덕분에 대한항공-가루다 독점체제가 무너져 인도네시아 항공권이 대폭 저렴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자카르타/발리와 비슷한 비행시간(약 7시간)과 거리인 싱가폴 왕복항공권이 세금포함 550달러 전후인데, 발리 왕복에는 최저 700달러 이상이 드니 태국처럼 저가항공사가 들어가는 나라에 비해 인도네시아 여행의 매력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내년부터는 싱가폴처럼 3개이상의 복수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노선에 투입됨에 따라, 발리행 왕복항공권도 100~150달러 이상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금포함 60만원 내외까지 바라볼 수 있겠네요.
 
아시아나항공은 인도네시아 노선에서 주 9회의 운항권을 가져가 자카르타 주 5회, 발리 주 4회 비행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니문시장의 특성상 발리는 일, 월, 수, 목에 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토요일에 결혼하면 일요일, 일요일에 결혼하면 월요일에 신혼여행 출발 / 제일 많이 여행하는 3박 5일, 4박 6일 패턴 고려)
 
또한 인도네시아 항공사로 기존 가루다항공 외에 바타비아항공이 참여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인천-자카르타 노선에는 대한항공, 가루다, 바타비아, 아시아나의 4개항공사가, 인천-발리노선에는 대한항공, 가루다, 아시아나의 3개항공사가 경쟁하게 됩니다.
 
발리공항 스케줄이 빡빡하기 때문에 아시아나도 대한항공처럼 밤늦게나 도착시간을 배정받게 될 예정인데다(가루다는 인도네시아 국적기 어드밴티지로 오후 5시에 발리도착)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 것이고, 대한항공과 가루다항공도 그에 맞춰 항공료를 대폭 내릴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바타비아항공은 잦은 연착으로도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저가항공사인데, 인천-자카르타 노선에 주 7회 비행을 신청함에 따라 새로운 항공기를 구입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보유한 기종들로는 7시간의 장거리 비행을 소화할 수 없다는게 정설이기 때문이죠.
 
인천-자카르타 노선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발리를 여행하는 경우 직항보다 자카르타 경유가 더욱 저렴해질 것이란 예측도 가능합니다. 가루다항공이 인도네시아 국적기이므로 국내선 연계에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인천-자카르타-발리, 인천-자카르타-족자카르타, 인천-자카르타-롬복 등의 노선이 더욱 저렴해져서 결과적으로 인도네시아 여행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매년 발리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약 12만명선. 항공요금이 대폭 저렴해지고 공급력도 늘게 되는 내년에는 과연 얼마만큼의 한국인이 인도네시아를 찾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 hoon1818 2012.11.18 19:28 추천
    와~~반가운 소식이네여...ㅎㅎ
  • minhoid 2012.11.22 16:06 추천
    내년에 발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저로서도 무지 반가운 소식이네요.. 발리 너무좋은데 왕복항공료가 너무 비싸요!!
  • hwangpilot59 2012.11.26 21:45 추천
    아주 좋은 따끗한 뉴스입니다.
    감사합니다.
    ^^
  • phh9535 2012.12.25 19:34 추천
    와~~우~~ 대박정보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완전 많이 모으고 있는데~
    ㅋㅋㅋ 발리로 찜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