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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돌아올 때 서핑 보드 사 올려고, 일부러 가루다 항공권만 알아보았습니다.

6월은 비수기라서, 표가 넉넉할줄 알았는데 발리는 워낙 인기가 많고, 신행지로 잘 알려진 곳이라서인지
여행사들이 블럭으로 사서 그런지, 개인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더군다가 4박5일이나 5박6일이 아닌,
2-3주 정도 머무르는 스케쥴은 더더욱 그렇구요.

2월 말부터 비행기표를 알아보았었는데요,

1) 세부퍼시픽에서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그때 인천-마닐라-발리로...약 8-9만원 (택스포함)이어서...
가는편 따로, 오는 편 따로 비행기표를 살려고 했는데, 가루다 항공이나 대한한공은 편도가격이 66만원 정도 (택스포함)이어서
일단, 왕복 표를 사는게 더 이득이었습니다. 그래서 포기

2) 대한항공과 가루다는 가격이 비슷했습니다

3) webtour, 스카이스캐너, 투어2000 등 유명한 항공비교권 사이트는 2-3일에 한번씩 들어가며 확인을 했는데,
일단 가격이 "정식 항공 웹사이트" 보다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표가 없더군요. 3개월 전이었는데도 말입니다.
혹은, 출국표는 있어도, 입국표가 대기...이런 식이었습니다.

정식 가루다항공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하지만, "학생"과 "60세이상"의 표만 보이고....정상 "성인"가격은 택스포함 하니..20-30만원이 더 올라가더라구요...

더 예약하기 힘들어지기 전에, 올라간 가격이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에 가루다항공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대한항공은 약 85만원, 가루다 항공은 정상성인 가격으로 인터넷 명시가격이 102만원? 정도?)

사이트에....내가 원하는 입국/출국 날짜에...."대기라고 나오는데....학생/60세이상으로 검색하면...좌석이 있다고 나온다..
어떻게 된거냐...자리가 정말 없는 거냐...라고 물어봤습니다.....

자리는 있는데 조금 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알겠다고...그냥 그 자리로 예약해 달라고 하고, 이메일로 예약 스케쥴을 받았는데...인터넷 명시가격보다 훨씬 쌌어요. 6월 2일 (일요일) 출발/ 6월 16일 (일요일) 도착, 발리 직항---일요일에 자리가 많이 안난답니다..

택스포함 86만9천원에 했습니다. 출발 45일전 할인가격이더군요...

가루다 항공...명시되지 않은 좌석과.....(대기라고 된 항공기)/ 가격....이 존재하는 듯 하니....
전화해서 다시 확인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물론) 대한항공은 그냥 해도, 택스포함...비슷한 가격이었던것 같습니다...몇만원 더 쌌나?

하지만, 돌아오실때 서핑보드 차지가 대한항공으로는 약 15-20만원이 추가되는 반면에, 가루다는 0원...
추가될 짐이 있으신 분들에게만 추천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