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K&A DAL Lv.10
2010.11.24 16:22 댓글:8 조회:2,174
아놔~!

지금도 후덜후덜........

방금 전 현재 머무르고 있는 한국호텔 사장님에게 한국 대사관 이라고 하면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교민들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면서
현재 한국이 전시체제에 돌입하니 한국으로 속히 입국 하란 내용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어제 연평도 사건 때문에 마음아픈 하루 였는데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가족들 걱정에 후덜덜 했습니다..
옆에 있는 여자 손님들과 와이프 모두 울어대고~ㅠ.ㅠ
먼저 대사관에 부리나케 전화 했더니 그런일은 없다며 영사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야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비록 장난이었겠지만 이런 장난 절대 아놔~!
  • shj8785 2010.11.24 16:30 추천
    그런일로 장닌질을 하다니..정말 못된사람이군요.
    한국이었다면 법적 조치가 있었을 텐데
  • Acoustics 2010.11.24 22:00 추천
    우리나라 외교통상부 예하 대사관이 그리 친절하진 않을텐데요 ㅡㅡ; 장난치곤 괘씸하군요.

    태국쪽에 쓰나미 피해때도 그렇고... 항상 들어 왔던게 정말 안도와주고 신경 안쓰고 고압적이다... 였거든요.
    물론 열심히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신분들도 많겠지만...

    인도네시아에 일터져서 본국수송이라면 이해하겠는데 전시 체제라고 들어오라니... 잡아서 혼구멍을 내줘야하는데 말입니다.

    어제 오늘 아시안게임 묻히고 연일 교전 뉴스 중입니다.
    북한 미친 짓 그만 좀 하지... 아놔...

    가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많이 놀라셨겠네요. 통닭통닭
  • 꼬망 2010.11.24 22:09 추천
    외지에서 그런전화를 받으시다니 증말 놀라셨겠어요.

    전 그런전화 받으면.. '아 다행이다 난 한국에 안있지롱'..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이쪽 걱정은 마시고, Have a nace time!
  • fun-travel 2010.11.24 22:48 추천
    급히 받은 전화에 나도 너무 놀랐어요

    나쁜 사람 같으니라고.......그런 장난을......

    앞으로는 무슨일있으면 바로 바로 연락 해줄께요^^

    급한 마음에 제대로 위로도 못해주었네.....^^
  • K&A DAL 2010.11.25 01:33 추천
    저도 영사님이 친이 전화주셔 깜놀했습니당
  • K&A DAL 2010.11.25 01:36 추천
    감솨 합니당 .... 아까 하도 경황이 없어 전화 급히 끊어 지송지송
  • K&A DAL 2010.11.25 01:37 추천
    넵 나이스 데이 하겠습니다
  • 구름 2010.11.25 11:14 추천
    그런데...어떻게 전화번호를..알고 전화했을까요...!! 그것도 교민 이름까지..

    알면서...!!! 정보가 어디로 빠지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