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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9.07.06 13:03 댓글:20 조회:3,883
안녕하세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6월30~7월5일 발리 여행을 다녀왓어여~
환상적인 발리 여행 후기는 정리하는데로 올려드릴께여~
그보다 오늘 먼저 글을 올린이유는...
출발전부터 걱정하고잇었던 가루다 항공 결항입니다.
출발할때 연착이 되지 않을까 걱정햇지만 다행이 정시에 출발하여 너무
다행이다 싶었었는데, 오는날 0시 40분 비행기가 3시40분으로 3시간 delay라고 뜨더니,
3시40분이 될때까지 직원이 나오지도 않고 아무 말이 없다가, 사람들이 가서 물어보니까
취소됏다고 호텔 잡아 준다네여~
셔틀버스도 한참을 기다려서야 타고 공항에서 20분이상 떨어진 호텔로 데려가더라구여~
굿웨이란 호텔이었는데 시설이 한국 모텔정도도 안되엇구여~
일단 언제 비행기가 뜰꺼라는 기약도 없이 호텔서 기다리다가~
담날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할 예정이란 연락을 아침에 받고~
호텔에서 준비한 완전 허접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갔지만 다시 한시간 delay 되서
결국 총 16시간만에 비행기를 탈수잇었어여~
발리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이렇게 긴시간 지연된건 처음이라고 하던데~
가루다 직원들 아무렇지도 않은듯 여유로운 대처모습에 참 황당햇엇구여~
16시간이라는 시간이 처음 당하는 저로써는 마니 기가 막혔어여~
그나마 저희는 집에 가는 비행기니까 다행이라고 쳐도 한국서 가셔야할 분들은 더 난리낫다고 하던데~
이런일이 잇을때 보상이 있는지 알고싶어여~ 여러분들 답글 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전에도 8시간정도 delay됏을때 사람들이 다같이 나서서 13만원정도 보상을 받은적이 잇다고하드라구여~
보상은 둘째치고 항공사 직원들 태도에 참 어이없었구여~
다신 동남아쪽 항공사 이용하고 싶지 않아졋어여~ 보라카이 갈때도 그랫고~ ㅜㅜ
암튼 환상적인 발리 여행이었는데 마지막이 참 힘들어서 너무 속상하구 아쉽구여~
다녀온 후기는 조만간 올릴테니 마니 봐주시구여~
이런일을 겪은 저한테 좋은 의견 달아주심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_____^
  • imaaan 2009.07.06 13:55 추천
    안타깝네요. 타지에서 원치 않는 1박을 하게 되서 힘드셨겠어요. 호텔을 마련해 준 경우 항공사에서 할 바를 다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다른 분이 의견주셨으면 좋겠네요.
  • djc1229 2009.07.06 14:17 추천
    저는 2007년에 수속 끝나고 탑승시간이 지나도 탑승 안시키고 30여분이 지나서 물어 봤더니 고장으로 출발 못한다고 셔틀 타라고, 해서 굿웨이에서 1박후 리사따로 옮겨서 1박 그래도 출발이 안되서 3일째밤에도 출발 못하니 경유 비행기를 권해서 케세이 타고 홍콩 경유해서 들어온 기억이 납니다.
    가루다에서는 기체 고장의 경우 숙식 제공의 의무만 있다고 끝까지 주장 하더라고요. 둘째날 아침에 인원을 여러 호텔로 분산을 시키고 여행사별 또는 개별적으로 분산, 경유행으로 유도를 해서 뜻을 모아 대항을 못했어요.
  • woodaisy 2009.07.06 14:27 추천
    왜 자꾸 이런 소식이...힘드셨겠어요.
    저도 작년에 자카르타에 홍수나서 한 6시간 정도 delay 된 적이 있는데 그래도 돌아올 때 연착이어서 천만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그나마 그 비행기타고 발리로 출발하셔야 했던 손님들 보다는 다행이라 위로 하시길...
    지연된 가루다로 출발부터 기분 상하신 분들 지금 발리서 다들 기분풀고 잘들 지내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jinny^^ 2009.07.06 14:34 추천
    헉~! 3일씩이나~ 정말 힘드셨겟어여~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도 발 동동 구르고
    우리는 애가 타는데 항공사 직원들 여유있는 모습이 참 당황스럽더라구여~
    경유하는 비행기도 저녁출발이고 경유지에서도 시간이 늦고 그냥 여기서 비행기
    잘 출발하기 기다려서 타고 가는게 나을꺼라며 기다리라고 하드라구여~ㅜㅜ
    이유를 물어봣더니 기계결함이라고는 말 안하고 자카르타 날씨 때문이라는데
    여행사 직원 말로는 호텔까지 잡아주고 장시간 delay되는 경우는 거의 백프로
    비행기 기계 결함이라고... 암튼 정말 너무한거 같아여~
  • jinny^^ 2009.07.06 14:37 추천
    네~ 저도 그나마 갈때 생긴일이라 다행이라고 위로하고 있어여~
    출발하시는 분들은 허니문이 많을텐데 출발부터 얼마나 기분상하셧을지...
    아마도 전 다시는 가루다 타지 않을꺼같아여 ㅋㅋ
  • yuminjc 2009.07.06 14:40 추천
    아니 어떻게 그런일이....너무하네요.....ㅜ.ㅜ
    저도 가루다 항공으로 신행을 준비중이었는데....
    결항이야기 자꾸 나와서 취소했어요......
    힘내세요!!!!
  • jinny^^ 2009.07.06 14:45 추천
    그래요~ 취소하고 다른항공사로 가세여~
    이런일이 자꾸 생기는데 계속 이용하니까 개선을 안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여~ 여유잇는 모습보니까 화나고 ㅋ
    한달에 한번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고 발리서 한국가는게 결항인건 첨이라는데
    그게 저한테 걸린거거든여~
    안걸리길 바라고 가는건,당하고 보니까 참 위험하고 속상한 일인거같아여~
    신행 잘 다녀오시고 글 감사합니다^^
  • achiwool 2009.07.06 16:25 추천
    한달 남았는데 불안하네요. 제발 이런일이 없기를........ㅜㅜ
  • indvdual 2009.07.06 16:52 추천
    저도 어제 그 비행기 이용했던 사람입니다 -_-
    원래 젤 처음 12시에 delay 할때 aircraft 이상으로 딜레이 된다고 방송했었어요.
    뭐 그 이후론 직원이고 뭐고 콧배기도 안 보였지만요;;
    전 사실 일요일 저녁에 출근해야 했었는데
    캔슬되는바람에 직장도 난리나고; 집도 지방이라 오늘 새벽 6시에야 겨우 집에 도착했답니다 허허
    그나마 한국에서는 직원둘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게 안되보였지만
    발리에서는 아무도 나와서 해결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이 제일 화가 나네요
    뭐든 보상받아야지 이대로 가만 있기는 좀 그러네요
  • achiwool 2009.07.06 16:52 추천
    너무 잦은 결항과 운항지연이 있다면 정부에서도 불편을 겪는 여행객을 위해서 뭔가 대책을 세워줘야 할텐데요. 건설교통부에 민원을 넣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수 있겠지요.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zurich21 2009.07.06 16:59 추천
    저두 그 비행기 였어요. 비행기 딜레이 전까진 참 좋아더랬는데 지금 근무중인데 넘 피곤하고 저 시험도 놓치고 주차료는 만원정도 더냈고 , 가루다 연락해서 뭔가 보상 받아야겠어요. 애들데리고 참 추운 라운지에서 3시 너머까지 떨다가 호텔가는 데 첨부터 그럼 호텔로 데려가든지 계속 연착. 호텔도 정말 정말 후지고(발리비치). 암튼가루다 탈게 못돼요.
  • okusama 2009.07.06 17:03 추천
    전 당장 내일인데,,,어흑ㅜㅜ
  • 쪼. 2009.07.06 17:37 추천
    저희 아가씨두 7월5일가루다로 발리출발이었는데요.
    이틀전부터 가루다결항되고 난리였다고 하네요..
    직원들이랑 싸워서 결국 대한항공 오사카행타고 거기서 일본항공기로 발리갔다는데..
    전 가루다 두번이용했는데 아무 문제없었거든요.
    암튼..가루다..불안불안해여.
  • kayak71 2009.07.06 18:21 추천
    딱 맞아떨어지는 내용은 아닌듯한데요 저 아는분은 중국다녀오다가 한국들어오는 비행기가 하루 연착됬는데 마침 다음날이 시험이라 시험을 못받다네요 그래서 항공사에 난리나리를 치니까 항공사에서 꽤많은돈(수백이라 기억됨)을 주겠다고 나왔는데 그액수가 작다며 소송을 걸어 현재 재판중이예요 그리고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닌듯한데(특히 항공사의 그태도..) 언제한번 승객들이 뭉쳐서 소송걸어 정신 바짝들게 할 필요는 있는듯요..님이 하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총대는 메지마세요..^^
  • jinny^^ 2009.07.06 20:43 추천
    인천공항 도착하니까 지방분들은 호텔서 주무시고 가라고 하던데 아침에 도착하셨군여~ 마니 힘드셨겟어여~
    전에 보상 받앗던 사람들도 그렇고 다같이 합심해서 받아낸거라고 하던데~
    정말 머라도 해야하지 않나 싶고 그래여~
  • nana00 2009.07.07 01:16 추천
    같은날 결항되었군요....
    공항에서 4시간 노숙하다 간곳이...
    하얏트 호텔....^^
    여러군데 숙소로 나눠서 간거였군요...
    숙소를 보는 순간...결항의 순간이.사그러 들었어요...(제가 성격이 좀 낙천적이라)
    걍..마음을 편하게 먹으니 하루더 있게 되었던 발리가 너무 좋았다는...
    사실 서울로 너무 돌아가기 싫었는데...^^:;
    그리구 그날이 일욜이라 걍...아무생각없었다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호텔에 5시넘어서 도착 하였는데 9시에일어나서)
    호텔 수영장이용하고 호텔밥먹고 발리의 아쉬움을 달래고 공항오니...
    또..1시간 딜레이....헉...!혹시 또 못갈까봐 살짝 불안...진짜 가야했거든요..
    인천도착하니 서울 여러군데 나눠서 버스까지 대기중이라 집까지 가는데 힘은 별루 안들었으나...집에 도착하니..새벽3시....완전피곤...
    살짝 잠만 자고 바로출근...ㅋㅋ

    발리는 또가고싶지만 가루다는 불안해서 이용하기 힘들것 같아요
    위에글 읽어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 올리브 2009.07.08 00:11 추천
    4월 달에도 제가 들어가기 이틀전에 열몇시간 그짓해서 신행가는 분 열받아서 호텔서 글 올라온거 봣는데.. 하긴 비행기 두대 가지고 왓다갓다 하는거니 고장나믄 대체할 상황은 안데고 무작정 기다려야만 하는 ~~~
    전 다행이 그런일 한번도 없엇더랫지만 . 11월쯤 다시 들어갈경우에 다시 전 가루다 이용할꺼에요 ~ 도착시간이 대한항공보다 빨라서 하루 저녁시간을 버는것같구 또 발리서 출발시간이 새벽출발하는 타 항공이 넘 피곤해서 ...
    발리에서의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고 싶은 까닭일까요?
    발리 그만큼 매력잇는곳임은 분명한가봐요 ~~
    아무튼 고생하신 회원님들 위로드립니다 ~~
  • jinny^^ 2009.07.08 08:12 추천
    저도 그런이유로 가루다로 간거엿거든여~
    일찍 도착하니까 시간 벌고, 가격 싸고~
    설마 내가 당할진 몰랏는데 당하고 보니 힘들더라구여 ㅋ
    암튼 힘들긴 햇어도 발리가 또 사람을 끌긴 하는거같아여~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풀레 2009.07.08 22:39 추천
    시간적인 것과 금전적인 잇점 땜에 이용하는 승객들이라고 항공사에서는 배짱부리는 거죠..
    21일 가루다 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비도 많이 오는데 출발부터 연착이면 ..
    저번여행도 3~4시간 연착이어서 공항에서 고생했는데 달랑 샌드위치하고 콜라를 주더라는...
  • jinny^^ 2009.07.09 08:43 추천
    그러게말이에여~
    모쪼록 무사히 제시간에 잘 출발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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