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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batllo Lv.11
2008.01.25 19:13 댓글:6 조회:1,853

추정컨데 어제까지 캐서린님 옆의 옆의 방쯤에 머물다가 우붓으로 왔습니다.
한달반 거진 두달만에 우붓을 다시 온건데 바뀐게 좀 있네요.
몽키포레스트거리 길 한가운데에 블랙캐년커피가 생겼어요.
코마네카랑 바롱 사이쯤 되요.
새로 건물을 하나 짓고 있었는데 그 건물에 바디샵도 들어와 있고 뭐 나머진 새롭지 않고요.
작은 규모긴한데 하여간 블랙캐년이 들어와있더라고요.

또하나 조금아까 바롱리조트 근처에 있는 touch라는 마사지샵에 다녀왔습니다.
싸기도 싸지만 무엇보다 가까웠어서요.
워낙 작은 규모라 (침대가 4개밖에 없어요) 잠깐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깜짝 놀란게 침대에 있던 앞의 사람이 쓴 수건을 그냥 쓰더라고요.
발수건도 앞에 사람이 쓰던거 계속 쓰고 (발마사지 끝나고도 그걸로 닦아주더군요) 머리에 두는것, 밑에 까는것 전부다요.
깜짝 놀라서 수건 안 바꾸냐고 했더니 바꿀까냐고 묻길래 그래 그랬는데 다시 갖고 나온것도 영 믿을수없는게 보송보송한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손님이 저밖에 없었고 타월도 바꿨기때문에 돌아나가고 싶은걸 참고 마사지를 받았습니다만 온몸에 타월이 닿고 나중에 엎드려 있을때는 얼굴까지 닿는데 너무 찝찝했더랬습니다.
하루종일 많은 손님이 오갈텐데 그동안 몇번이나 바꿨을런지.
마사지 실력은 제 몸상태가 어디든 건드리기만 해도 아픈상태라 잘 모르겠습니다.
 

  • woodaisy 2008.01.25 20:41 추천
    블랙캐년은 꾸따 디스커버리몰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우붓가면 한번 들러 봐야겠네요. 근데 분위기나 커피맛은 어떻든가요?
  • 와얀 2008.01.26 00:48 추천
    바틀로님 컨디션은 좀 어떠세요?
    언제 다시 발리로 오셧는지... 암튼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해 다니세요...
  • anna 2008.01.26 01:02 추천
    저도 봤어요..그리곤 마셔주었죠.. ^^
    쎈트로의 추억을 더듬으면서요...맛도 같더군요..
  • batllo 2008.01.27 19:28 추천
    감사합니다. 술독에서 못 나오고 허우적 대던 모습을 보여드렸어서. ㅎㅎ
    그렇게 이틀 못먹고 허우적 댔는데 말레이지아 가서 몸무게를 재니 2kg가 쪘더군요.
    그리고 지난주 발리 들어오기 전에 다시 몸무게를 쟀더니 5kg 가 빠졌구요.
    지난 월요일 발리 들어와서 너무 잘 먹고 있어서 컨디션은 팔팔하구요.
    하루 세끼 중간에 간식 두번을 먹어야만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는걸 보니 살도 다시 찌고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 batllo 2008.01.27 19:32 추천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좀 썰렁해요.
    요새 동네가 썰렁한가.
    아님 제가 손님 없을 시간에만 지나다녀 봐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규모도 많이 작고요.
    대신 에어컨이 나오는 공간이 있어요.
    더울때 좋을텐데 오늘 하루 종일 우붓에만 그런가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날이 선선하네요.
  • batllo 2008.01.27 19:36 추천
    거기도 wi-fi가 되던가요?
    흐흐 이 귀차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