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2005.10.10 15:31 추천:7 댓글:2 조회:1,820
10월 1일 싱가폴항공으로 출발해 꾸따의 바운티호텔로 가는 도중, 폭탄테러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란 나머지, 계획했던것을 많이 포기해야해서 아쉽긴 하지만...

여전히 발리는 저에게 최고의 섬으로 기억될겁니다...

esc님 특별히 호텔로 메세지까지 넣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안그래도 솔직히 불안하기 짝이없었는데, 직접 전화통화도 하고 많이 힘을 얻어 열심히 여행할수 있었답니다.

너무도 올라버린 기름값으로 하소연할 틈도없이 터져버린 테러소식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길까 걱정하는 그네들의 한숨을 느낄수 있어 한편으론 너무나 가슴아프고 속도 상합니다. 
저 착한 사람들이 무슨잘못이 있어이리 힘든일이 겹치는지요....

앞으론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어찌되었던 여행기간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다 왔음을 보고드립니다~~~


도착한지 몇시간 지났다고 눈앞에 꾸따비치가 어른어른하네요.....그립습니다. 발리....
  • hesu 2005.10.10 18:31 추천
    놀라셨겠네요... --;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이번달 20일 발리행이 결정되어 있어 이미 그쪽에 가있는 친구들과 연락을 계속 하고 있는데 그다지 걱정은 안하고 있답니다. 좋은 후기 많이 들려주세요. ^^
  • profile
    escape 2005.10.10 23:13 추천
    바운티에 계신지 몰랐는데 Alice님께서 알려주셔서 연락했습니다. 좋은 기억만 남은 여행 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