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볼게 있어 LOTUS라는 마트에 갔다가 핸드폰을 분실했네요
마트안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는 두고 나왔어요
예전에 올라온 글들중에 눈깜빡할사이에 스마트폰 분실 하신분의 글을 본적이 있어
엄청 걱정되더라구요.......ㅠㅠ
전화를 해도 받지않고 또다시 해보니 전원이 꺼져있고(그지역이 송,수신상태가 불안정 해서리...)
지난 몇달동안 미국가서 수집한 자료들과 가족들사진이 모두 들어있는데 눈앞이 깜깜하더라구요
근데, 그곳에 들어서자마자 웨이터가 반갑게 맞아주며 핸드폰 주워서 계산대에 맡겨놨다고...........
너무 고마워서 남의 남자손을 덥썩 잡았네요
일단 교육을 잘시킨 LOTUS 주인에게 감사하고 그 직원에게도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따뜻한 발리에 산다는것도 정말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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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핸드폰 찾아서 집에 오니 저희집 직원한명이 웃으면서 그 웨이터 바보라네요...ㅋㅋ
여기선 갤럭시폰이 비싸게 거래된다고..........그래서 때려 줬답니다..ㅎㅎ
그나저나 여독은 다 푸셨나요?
한번 뵙고 싶었는데..............ㅠㅠ -
헉..많이 놀라셨겠어요.. 저는 태국 푸켓에서 디카를 잊어버릴뻔한적이 있었어요 스타벅스 직원이 카운터에 맡아놨더라구요.. 몇분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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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집까지 와서 다시 돌아가는 한시간 가량 눈앞이 깜깜 하더라구요
몇달전에는 씨월드에서 수중카메라를 분실했는데 그수천명이 넘는 인파속에서 다행히 이물질 건지는 망에 걸려올라와서 직원이 막 카운터에 맡기고 있더라구요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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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은 아니지만
"허걱!!! 핸드폰을 잃어버리셨구나." 싶었습니다.
헌데 내용은 딴 판이네요.
해피 엔드..
세상엔 어딜 가든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중간인 사람이
넘치고 넘치지만
발리는 그 좋은 사람들이 좀 더 많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순박하고, 수줍어하는 착한 친구들...
물론 나쁜 놈들도 있겠지요.
더러는 말입니다.
어쨌거나 천만다행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