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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0.08.26 18:49 댓글:2 조회:2,445

발리서프에서 정보를 많이 얻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다른 여행국과는 달리 발리에서는 홀로 여행하시는 한국분들을 거의 못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용한 택시 기사 아저씨왈, 코리안들은 '빅 버스'를 타고 같이 이동한다네요 ㅋ 아무래도 발리에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네요.

저도 발리여행기를 보면, 혼자가신 분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내기가 좀 힘들었는데~~ 씩씩하게 갔다왔으니 홀로 떠나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보를 적습니다.
저는 여자라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숙소와 교통편이었어요.
첫째날은 꾸따에서 묵었어요.
꾸따에는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아서, 첫날의 피로만 풀고 가려고 싼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tune hotel이고요, 체인 호텔이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방과 욕실만 있고, 위생상태 양호합니다.
 여기에는 에어컨, 화장실 용품 등은 선택을 하면 추가금액을 내는 시스템이고요
 저는 에어컨 12시간, 화장실 용품 선택하여 26000원정도에 예약했어요.
 위치도 꾸따센터와 가까와서 비치 나가기에도 좋고, 저녁에 산책하기도 괜찮았어요.

둘째날은 우붓으로 갔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버스를 이용하리라 다짐했는데, 영 큰 짐들을 들고 버스타기가 귀찮아서, 택시 이용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 택시를 대절하여 쭈욱~ 이용하였지요
 우붓은 더 맨션이라는 숙소를 이용했는데요
 아고라에서 예약했는데 비싼가격에 움찔했지만 직원들 넘 친절하고, 숙소도 좋아 만족했습니다.
 
 나머지 날은 오션블루에 묵었고요.
 숙소 중 최고는 더 맨션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귀족 친구네 집에 묵는 듯한..ㅋ

 여자분들 혼자 가실 때 택시 이용하기 무서우시면 제가 연을 맺었던 분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와얀이고, 전화번호는 085 238 439 003입니다.
 꾸따 중심가에 스탠바이하고 있는데, 저는 우붓에서 누사두아 갈 때도, 누사두아에서 울루와뚜 거쳐 꾸따갈때도 시간정해서 오시도록 했어요.
 
 친절하시고 많이 부담되지 않으시는...(저는 이동 때 많이 말시키는 거 싫어해서.. 영어도 짧고..^^ 맞춰주시려고 해주셔서 편안했습니다.) 택시비 협상은... 한국사람인데 추천보고왔다고 하시면 좀 저렴하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ㅋ 장담은 못해용~^^
 우선 신상정보를 아는 분이니 혹 혼자 가시는 분들이 계시면 콜하셔도 될 것 같네요.

 발리 여행을 접고 다시 한국에 오니 밀린 일들이 산더미네요. 대한민국 서울의 삶을 살려면 다시 일상을 정리해 나가야 겠어요^^ 

  • lhs253 2010.08.27 13:57 추천
    반가워요 저도 8월 첫째주에 혼자 여행했는데요.. 저는 한국사람 자체를 마주치기가 어렵더라구요 다들 어디서 노시는지..
  • Acoustics 2010.08.27 21:23 추천
    빅버스 가족단위보다는... 패키지 여행객이 많아서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