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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13:00 댓글:1 조회:4,226


먼저 가이드 다르마완씨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가이드를 고르는데 두가지 중점을 둔 것이 있습니다
첫째, 차 상태(에어컨은 잘 나오는지, 오래된차는 아닌지)
둘째, 성격(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안정적으로 설명해주실 분)

이 두 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보았을 때
여러 후기에서 다르마완씨가 점잖으시다는 글을 많이 보아서 그 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점잖으시다고 많이 얘기하셔서 나이가 좀 있으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젊으시고 키도 크시더라고요^^)

얘기들었던것 처럼 굉장히 정중하시고 점잖으시더라고요
운전도 부드럽게 잘 하시고 한국말도 잘하십니다(말이 안통해서 며칠간 굳어계시던 어머니가 입이 트이셨던..ㅎㅎ)
설명도 알아듣기 쉽게 잘 해주시고 좋더라고요
(아버지와 발리 경제와 기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시는데 아시는것도 많으신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일정상 장거리를 운전하시고(우붓외곽에 사신다고 들었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리시고 했는데 끝까지 친절하셨습니다

아무튼 나이가 좀 있으시고 발리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싶은 분들께는 굉장히 잘 맞으실것같구요
가족여행 가이드로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5살짜리 아들이 하나있고 며칠전 2월 11일에 둘째딸을 보셨다고 하셨어요. 아이들도 잘 보실것 같았던..)

연락처는 yan_wan2001@yahoo.co.id
한국말로 메일하시면 영어로 답장이 옵니다
전화번호는 한국에선 62 81 2399 0338이고 발리시내에선 081 2399 0338 입니다



그리고 발리에서는 의료보험이 안돼서 약값이나 진료비가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진료비만 거의 50불이라더군요 약값빼고)
혹시모르니 왠만한 약들은 챙겨가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저도 이런저럭 상비약들은 챙겨갔는데 지사제는 미처 챙기지 못했거든요
물갈아마시면 애들은 설사할 수도 있으니 챙겨가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제 동생이 설사랑 구토 증세가 있고 속이 울렁거린다고 해서
현지에서 약을 샀는데 한국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마침 가이드분과 함께 있어서 적당한 약을 사주셔서 그렇지
안그랬다면 말도 잘 안통하고 아무것도 모르는체로 비싼 약값을 냈을 생각하면;;;;;;;

아무튼 여행 전에 발리서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글을 올립니다
다른분들도 열심히 공부해가셔서 좋은 여행하셨음 좋겠네요
저는 이번이 첫 발리여행이었는데 짧은 일정에 이런저런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나중에 꼭 다시 가려구요^^
 

 

 


 

  • Cerah~(광진) 2010.02.17 13:17 추천
    예전에 다르마완 씨랑 같이 여행했던 적 있었는데,,
    예의바른 말투가 인상적이었어요.
    드라마 보고 연습했다는데,, 좋은 드라마만(?)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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