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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4 14:25 댓글:4 조회:4,460
3월 Yanta 와얀씨에게 가이드를 부탁하고 여행 잘다녀왔습니다.
여행가기전 저도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예약한상태라 그냥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이틀정도 예약했지만 가족이 많아 택시 한대로는  이동이 힘들어서 아예 와얀씨에게 관광일정외에 렌트까지 부탁하여  4일동안 전일정 같이 다니게되었네요.

제가 본 와얀씨는 손님이 요청사항은 모두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가이드란 느낌이 들었어요 첫날 관광루트만해도 한바퀴 돌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동부지역을 골랐는데 브사끼-긴따마니-뜨갈랑위-몽키포레스트-우붓시장-까루프-누사두아호텔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중간중간 뜨갈랑위나 우붓으로 가는 도중 조각품 만드는곳도 일일 가르쳐주시고
힘들어도 싫은기색 없이 열심히 가이드 해주셨습니다.

같이가셨던 부모님도 만족해하시구요.

중간 이틀은 반나절렌트 형식으로  스마냑,꾸따 시내구경이나 마사지,쇼핑(디스커버리몰)을 부탁하였고
 이때도 구경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도 주차장에서 오래 기다려주셨네요

마지막하루는 울르와뜨에 다녀 오는길에 그곳 경치가 좋다며 근처 관광단지를 구경하고 싶다하니 바로  차를 몰고 들어가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절벽위의 끌라파라는 경치 좋은 레스토랑도 가보았구요.  비행기타기전 저녁 짐바란씨푸드를 먹으려는데 마침 녀삐데이 전전날이어서 북쪽해변음식점은 문을 다닫았더군요. 가까운데 아무데서나 저녁을 먹자고 했는데 남쪽은 열었다면서 붐비는 길 마다않고 데려다주셔서 잘먹었습니다. 매운거 못먹는 아이들을 위해서 따로 새우구이를 부탁해주시기도 하셨구요

힘들었지만 결국 발리에서 가보려고한곳은 와얀시 덕택에  다 돌아다녀본거 같아요.
시내가이드도 너무 잘해주셔서 다음에 올때는 시내는 그냥 혼자 돌아다녀도 될듯하네요.

마지막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저보고 얀타 와얀씨는 정직하고 노력하는 사람인것 같으니 글좀 잘올려달라구요.

그동안 발리에 다녀와서  일상에 빠져있다가 어느회원분이 얀타와얀씨 추천하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저도 추천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참 얀타와얀씨는 한팀일정이 끝날때까지는 중간에 다른팀 일정 안받는다고 하시더군요. 정책을 바꾸셨나 봅니다.
그리고 한국어는 잘하시지만 예약하실때에는 전화로 초등학생에게 말하듯이 쉽게 천천히 말씀하시고 그후 이메일로 확인하시면 안전한 예약이 될듯합니다.
참고로 저는 출발하기전 노파심에 다른 가이드들 전화번호도 적어갔었죠.
물론 가이드에대한 각자 회원 분들의 불만도 있지만 발리서프에 추천되는 한국어 가이드들은 그만큼 평균이상인거 같아요.

그럼  즐거운 발리여행되세요.









  • meteor90 2010.05.07 20:06 추천
    혹시 yanta_monik@yahoo.com 이메일 쓰시는 와얀씨 맞나요?

    저도 예약좀 하려고 합니다^^
  • achiwool 2010.05.08 09:35 추천
    맞습니다.
  • firstone315 2010.05.11 02:40 추천
    넵 ^.^
  • 소울스타일 2010.05.29 15:49 추천
    저도 오늘 얀타와얀 아저씨한테 방금 전화해서 2일 가이드 부탁드렸네요.
    한국말도 너무 잘하시고 꼼꼼히 날짜 체크도, 호텔체크도 잘해주시네요^^
    딸딸이 아빠라고 들었는데, 애기들 연필.노트 이런거 선물해드려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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