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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dat
Lv.3
2010.12.29 00:07
조회:2,412
12월 11일 부터 23일까지 발리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번이 두번째 인데 저번에는 무턱대고 발리부터 가서 가이드하고 차량을 구하다 보니 차도 구리고 영어만 좀 하는 양반이고 이래저래 바가지 엄청 썼던 기억이 나서 이번엔 발리서프 뒤져서 가이드 구해놓고 준비를 좀 하고 갔었습니다..
저희 여행 기간에 와얀이 가이드를 해준건 3일이구요.. 한번은 공항 픽업, 또 한번은 워터봄 픽업 때문에 총 5번을 만났어요..
첫날 공항 픽업은 대한항공을 타고 도착을 해서 완전 새벽이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또 호텔까지 무척 가까웠기에 별 얘기를 못해보고 헤어졌구요..
두번째 만남은 워터봄 픽업이었는데 제가 필름 카메라 배터리가 떨어져서 새로 사고 싶다고 했더니 6~7군데 카메라 샵을 같이 돌아다니면서 배터리를 살 수 있게 도와주더군요.. 호텔에서 워터봄까지 5분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배터리 사려고 30~40분은 돌아다닌 것 같아요.. 이날 이 양반 정말 친절하구나 싶었었죠..
나머지 3일 제대로 데이 투어를 했는데요.. 특히 둘째날은 우붓에서 출발 - 와얀은 덴파사, 사누르 쪽에 산다더군요 - 짠디다사 들렸다가 트리카강가 등등 운전만 하루종일 했는데 힘들다는 표현 한번도 안하고 오히려 저희 덕분에 올해 두번째 짠디다사쪽 가보게 됐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마지막날도 타나롯 제사 지내는 날이라 길이 엄청 막혔는데 지름길로 잘 데려다 주고 가이드 시간이 지났는데도 끝까지 공항까지 바래다 주고 너무 고마웠어요.. 마지막으로 저녁 사먹을 때 현찰이 2000루피아 부족해서 와얀이 대신 내주기도 했습니다.. ㅎㅎ 매우 유머러스하고 이런 저런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해주고 뭐든 물어봐도 유쾌하게 대답도 잘 해줍니다.. 한국말도 매우 잘하구요..
와이프도 와얀 너무 좋다고 널리 알려야 한다고 아주 적극적입니다.. ㅎㅎ
전에 여행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상식도 풍부하고 까르푸 가서도 이것저것 좋은 것 많이 알려주고 참 좋았어요..
연말에는 꾸따 너무 막힌다고 일 안하고 쉬겠다고 했으니까 가이드 부탁하시려면 1월 넘어서 연락 하셔야 할거에요.. ㅎㅎ
연락처는
mybalijayu@gmail.com 구요.. www.balijayu.com 으로 들어가시면 가이드 외에도 여러가지 옵션들 예약하실 수 있어요..
정말 강추 합니다.. ^^
참.. 발리에서 와얀~~~ 하고 부르면 수천명 이상이 대답할거에요.. 와얀은 첫째 아들, 네째 아들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발리서프에서도 와얀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와얀이 나올거에요.. ㄷㄷㄷ
밑에 팔짱끼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보기 흉칙해서 저는 짤라냈어요.. -_-;;
저는 이번이 두번째 인데 저번에는 무턱대고 발리부터 가서 가이드하고 차량을 구하다 보니 차도 구리고 영어만 좀 하는 양반이고 이래저래 바가지 엄청 썼던 기억이 나서 이번엔 발리서프 뒤져서 가이드 구해놓고 준비를 좀 하고 갔었습니다..
저희 여행 기간에 와얀이 가이드를 해준건 3일이구요.. 한번은 공항 픽업, 또 한번은 워터봄 픽업 때문에 총 5번을 만났어요..
첫날 공항 픽업은 대한항공을 타고 도착을 해서 완전 새벽이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또 호텔까지 무척 가까웠기에 별 얘기를 못해보고 헤어졌구요..
두번째 만남은 워터봄 픽업이었는데 제가 필름 카메라 배터리가 떨어져서 새로 사고 싶다고 했더니 6~7군데 카메라 샵을 같이 돌아다니면서 배터리를 살 수 있게 도와주더군요.. 호텔에서 워터봄까지 5분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배터리 사려고 30~40분은 돌아다닌 것 같아요.. 이날 이 양반 정말 친절하구나 싶었었죠..
나머지 3일 제대로 데이 투어를 했는데요.. 특히 둘째날은 우붓에서 출발 - 와얀은 덴파사, 사누르 쪽에 산다더군요 - 짠디다사 들렸다가 트리카강가 등등 운전만 하루종일 했는데 힘들다는 표현 한번도 안하고 오히려 저희 덕분에 올해 두번째 짠디다사쪽 가보게 됐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마지막날도 타나롯 제사 지내는 날이라 길이 엄청 막혔는데 지름길로 잘 데려다 주고 가이드 시간이 지났는데도 끝까지 공항까지 바래다 주고 너무 고마웠어요.. 마지막으로 저녁 사먹을 때 현찰이 2000루피아 부족해서 와얀이 대신 내주기도 했습니다.. ㅎㅎ 매우 유머러스하고 이런 저런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해주고 뭐든 물어봐도 유쾌하게 대답도 잘 해줍니다.. 한국말도 매우 잘하구요..
와이프도 와얀 너무 좋다고 널리 알려야 한다고 아주 적극적입니다.. ㅎㅎ
전에 여행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상식도 풍부하고 까르푸 가서도 이것저것 좋은 것 많이 알려주고 참 좋았어요..
연말에는 꾸따 너무 막힌다고 일 안하고 쉬겠다고 했으니까 가이드 부탁하시려면 1월 넘어서 연락 하셔야 할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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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강추 합니다.. ^^
참.. 발리에서 와얀~~~ 하고 부르면 수천명 이상이 대답할거에요.. 와얀은 첫째 아들, 네째 아들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발리서프에서도 와얀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와얀이 나올거에요.. ㄷㄷㄷ
밑에 팔짱끼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보기 흉칙해서 저는 짤라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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