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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23:52 댓글:3 조회:2,858

이번에 7/21~7/29일 발리로 가족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고, 첫번째는 패키지로 왔다가 틀에 짜여진 일정과 의무적인 여행사 옵션에 부담을 느껴서 이번엔 자유여행을 선택하였는데 참 잘 선택한거 같습니다. 직접 자기 스스로의 일정과 프로그램을 디자인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답니다.
처음 4일은 누사두아의 리조트에서 쉬었고 나머지 5일은 가이드 신청을 하여 우붓,문덕을 둘러 보았습니다.

가이드는 이미 잘 알려진 아딧에게 5일을 부탁을 했는데 갑자기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2일만 가능하고 나머지 3일은 일을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기 친구를 대신 보내 주겠다고 했는데 처음엔 미덥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3일은 아딧의 친구인 Yan su 라는 가이드와 함께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괜한 걱정을 했었네요. Yan su 라는 가이드 알고 보니 한국말도 아딧보다 잘하고 영어도 수준급입니다. 발음은 호주식+영국식+인도네시아 액센트 입니다.
이 친구는 가이드 업무의 80%가 호주인/유럽인, 20%가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아딧은 쾌활하고 분위기를 띄우는 스타일이지만 그 친구는 조금 반대입니다. 차분하고 젊잔합니다.
이 친구가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저희 아이들과는 3일 내내 영어로 대화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영어학원에서 1년동안 영어로 이야기 할 거를 3일 동안에 집중적으로 다 한거 같습니다.
어린 자녀분들과 함께 하시는 분들은 이 가이드와 함께 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이 친구에게 한국말과 영어를 어떻게 배웠냐고 물으니까 인도네시아어 자막이 나오는 한국영화, 미국영화 여러편을 몇십번씩 보면서 외우고 크게 따라하고 case 별로 이미지 트레이닝 하면서 스스로 대화를 하며 연습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을 공부하고 가이드를 하는 거라고 합니다. 참으로 대단하다고 하니까 자기는 가이드일에 모든걸 걸고 영어,한국어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공부했다고 하네요... 누구는 십몇년을 영어에 많은 돈을 투자해도 잘 안되는데..참으로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절박한 심정...  본의 아니게 너무 그 친구 PR을 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이드 선정 시 기존에 너무 알려진 몇몇의 가이드들에게만 오퍼가 집중되는거 같아서 다른 좋은 가이드들도 소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 드리고자 함이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an su 연락처>

HP : +62 81 338 749 587
E-mail : yansu.reborn@gmail.com

  • jmjjj 2013.08.02 11:53 추천
    안녕하세요. 후기 잘 봤습니다.
    저흰 여자 두명이라 여자 가이드 알아보려고 릴리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읽어보고도 답이 없네요..ㅠㅠ

    실례지만 질문 몇가지만 해도 될까요?

    1. 아딧에게 한글로 메일 보내도 되나요?

    2. 하루 가격이 어느 정도로 하셨는가요? ^^
  • nymegen 2013.08.03 08:03 추천
    1. 아딧은 한글이 가능합니다. 한글로 메일 가능합니다.
    그런데 성수기인 요즘 거의 풀예약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옆에서 보니 하루에도 한국에서 문의 전화가 수시로 오더라구요. 그리고 8월 중순에는 10일간 라마단 명절이라서 일을 안한다고 합니다. 그 기간은 다른 친구에게 부탁 한다고 하네요.
    2. 요금은 가까운 지역은(남부,우붓) 1일에 50달러입니다. 그리고 매너팁으로 하루에 5달러씩 주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먼 지역은 70, 80달러 합니다. 저번에 왔을때 보다 기름값이 40% 올랐는데도 그대로 입니다. 다른 가이드들은 이미 올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매너팁외에 하루에 5달러씩을 추가로 주었습니다. 물론 친절히 열심히 가이드 해 주기도 하였구요.
  • jmjjj 2013.08.03 09:56 추천
    아..감사합니다.
    전 라마단 명절 다음주에 가는데...한번 문의해봐야겠네요.
    예약이 안되면 그냥 현지 가서 로컬 가이드한테 받으려구요..ㅎㅎ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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