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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쓰네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와이프랑 둘이서 발리 다녀왔습니다.
발리는 첫 여행이었구요...
결혼한지 2년되었지만...애기는 좀 더 늦게 가지려고 하고
신혼여행을 가장하여 여러군데 자유여행을 다니기 좋아라하는 부부입니다.

푸켓,세부는 2번이상씩 가봤었지만..
발리는 처음이라..
또한 자유여행으로 여행하는거라 알아볼게 참 많더군요..
특히 트랜스퍼 차량...

밤 11시 도착이라..택시타기는 좀 겁나고..
도착해서 우붓 들어가고 이틀뒤 우붓에서 짐바란으로 나와야하는 차량 찾아보려는데
내용이 많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가이드를 알아봐서 다닐까..?
 ...근데.. 둘이서만 다니는데 누가 끼는 느낌일까봐..
    또.. 어딜 가면 여러군데 돌아다니기보다는 푹 쉬는 여행을 즐기는 저희 컨셉에 맞지 않은거 같아 좀 싫었고
우붓에서는 택시가 없어서 사제택시 타야된다는것두 좀 싫더군요..

푸켓에서 이용했던거 처럼
딱 픽업 서비스만 해주는 차량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잘 못찾고 포기...(근데 다시 보니...그런 내용이 좀 있네요..ㅠㅠ)

각 호텔들 픽업 요청해서 우붓으로 가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가는데 30만루피아(더 맨션 리조트), 짐바란으로 가는데는 50불(아야나 리조트)달라더군요...
갈때는 밤이고 해서...그냥 뭐 이래저래 좀 비싸지만 괜찮네...했지만
아야나 50불은 넘하네...싶어서 혹시 가서 알아보고 적당한거 있음..바꿔야지 했습니다.

11시 공항 도착해서 호텔에서 보내준 차량탔는데
이 드라이버 이름이 Q-ULL (쿠~울)입니다.
차량이 토요타 아반자 였구요...제가 덩치가 좀 있는데...차량은 편했습니다.
영어가 저도 짧아서...많은 얘기는 못했지만..
짐바란까지 얼마냐...자기는..프리랜서 드라이버다...등등의 얘길했었구요
다다음날 짐바란 가는데 태워주겠냐...?25만 루피아에 해주겠다...등의 얘길 했었습니다.

다음날 맨션 리조트 다른 리조트로 옮겼는데..
맨션 리조트에 와이프가 모자를 두고 와서...
갔다왔다 하려니...번거롭기도 하고..돈도 아깝고...그렇터군요..

그래서 다시 쿠울에서 전화해서...우리 픽업하러 올때
모자 좀 가져와 달라...고 하니 알겠다더군요..
그리고 미안한데..2시에 자기는 일이 있어서
친구가 대신 가도 되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나중에 친구한테 물으니 축구 경기가 있는데 거기 출전해야되서..라더군요)
친구가 같은 차 몰고 왔더군요....모자는 뒷자리에 잘 실어서요...
얘 이름은 WAYAN ARE인데...얘가 되게 친절하더군요...

운전하는데 방지턱있음...정말 사뿐히~~안전하게 운전하고요...
생각하는것두 마인드가 되어보였습니다.
(근데 이번 여행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인들이 워낙데 다들 친절해서...
발리 사람들에 대한 느낌이 너무 좋네요...)

25만 루피아였는데 모자 가져 온것두 있고
짐바란 들어오는데 반대편 차선이 워낙에 교통체증이 심해서...
나갈거 생각하니 좀 미안해서...30만 루이아 줬네요...

싼건 아닌거 같은데...뭐 또 만족대비 크게 비싼건 아니라서..
우붓에서 편하게 옮겨 다니실 분은...한번 연락해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아직 젊은 애들이라서 때묻지 않은 그런 느낌이었네요...
Q-ULL(쿠-울) e-mail:kt_gunawan@yahoo.com
WAYAN ARE(와얀 아-르) e-mail: are_ubut@yahoo.com

장문의 별 내용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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