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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Lv.30
2007.08.27 21:57 댓글:4 조회:3,978

만득씨의 사촌인지 조카인지 모르는 이를 돌려보낸이가 저입니다...
아마도 저를 지칭하신 것이 아니지 않나 싶어서 제가 글을 쓰겠습니다...
저는 7월 11일에 그에게서 가이드가 가능하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메일로...
전화를 하니...
그의 부인이 '손님 메일로 보내주세요...'하더군요...
아하...그렇지 하면서 보냈습니다...
날짜만 확정한 후였습니다...
문제는 출발전날까지 일하고 짐을 급히 챙기는 과정에 발리자유여행에 대한 프린트를 다 놓고온 저였기에...
발리도착후에 한글을 읽을 수 없는 가운데 그의 메일만을(영어로 되어 있어서요...) 확인하고 
그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제게 전화 좀 해달라고 하면서 제 렌탈폰 번호를 보냈죠...
답메일도 전화도 없더군요...
간신히 로비나의 숙소는 한글이 가능했기에...
그의 핸폰번호를 확인했구요...
리셉션(발리니스)이랑 저녁에 로비나중심가에서 식사를 하면서...
다시금 그에게 확인전화를 했습니다...
자신만 가도 되냐고 하기에...
저는 상관없다고 했습니다...의사전달과정중에 저는 그가 한국말을 쓰는 자신의 부인까지 원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았구요...
그래서 그 먼길을 오는데 상관없다고 여겨서...
그냥 혼자와도 된다고 했습니다...
아침에 10시가 되지 않아서 왔더군요...
조카인지 사촌인지 모르겠으나...
그는 한국말로 '조카'라고 하더군요...
조카는 nephew구요...사촌은 cousin이나...
제 영어발음이 시원치 않아서 발리니스들은 못알아듣더군요...
웨스턴들은 대충 알아듣던데...
좌우당간 그 조카분이 50만루피를 말하더군요...
저는 황당했습니다...
왜냐구요...만득이는 제게 돈에 대해서도 시간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구요...
제가 그렇게 원하던 전화도 안해주었습니다...
그래서 투어하기 하루전날 그냥 포기삼아 전화했더니...(다른 팀이랑 같이 스미냑으로 내려오려 했습니다...)
온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신의는 있는 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돈은 40달러인줄 알았습니다...
씨아롤은 40불을 주었는데요...제가 약간 미안해서 5불을 더 주었습니다...
45불이면 40만루피이구요...
제가 같은 숙소의 다른 이들(모두 홀랜드들이었죠...)은 40불이라고 하더군요...
하루종일 투어이기에...
멀고 멀지 않고는 대수가 아니고 시간으로 따지는데...
왜???
50만루피를 천연덕스럽게 뒤늦게 요구하는 것이며...만득이가 오기로 한 것이지...
분명히 조카가 오기로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화가 났죠...
제 메일은 7월 11일이었습니다...
바쁜 것은 알죠...힘든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식으로 바꿉니까???
바쁘면 가능한 약속부터 잡고 양해를 구했어야죠...
저는 제 의사를 발리어로 전달해준 발리니스에게서 다른 의사는 듣지 못했습니다...
전날이라도 이야기를 했으면 저는 그 먼길 오지 말라고 했을 겁니다...
왜냐구요...
원칙없이 욕심만 앞세워 투어를 잡은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솔직히 발리도착후에 알아서 네고하면서 잘 돌아다녔습니다...
굳이 그가 아니어도 불러만 달라고 하던 드라이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약속은 잡은 것은 저이기에...
바쁜 만득씨에게 손해를 주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 여겼습니다...
아침에 도착한 그의 조카를 보면서 ...
화가 났었습니다...
영어도 되지 않고 보통 발리에서 통용되는 비용보다 더 요구하는 그 조카를 보면서...
로비나에서 스미냑까지 가면 똑같은 비용이라고 말하는 같은 발리니스편을 드는 것 같은 
리셉션을 보면서...
순간 다혈질 성격이 나오던군요...
한국에 돌아가고 나서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다 했습니다...
조금 후에...
발리서프 운영자분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와얀이 미안해 한다구요...
순간 내가 좀전에 약간은 협박성 발언을 해서 그렇구나 여겼습니다...
발리서프 운영자분은 친구이기에...대신 통화를 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구 이야기했습니다...
와얀이 조카를 통해 그냥 공짜로 스미냑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돈 몇푼을 아끼기 위해 내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조카에게 점심값이라고 10불만 주었습니다...시간에 대한 비용은 제가 지불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와얀이 초래한 일이니깐요...
제가 왜??? 와얀을 예약했겠습니까??/
전 영어를 잘 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학교다니던 시절에 기죽지 않는 영어점수 받았던 정도의  30대중반의 사람입니다...
다만...어지간한 일에는 기죽지 않고...
배짱도 있는 편이나...
솔직히 로비나라는 곳이 참으로 멀다는데...
그래도 명색이 여자인데...(이 표현이 웃기기는 합니다...)...덜렁이에 질질 흘리고 다니는 주제이고...따라서...
혼자서 한번도 가지 못한 곳에...한국사람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숙소를 가는데...
겁이 나서...미리 예약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그가 아니더군요...
저는 그가 오길 원했습니다...
제가 발리시내에서 우붓과 짐바란 하루 돌아다니면서 영어도 잘 되지 않지만...
더군다나 writing은 더 부족한 그들이었지만...순박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려 했던 그들 대신에...
미리 약속이 되어 있던 와얀이었기에...
제 부탁대로 전화연락을 주지 않았던 그이지만 약속을 했었기에 기다렸습니다...
왜 화를 낸지 와얀을 모르겠다구요???
그렇다면...
만득씨와 투어를 하시는 분들...
정확히 말씀해 주십시요...
8월 23일 투어에 대해서 7월 11일에 확답을 제게 보낸 사람은 누구냐구요???
만약 그 날짜에 저보다 빨리 예약되어 있던 사람이 있었다면 ...
왜 내게 말을 하지 않았냐구요...
그리고 하루투어페이는 왜 제게 알려주지 않았냐구요...
제가 그날 다른 투어하는 이들에게 부탁을 하면서 내려오는데...
쓴 돈은 50불을 썼습니다...그날 몸은 좋지 않고 ...
병은 생기고...
그러나 제 선택이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그러면 좋으면 좋다고 공짜로 와얀조카차를 타고 내려오지 그랬냐구요...
그렇다면...
다음번에도 만득이는 그렇게 대충대충 하면서 일을 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선례는 남기고 싶지 않았고요...
다만 차마 인간인지라...그 먼길 밥도 먹지 못하면 그럴 것 같아서 점심값만 후하게 줬을 뿐입니다...
제가 일부러 말을 아끼고 싶었습니다...
정말...
허나 서로 손해본 것이기에...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다...
자신도 미안해 하고 다음에 그러지 않으면 되니깐요...
그런데 혹시나 싶어 제가 글을 썼을까 이야기를 했나 보군요...

  • minhoid 2007.08.28 13:03 추천
    만득씨가 말씀하신 분이 ultramarine님이 맞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성 한분'인 것과 만득씨가 '조카(한국어)' 와 'Cousin(영어)'을 혼용하고 있음으로 볼때 님일 가능성이 매우 높을것 같네요. 제가 말씀드린 문제를 떠나 최근 만득씨의 가이드진행이 매끄럽지 않은것은 사실인것 같네요. 저의 경우에도 발리에 올때까지 정확한 비용과 누가 나올건지를 수차례 여쭈어 보았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으며 현지에서 직접 전화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만득씨는 '나의 스케줄을 확인해보고 전화주겠다'고 대답했고 스케줄 확인도 안하고 예약을 잡은 점에 대해 약간의 섭섭함이 있더군요. 데일리투어 이틀전 만득씨부인이 나올거라고 하여 그렇게 하라고 했으나 다음날 전화로 확인해보니 만득씨가 직접나오겠다고 하더군요. 요즘 만득씨 정신없이 바쁜것은 알고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신뢰를 잃지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만득씨 부인이나 사촌(조카)가 아닌 만득씨를 믿고 가이드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 alfred97 2007.08.28 15:26 추천
    발리섶에서 너무 밀어줘서 그러는건 아닌지란 생각이 듭니다..

    도움을 받으면 받을수록 서비스의 질이 더욱 좋아져야 하는데 점점 그렇지

    못한 경우로 갈수도 있겠네요..
  • minhoid 2007.08.28 21:19 추천
    제가 ultramarine님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한것 같네요.. 님의 이야기는 아주 우연한 계기로 나오게 되었으며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 역시도 만득씨가 사전 양해없이 만득씨 부인이나 조카를 보냈었다면 화가 났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득씨는 이러한 점에 대해 아직 이해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좋게 생각하면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만득씨가 계속 우리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기위해서는 이러한 점을 그에게도 주지시킬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 정리하셔서 만득씨에게 알려주시면 만득씨도 님이 왜 화를 냈는지, 만득씨의 잘못이 어떤것인지를 잘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님의 사적인 이야기를 알게된것에 대해 너무 많이 언짢아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청아 2007.08.28 20:52 추천
    전 스케줄을 확인해보겠다는 말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저에 대한 사적인 부분을 이렇게 다른 고객에게 이야기해도 되는 것인지요...저도 그냥 참고 넘어가려 했습니다...운영자님말씀대로 아직 이런 스케줄관리를 잘 조절하지 못한 것으로 여겼고...그냥 순박한 발리니스라고만 여겨졌기에...
    그런데 다른 이에게 저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했군요...휴...
    저는 이 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곰곰히 생각하고 이야기하자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는데요...서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은 시점에서 굳이 남의 사업에 대해 가타부타 이야기할 수 없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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