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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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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surf.net

제 가이드 라낭입니다.
젊고 착하고 친절하고... 무엇보다 때묻지 않은... 정도 있는것이 한국사람 같아요..
한국어 혼자 8개월 공부했다는데 천재가 아닌이상 이렇게 독학으로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살짝 못알아듣기도 하지만 쉬운 영어로 잘 풀어주니 의사소통 전혀 문제없네요..
저희 아이들이 넘 어려서 힘들었는데 아이도 잘봐주고 이해해주고,
돌아올때도 미리 약속된 사항이 아니었는데 밤 늦게 공항까지도 흔쾌히 데려다 주고 인간적으로 고마웠어요..
단점이라면...
적극적으로 여행객들이 원하는 정보( 좋은 식당, 가볼만한 곳, 유용한 팁..)를 소개해주진 않고
물어봐야 답하는 정도라서 살짝 아쉬웠어요...

라낭
budha_0209@yahoo.com
081-7970-1227

가이드 얘기가 좀 길어집니다...
가이드 필요하신분들은 참고해서 결정하세요.

가이드 잡느라 가기전부터 컨택한 사람은 5-6명 정도 됩니다.
이곳의 소개로 카일에게 가이드 받으려 했는데
실은 카일 일정이 확실치 않아 얀타씨에게도 메일을 보내놓은 상태였고
얀타씨가 먼저 답변이 왔습니다.
나중에 카일이 가능하다고 했을땐 이미 얀타씨와 확정 메일을 주고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쉽지만 못하게 되었다고 거절했습니다.
카일씨... 한국어... 듣던대로 정말 잘합니다. 제가 접촉했던 모든 가이드보다
월등한(한국사람이 쓴줄 알았습니다) 한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못하게되었지만 일정도 추천해주고 암튼...미안함과 고마운마음입니다....
라낭을 겪으면서 느낀점은 카일과 했으면 의사소통이 더 잘 되서 더 재밌었겠다 싶네요..
"발리가이드카일"<balikorean@gmail.com>


얀타씨....
친절하고 착하고...이곳에서 소개받은 이미지가 끌려서 무엇보다도
사진에 인상이 좋아보여서 얀타씨에게 받게된게 다행이다 싶었네요.
서로 보기로 한 날짜와, 장소, 시간을 메일로 주고 받았습니다.
뭐.. 예약금..이런게 없다보니 메일로만 주고받은게 찜찜하긴했지만
워낙 가이드 많이 하실테니 별다른 예약체계가 없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발리 떠나기 전까지 정신없어서 얀타씨에게 한번 더 확인하지 못했고
전화번호를 못챙겨갔지만...발리가서 인터넷 가능하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으니 별로 신경 안썼습니다.
하지만 도착해서 인터넷 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에 언니에게 연락해서 얀타씨 전화번호를 받았고
가이드 받기로 예정된 전날 통화했습니다.
다음날 11시에 보자기에 12시로 다시 정정하고 낼 만나기로 했습니다...
"문제없어요..."가 얀타의 답변었습니다...

다음날 12시... 얀타씨는 안보이고 라낭이라는 저 사진의 청년이 있더군요.
"얀타씨가 일이 생겨 못왔다... 무슨일인지는 모르겠다..."
오우... 순간 화가 났습니다.
얀타씨가 이렇게 타인을 내보낸 전적이 한번 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마 또 그러진 않겠지 했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문제없다던 사람이었는데..
얀타씨에게 전화해서 통화했더니..
잘 못알아듣겠는 한국말로 나름 사정을 말하더군요.
요약하면 "대단히 미안합니다...결혼파티가 있어서 신부를 데려다 줘야 한다..."였습니다.
어제 까지 없던 결혼식이 생겼을리는 없고...
얀타가 중복으로 약속을 했거나, 아님 정말 급한 사정이거나...
(나중에 이곳에서 확인해보니 약속이 중복된것이더군요...ㅠ.ㅠ)

얀타씨는 저희에게 미안하다면 우붓에 도착후 묶은 숙소로 찾아왔습니다.
커다란 과일바구니를 들고...역시나..결혼식때문에 못갔다는 핑계로...
그래서 말했습니다...
내가 화가 많이 났다...
못올일이 있으면 통화했을때 얘기해주고 라낭이라는 사람을 대신 보낸다고 했으면 이해했을꺼다...
그런데 문제없다 라고 말해놓고 다른사람을 대신 보내는건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진심으로 미안해 하는 모습에 저도 맘이 안좋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날 맛사지 받으러 가고 싶거나 가고싶은곳 있으면 연락하라고
무료로 가이드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많이 미안해하고 우리도 라낭과 즐겁게 잘 여행해서 잘 마무리 했기에 좋게 마무리지었습니다.
심지어 저희가 귀국하는날 호텔의 레이트 체크아웃이 불가하다는 말에
비행시간 전까지 9시간 정도 머물수 있는 저렴한 숙소도 함께 바이크를 타고 찾아봐주었습니다.
100달러를 30달러만 환전하기 어려웠는데 얀타씨덕분에 좋은 환율로 잘 환전했습니다.
씨아룰씨가 하는 맛사지 뿌뜨리 발리..도 대신 예약해주었습니다..
갑자기 생긴 변수에 아이들과 함께 길에서 고생할뻔했는데
얀타씨 덕분에 좋게 마무리 했으니 감사했습니다.
다시 인연이 되어도 얀타씨의 여러 인프라들로 유익한 여행정보들도 많이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얀타
yanta_monik@yahoo.com

감사한건 감사한거고...
인정상 얀타아저씨의 소중한 일에 피해줄 수 없어 그냥 덮어줄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솔직하게 가감하지 않고 밝힌건...
얀타씨의 거짓말이 약올라서가 아니라 혹시라도 저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얀타씨가 그렇게 행동했던게 이해가 되긴해요.
바꿔 생각하면 예약해놓고 그냥 펑크내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그럼 그분들도 손해실테고...
얀타씨에게 자세한 내용을 들은건 아니지만 제가 예약해놓고 오랫동안(?) 다시 연락이 없었으니
잊으셨거나 불안하셨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가이드 예약하시면 떠나기 전에 반드시 확인 더 확인 꼭!! 해보시고..
연락처 꼭 챙기세요. 가이드뿐 아니라 여행자도 변수가 생길 수 있잖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국민 가이드(?)인 씨아룰씨입니다...
전 그냥 이름만 알고 있는 정도인데 뿌트리 발리에 맛사지 받으러 갔다가
(이곳은 2인 이상이면 숙소로 픽업서비스가 무료입니다.)
늦은시간이라 드롭서비스를 부탁했더니 일끝나고 오신 시아룰씨가 우연히 저희를 숙소까지 가이드(?) 해주셨네요.
듣던대로 한국어 잘하시구요..
얀타씨와는 한국어 학원 친구사이라네요.
얀타씨는 뭐랄까 친근한 동네 아저씨 같다면 씨아룰씨는 매너 좋으신 신사(?)분 같아요.
뭐..워낙 가이드 많이 하셔서 그런지 몸에 밴 친절.. 직업화된 예의...전문성 뭐 그런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사모님(뿌트리발리 사장님)도 완전 친절하시고 온화하시고
따님..뿌트리양도 얌전하고 귀여웠어요..
늦은시간인데 저희 아이들 때문에 안전하게 운전도 잘해주시고
심지어 드롭서비스 요금은 괜찮다고 안받으신다고 하셨네요.

씨아룰
syahrulputra@yahoo.com

우연히 여러 가이드를 접해봤지만...
발리 사람들 정말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올린 글에 편견을 갖게 되는게 아니라 정확하고 분명하게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요.
좋은 여행 되세요...

  • pierroty 2011.03.30 19:45 추천
    저는 지난번 여행때 라낭과 함께 이틀을 여행했습니다.

    저는 제가 잡은 스케줄 대로 여행을 해서 잘몰랐지만,

    저 또한 라낭이 참 맑은 사람인것을 느꼈습니다.^^*

    타국여행할때 아무래도 편한고 때묻지 않은 사람이 좋은듯 하더라구요 ^^
  • itsbrave 2011.07.08 14:42 추천
    아~~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적인 온정과 객관적 사실은 구별해야겠지요. 서로가 사람인지라 완벽할 순 없으니 더욱 그러겠지요. 솔로여행자라 가이드 쓸 일은 없지만 가족여행 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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