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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14:37 조회:4,073

저도 가이드 한분 소개할께요.
Bapak Sugina(바빡 수기나-이름이 수기나입니다^^;)라고 하는데요.

제가 원래 "너~~~무 좋아!!!" 뭐.. 이런 표현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
강추!!!라고 말하긴 그렇구요.
그냥.. 발리여행하기에 편안하고 좋은 가이드인거 같아요.

전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고.. 그래서 인도네시아말도 왠만큼 하기 때문에
수기나 아저씨에게 큰 도움을 받을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왠만한 계획은 다 짜서 갔거든요.

하지만.. 조용하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격에다..
손님이 뭘 원하는지 섬세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게 참 보기 좋더라구요.
(제가 좀 말 많고 시끄러운 걸 싫어하거든요..ㅋㅋ)

제가 인니말을 할 줄 알고.. 계획을 다 짜와서 그런지
발리 가이드들의 특징인.. 수수료 받는 가게로 데려가는 일은 없었구요.
대신.. 제가 기념품 살만한 곳을 데려다 달라고 부탁해서 데려간 일은 있었죠.
짐바란 같은 경우도.. 흥정하러 돌아다니는게 너무 귀찮아서
수기나 아저씨가 추천하는 몇군데에 가서 그냥 흥정했어요.
저야 인도네시아인들이 먹는 local 가격으로 먹었기 때문에..
짐바란 씨푸드 먹으면서 바가지 쓰지는 않은거 같구요.

가이드 일을 한지 10년 가까이 된 31살의 아저씨구요.
조용하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 때문인지 한국에서 온 저희 가족들이 무척 좋아라 했습니다.
나중에 가족들이 한국으로 떠날때.. 아버지가 팁을 듬뿍 주시려는걸 말리느라 고생했으니까요(^^;)
한국어도 왠만큼 하고.. 영어도 왠만큼 하고.. 함께 다니시기에 편안하고 좋은 가이드인 것 같아요.
보통 발리의 가이드들이 그렇듯.. 돈 많이 멀어서 자기 차 마련해서 가이드 하는게 꿈이죠.

가격은.. 제가 인니어를 할 줄 아는 만큼 흥정할 수도 있었겠지만.. 
전 보통 발리에서 렌트하는 가격으로 했어요.
하루 8시간 40만 루피아(40불?).. 1시간 초과될때마다 5만 루피아(5불?)..
돌아갈때.. 식사나 하라고 팁 조금씩 줬구요(이건 뭐.. 원하시면 주는 거니까요)
이상하게.. 인도네시아에 사니까..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가난함이 더더욱 마음 아프더라구요.
(외국인이라고 바가지 심하게 씌우는건 화나지만) 
왠만한건 너무 깎으려고 하지 않고.. 그냥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 수준으로 주고 다녔어요.

연락처는....
suginabali@gmail.com
08123925153(국제번호 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