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분류 작업이 진행중으로 지역별 분류가 되지 않은 게시물이 많습니다.
호텔 정보와 후기를 올려주세요. 광고, 호객 행위, 업체의 직간접적 영업/홍보는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호텔 정보와 후기를 올려주세요. 광고, 호객 행위, 업체의 직간접적 영업/홍보는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Osima1224
Lv.2
2013.08.26 12:22
댓글:10 조회:8,073
안녕하세요~ 저희는 배낭여행 중인 부부입니다. 중국, 라오스, 태국을 거쳐 발리를 찾게 되었는데 저희가 모지라서 그런지 꾸따에서 배낭여행 수준에 맞는 숙소 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가이드북도 없이 걍 여행중이라 현지에 도착하면 동네구경도 할겸 하루정도 동네를 이 잡듯이 뒤지면서 숙소를 구하는 게 일상이었는데, 그러다보면 새로 지어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좋은 숙소를 싼값에 발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지요~ 하지만 꾸따에서는 행운이 따라주지 않았어요;ㅅ; 발리에서 한두달쯤 머물 예정이라 기필코 맘에 드는 숙소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이틀이나 동네를 뒤져서 간신히 맘에 드는 숙소를 찾았어요~
이름은 prawita hotel. 가격은 350,000idr(며칠 묵으시면 300,000idr에 가능하실 듯. 저희는 일단 일주일 묵기로해서 270,000idr로 해주더라고요. 할인해주는 대신 3층 숙소 받았는데 1층보다 해도 더 잘 들고, 시설도 좀 더 새거라서 더 좋아요 ^^) 수영장도 커다랗게 있고요, 자정까지 이용 가능해요. 다른 호텔은 수영장 일찍 문 닫는 곳이 많았는데 여긴 늦게까지 이용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밤 되면 수영장에 불도 켜줘서 신랑이랑 수영도 하고 맥주도 한 캔하고 너무 분위기 있는 듯! (많이 마시면 물에서 위험하니까 딱 한 잔만ㅋ) 방은 넓직하게 크고요, 베란다도 넓어요. 배낭여행의 친구 매일매일 생겨나는 빨래 말리기도 너무좋아요. 방에 커다란 거울이 마주보고 붙어 있어서 방이 더 시원해보이고 좋은 거 같아요. 숙소 전체에 정원을 꾸며놔서 곳곳의 연못에 사는 잉어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위치는꾸따해변에서 15~20분 정도 걸려요. 남자분 걸음은 더 빠를 것 같아요. 무료 와이파이 방에서도 수영장, 레스토랑에서도 다 되고요. 욕실에 욕조도 있습니다.
단, 새 건물이 아니다보니 낡은 건 사실이에요. 사실 제가 피부 알러지가 있어서 청결에 매우 집착하는데(배낭여행인 주제에 깨끗한 숙소가 없는 지역에서는 5성급 호텔에도 묵었답니다 ㅎㅎㅎ) 여긴 낡아서 그렇지 깨끗한 거 같아요. 제 피부에 아무 문제 없음 ^^ 민감하신 분들은 해변에서 멀지 않으니까 직접 와서 보고 결정하시면 더 좋을 거같아요.에어컨도 새 거 아니라서 좀 틀어놔야 시원해지고요. 인내하시면 곧 시원해져요 ㅎㅎㅎ 아침이 문제인데, 딱 토스트2쪽이랑 치즈 반쪽, 쨈, 주스, 커피만 줘요. 저랑 신랑은 원래 아침 잘 안 먹어서 저정도면 충분하고 숙소가 워낙 싸서 전혀 불만이 없지만 아침을 기대하시고 오면 절딴납니다. 아침을 든든히 하셔야하는 분은 아낀 숙소값으로 직접 사드시는 게 나을 듯! 그리고 또 무료로 물주지 않아요. 욕조 사용 원하시면 한 번 깨끗하게 씻으셔야할 듯. 더럽진 않지만 새 것이 아니다보니 반짝반짝 빛나지는 않거든요~ 정원도 있고 그렇다 보니 바닥에 개미들이 많은 거 같아요. 방에는 그닥 없는 거 같은데(침구나 테이블에는 없어요. 욕실에도 없어요) 베란다 바닥에는 많더라고요.과일 있으면 조심하셔야할 것 같아요. 방에 냉장고 없어요. 근데 직원이 친절하게도 숙소 레스토랑에 있는 냉장고 이용해도 된다고 먼저 이야기해주더라고요.
한번도 인터넷에 후기 올려본 적이 없어서 횡설수설이네요. 꾸따에서 숙소 40~50개는 뒤져가며 정말 힘들게 찾은 맘에 드는 저렴한 숙소라서 저처럼 배낭여행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ㄲㅁ꼼하게 쓰려고 노력했어요^^ 사진을 별로 못 찍었는데, 다른 분이 여기 사진 올려놓은 거 같더라고요. 숙소 이름 검색하시면 나와요. 그리고 제 생각엔 직접 와서 보고 결정하시는 게 가장 좋을 듯요. 멀지 않으니까. 위치는 르기안거리 남쪽에서 북쪽으로 2~3분 정도만 걸으시면 왼쪽에 있어요.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사진 올라와 있고, 주소 좀 더 자세하게 있을 듯요~
이름은 prawita hotel. 가격은 350,000idr(며칠 묵으시면 300,000idr에 가능하실 듯. 저희는 일단 일주일 묵기로해서 270,000idr로 해주더라고요. 할인해주는 대신 3층 숙소 받았는데 1층보다 해도 더 잘 들고, 시설도 좀 더 새거라서 더 좋아요 ^^) 수영장도 커다랗게 있고요, 자정까지 이용 가능해요. 다른 호텔은 수영장 일찍 문 닫는 곳이 많았는데 여긴 늦게까지 이용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밤 되면 수영장에 불도 켜줘서 신랑이랑 수영도 하고 맥주도 한 캔하고 너무 분위기 있는 듯! (많이 마시면 물에서 위험하니까 딱 한 잔만ㅋ) 방은 넓직하게 크고요, 베란다도 넓어요. 배낭여행의 친구 매일매일 생겨나는 빨래 말리기도 너무좋아요. 방에 커다란 거울이 마주보고 붙어 있어서 방이 더 시원해보이고 좋은 거 같아요. 숙소 전체에 정원을 꾸며놔서 곳곳의 연못에 사는 잉어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위치는꾸따해변에서 15~20분 정도 걸려요. 남자분 걸음은 더 빠를 것 같아요. 무료 와이파이 방에서도 수영장, 레스토랑에서도 다 되고요. 욕실에 욕조도 있습니다.
단, 새 건물이 아니다보니 낡은 건 사실이에요. 사실 제가 피부 알러지가 있어서 청결에 매우 집착하는데(배낭여행인 주제에 깨끗한 숙소가 없는 지역에서는 5성급 호텔에도 묵었답니다 ㅎㅎㅎ) 여긴 낡아서 그렇지 깨끗한 거 같아요. 제 피부에 아무 문제 없음 ^^ 민감하신 분들은 해변에서 멀지 않으니까 직접 와서 보고 결정하시면 더 좋을 거같아요.에어컨도 새 거 아니라서 좀 틀어놔야 시원해지고요. 인내하시면 곧 시원해져요 ㅎㅎㅎ 아침이 문제인데, 딱 토스트2쪽이랑 치즈 반쪽, 쨈, 주스, 커피만 줘요. 저랑 신랑은 원래 아침 잘 안 먹어서 저정도면 충분하고 숙소가 워낙 싸서 전혀 불만이 없지만 아침을 기대하시고 오면 절딴납니다. 아침을 든든히 하셔야하는 분은 아낀 숙소값으로 직접 사드시는 게 나을 듯! 그리고 또 무료로 물주지 않아요. 욕조 사용 원하시면 한 번 깨끗하게 씻으셔야할 듯. 더럽진 않지만 새 것이 아니다보니 반짝반짝 빛나지는 않거든요~ 정원도 있고 그렇다 보니 바닥에 개미들이 많은 거 같아요. 방에는 그닥 없는 거 같은데(침구나 테이블에는 없어요. 욕실에도 없어요) 베란다 바닥에는 많더라고요.과일 있으면 조심하셔야할 것 같아요. 방에 냉장고 없어요. 근데 직원이 친절하게도 숙소 레스토랑에 있는 냉장고 이용해도 된다고 먼저 이야기해주더라고요.
한번도 인터넷에 후기 올려본 적이 없어서 횡설수설이네요. 꾸따에서 숙소 40~50개는 뒤져가며 정말 힘들게 찾은 맘에 드는 저렴한 숙소라서 저처럼 배낭여행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ㄲㅁ꼼하게 쓰려고 노력했어요^^ 사진을 별로 못 찍었는데, 다른 분이 여기 사진 올려놓은 거 같더라고요. 숙소 이름 검색하시면 나와요. 그리고 제 생각엔 직접 와서 보고 결정하시는 게 가장 좋을 듯요. 멀지 않으니까. 위치는 르기안거리 남쪽에서 북쪽으로 2~3분 정도만 걸으시면 왼쪽에 있어요.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사진 올라와 있고, 주소 좀 더 자세하게 있을 듯요~
-
정말 성의가 넘치는 글과, 아름다운 댓글이네요...^^
글만 보아도 흐뭇합니다.
두 부부 같은 생활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언젠가 만나뵐날 있기를 기대합니다... -
같이 빈땅이라도 한 잔이라 하시면 지금 발리에 계시는 건가요??? 만나면 매우 반가울 듯요 ^^
저희는 신기한 취사도구 있어서 한끼 정도는 시장 봐서 해먹어요~ 시장 엄청 싸서 한 끼에 한화 몇 백원 밖에 안드는 듯 ㅋㅋㅋ 아, 만나면 제가 한식에 유사한 음식 대접 가능합니당^^
그리고 아시는 숙소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지금 있는데도 맘에 들어서 더 머물까 생각 중이긴한데 일단은 꾸따말고 우붓이랑 다른 데도 좀 돌아봐야할 거 같아서용~~~
아, 수영장은 숙소보다 보니까 우면히 걸린거에요ㅋㅋㅋ 염두에 두고 찾은 게 아니라서 꼭 있어야하는 건 아니고용~ 저도 침대 커버 안 뜯은데 좋아하는뎅 +_+ 아, 저희 둘다 면허가 없어서 바이크는 못 몰아요 렌트되도 그림의 떡이네용 ㅡㅜ 부럽부럽~ -
선물 감사합니다~ 만나뵈면 식사 대접 가능해요^^
취사도구랑 한식재료 갖추고선 언젠가 만날 귀인을 기다리는 중인데 당최 대접할 일이 생기지 않네요 ㅎㅎㅎ -
진짜 오랜만에 올라오는 알짜 정보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뽀삐스는 이미 옜날에 너무 올랐고..
그나마 마사인까지 가격으로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는데
저 혼자서는 이정도 가격도 안갈 숙소 이지만,
와이프랑 같이 갈 여행을 계획중이라 이정도 가격에 글에 쓰여있는 정도라면
참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이런 정보 참 좋네요 -
아! 빼먹은 게 있네요! 온수 아침 6~9시, 오후 6~9시에만 나와요~ 참고하셔야해요~ 다른 시간에는 실온의 물(?)이 나온답니다~
-
전 온수 나오면 짜증내는 사람입니다 ㅋㅋ
한겨울에도 찬물로 샤워를 하는 뜨거운 남자!!!
저한텐 고마운 소식 입니다 ㅋㅋㅋㅋㅋ -
어제 꾸따비치 나가면서 항상 베네사리 뚫고 가는데 러기안으로 살짝 틀어서리 프라위타 들러봤어요.
성함을 모르니 리셉션에 룸 어디냐고 묻기도 뭐하고 3층을 다 뒤지기도 뭐하고 ㅋㅋ 프라위타코티지 눈으로 구경하고 왔다지요^^
숙소는 옮기시고 싶으시면 언제라도 쪽지주세요
제가 묵는 게스트하우스는 수영장은 없지만 여기서는 꼬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장기거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수도 불편 할수도, 장단점 다 따지고도 이 만한 가격에 이 정도의 불편은 감수, 납득하신다면 간단한 식사는 해서 드실 수 있는 코딱지만한 싱크대가 있으면서 에어컨, 티비, 더운물 나오고 한달에 150불~250불 사이의 꼬스 몇 군데 보여드릴 순 있어요
위치는 잘 모르시니까 함께 둘러보는건 괜찮은데요
맘에 들면 오케이, 아님 말고 쿨~ 한 조건이 붙습니다.^^
괜히 기대하고 오셨다가 실망하시면 제가 민망해지니까요^^ -
여행중에 좋은 정보 주시려고 발리섶에 글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발리에서 행운/행복 가득한 여행 되실거예요 ^^
저도 딸내미들 조금 더 크면 아내와 둘이서 "발리 집중탐구"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아직은 발리에 가면 어린이 풀장 안전요원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지라...ㅋ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안녕하세요..저도 신랑이랑 1학년 딸아이와 함께 이번 겨울에 발리 여행 계획을 세우
고 있습니다. 꾸따비치에서 서핑을 하며 여유있게 보내고 싶은데 저희도 해변 근처
의 저렴한 숙소좀 알려 주세요..^^ 숙소에 따라 저희 일정이 변화가 있을거 같아요..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시간은 여유가 있는데.. 돈이 여유가 없어서요...
현지의 따끈따끈한 정보 주심 넘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틀이 걸렸지만 맘에 드는 숙소를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여행의 질? 을 어떤것(자는 곳, 먹는 곳, 쉬는 곳)에서 찾는 스타일이실지 모르겠지만 한 두달 예상하고 있는 발리 배낭여행이라 하시니까 부부가 장기로 발리에서 생활하는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절대 수영장은 꼭 있어야해.가 아니라면 님께서 10일치 묵는 비용으로 한 달 머물 수 있는
숙소 렌트비와 바이크 한 달 렌트 할 수있는 곳도 있답니다.
누군가는 한 달 숙박비로 사용되는 비용을 누군가는 하룻치 숙박비로 사용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멋진 바에서 하루 먹고 마시는 비용을 누군가는 한 달치 숙박비로 내기도 하고^^
여행중 먹고 자고 마시는데 지출하는 금액이 크다고해서 나쁘다는게 아니구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예상 비용을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장기 여행은 예상치 못한 일들에 부득이한 지출을 하게되면
벌벌 떨면서 남아있는 여행 일정의 한 주, 한 달을 견뎌?야 하는 압박이란게 있잖아요.
전, 한달치 숙박비를 200불 사용하구요
(운 좋게 새 건물에 침대 비닐도 안 뜯은 곳을 찾았어요.근데 옆에 로컬 가라오케가 있어서 밤엔 좀 시끌, 이 소음도 이젠 일상이 되었네요)
아침은 카루프 개점 시간에 맞춰 금방 구운 바게트를 사고 샐러드 사와서 직접 샌드위치 만들어
발리커피와 함께 먹기도 하고 파파야의 개점 시간에 맞춰 금방 구워낸 빵을 사다 먹기도 하고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숙소 앞 와룽에서 만루피 나시고렝을 먹기도 한답니다..
전날, 그 비싼 빈땅을 많이 마신 날은 다음날 아침 또는 점심 굶어요..ㅋㅋ(농담입니다^^)
대신 우리 부부는,
저녁 만큼은 초호화 고급은 아니더라도 살짝 잘 차려입고 변신을 한 뒤,
여기 저기 맛집 돌아다닌답니다.
변신도 매일매일 이어지면 위험?하므로,
언제 변신, 변장으로 기분 전환 하시고 싶으실때 같이 빈땅이라도 한 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