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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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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8 20:01 댓글:6 조회:5,585
발리섭의 도움은 주구장창 받으면서도, 이상스레 글올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레이첼님이 올려주신 짜하야를 보고, 지난 11월 우붓을 기웃거렸던 두 호텔리뷰를 올려봅니다.

발리를 다녀온 후, 그 발리가 늘 아련한 그리움처럼 자리하게 되는 그 커다란 이유 하나는 바로, 우붓이 아닐까 합니다. 푸켓의 화려한 바다도 아니고, 괌이나 사이판의 액티브한 물놀이도 아닌, 뭔가 다른 색...적어도 제게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그 느낌이 바로 우붓의 선물이었습니다.

급하게 결정한 4박 6일의 여정에서 숙소는 참 고민스러운 결정이었습니다. 사지선다에 익숙한 우리네 나이쯤 되고 보니 더했는지도 모릅니다. 우붓의 숙소를 결정하지 않고 가면서, 묵지는 않더라도 사얀지역의 호텔들을 좀 보자고 맘먹었습니다. 포시즌 사얀으로 대변되는 그곳의 다른 호텔들 말입니다.

그래서 가보기로 한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사얀 테라스(Sayan Terrace)입니다. 이름부터가 매우 노골적이지 않습니까? 사얀에서 테라스뷰를 뵈 줄 거 같은?

먼저 이들의 대표상품 뷰를 보시겠습니다.

찍고 보니 참으로 평면적이구만요...허나..솜씨가 없어 그러한 것이니 미루어 짐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어 멀리론 울울창창 숲, 중간쯤엔 계단식 논이, 요아래로 빼꼼 보면 아융강이 흐릅니다...











풀입니다. 크지 않습니다만...충분하다 여겨집니다.








이제부터 방입니다.

이 방이 아마도 디럭스. 캐노피 쳐진 깔끔 침실


침실입구 (풍경소리 좋더만요..)


문간에는 이런 데이베드가 있지요.


바로 이 방의 입구입니다.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욕실

이번엔 스윗룸입니다. 한 건물이 2층으로 되어 있고 아래에 거실, 주방, 침대, 윗층에 침실 및 욕실 등이 있다는데, 손님이 있는 관계로 아랫층만 찍었습니다..버뜨..위도 짐작이 갑니다. 깨끗하고 뷰 좋기로는 남부럽지 않을 듯 합니다.

1층 거실입니다. 발리스타일 그대로 벽 없이 그대로 야외입니다.


데이베드, 침대


한켠의 식탁. 요 왼쪽에 보이는 부분이 주방입니다. 냉장고와 조리기구가 있습니다.


1층 거실의 침대 뒷 모습.

이제 스탠다드룸입니다.

이런 3층짜리 건물로 되어 있고, 층별로 하나의 룸이 있습니다. 물론 들어가는 입구는 다르지요..


2층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바깥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거실이 짠 나옵니다. 눈에 보이는 풍경에 확 갔습니다...^^


가구는 이런 재질로 편안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침대 뽀송뽀송하고 침구도 신경썼습니다.


거실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욕실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세면대와 변기가 있고.


두 계단 쯤 아래에 이렇게 샤워공간이 있습니다. 욕조는 없네요.


방에서 나오며 또 전망 한번 봐주시고..


방구경은 다했고, 이제 다시 리셉션으로 가는 길입니다.








식당입니다. 소박합니다. 언뜻 수영장 보이시죠? 그렇습니다. 바로 수영장 앞입니다.





식당 바로 옆의 방입니다. 기본 룸인듯 합니다.


이제 구경은 다 시켜드렸고,(^^) 총평을 하자면...

위치는 네카 박물관 길로 쭉 올라와 좌회전하면 있습니다. 우붓센터까지는 차로 십분이면 뒤집어 쓰겠습니다. 트랜스퍼 해줍니다. 이날 겁나게 더웠습니다. 아무 생각 안났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가격은 꽤 되나, 저를 위해 특별히(?) 제시한 가격은, 스탠다드 75불, 디럭스 90불이었습니다.(조식, 택스 포함) 개인적으로는 제가 봤던 스탠다드룹도 매우 훌륭하니, 욕조와 데이베드 등을 염두에 두시면 디럭스, 아니라면 스탠다드룸도 좋겠습니다.

Hompage : www.sayanterraceresort.com   Email : info@sayanterraceresort.com

주소 : Jl. Raya Sayan, Ubud       Phone (62-361) 974384.    Fax (62-361) 975384

  • danielle 2007.05.28 20:56 추천
    정말 좋군요!! 우붓우붓우붓~~ 그곳으로 날아가고 싶습니다.^^
  • tunesia 2007.05.28 22:53 추천
    저 옛날부터 여기 가보고 싶었어요.....(열광 !!!!!!!!!!!!!)
    우붓 숙소는 아직도 원숭이공원거리를 못 벗어 나서......시도는 못해봤지만요...

    새날님 글과 사진을 보니
    시도를 꼭 해봐야 될 것 같사와요..^^*
  • 레이첼 2007.05.29 01:58 추천
    전 이렇게 아담한 수영장이 좋아요~~뷰도 환상이구...
    특히 발리냄새가 물씬나는 오픈거실 너무 조아요~~
  • 경미리 2007.05.29 06:29 추천
    룸들의 가구들이 상당히(?) 발리스럽습니다..
    아웅..우붓을 언제 가봤더라....ㅠ.ㅠ 담번 여행가면 꼭,,들러볼래요..
  • 새날 2007.05.29 08:31 추천
    슬슬 구경하실만 할거여요. 댓글과 마일리지 고맙습니다.
  • 우붓조아 2007.06.11 17:44 추천
    아.. 고민되네요.
    그런데 디럭스 룸은 지금 거의 다 오픈구조네요.
    모기 괜찮으셨나요?? 괜시리 숲 속이라 걱정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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