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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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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20:12 댓글:4 조회:4,665
숙소명 Kembali Beach Bungalows
전화번호 (0)81 747 68 313
홈페이지 http://www.kembalibeachbungalows.nl/
주소(찾아가는길)

DSN Lebah, Amed Beach, Purwakerti, Abang, Karangasem
Euro Dive (Jukung Dive) 맞은편.

우연히 일본인 블로그에서 발견한 끔발리 비치 방갈로.
이번에 아멧에서의 1박을 계획하면서 점찍어 뒀던 숙소였습니다.
대부분의 아멧의 숙소들은 저렴하지만 가격대비 좋은 숙소들이 많던데요,
아마도 지리적인 여건이나 주변환경 때문인 듯 싶습니다.

이번에 제가 묵은 끔발리 비치방갈로는 바로 아메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구요~
아궁산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주인은 독일인 부부인데~  방값은 주로 유로화로 받더군요.
비수기엔 24유로/ 성수기엔 29유로 의 가격입니다.
(유럽의 투숙객들이 대부분인듯~)
그러나 이메일로 예약하면서 문의하니, 루피화도 받는다고 합니다.
(US달러도 받느냐고 문의하니까, 안될건 없다고 했지만 가급적이면 루피화나 유로화를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예약할 당시엔 29유로(36만루피)로 예약을 했으나,
현지에 도착했을땐 유로화의 가치가 더 많이 올라서, 29유로=43만루피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 물론 36만루피(40불정도)만 지불했구요~

끔발리비치 방갈로는 각각 독립된 8개의 방갈로로 구성되어 있구요,
1~3번 방갈로는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하며,
4~6번 방갈로는 수영장 앞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7~8번 방갈로는 수영장을 지나 조금 뒷편에 위치하는 관계로 이곳은 5만루피 정도 저렴하게 받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별도의 방번호 예약없이 도착했더니만, 오로지 7번방이 하나만 남아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곳의 직원을 통해 주인과 만나 얘기했지만, (난 분명 29유로에 예약했으니 앞방을 줘야 한다고 말이죠~)
현재는 풀부킹이라서 정말 미안하다고만 얘기하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어쩔수 없이 7번방에 머물긴 했습니다만, 그곳도 나름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남쪽에서부터 아멧을 향해 올라오다보면,
익히 들었던 안다아메드나 바투탕가, 온리유등을 다 지나서 아메드의 제일 끝쪽에 위치한
끔발리비치방갈로의 입간판이 보입니다.


입구에 프론트가 있긴 하지만, 사람이 없구요~
그냥 계단을 따라 쭉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조식당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조식당의 모습.
이곳에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식사도 챙겨주고, 체크인도 받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각각의 방갈로를 향한 길을 따라갑니다.
사진에 크게 보이는 두채의 방갈로가 수영장앞에 위치한 5번,6번의 방갈로 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제가 묵게될 7번 방갈로구요,
그 뒷편이 8번 방갈로 입니다.


7번 방갈로의 모습.
1~8번까지의 방갈로들의 위치만 조금씩 다를뿐, 구조나 내부 모습은 모두 같습니다.

마루위로 올라서면 2인용 테이블과 자그마한 데이베드가 있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데이베드와 지중해식 창문의 모습.

방의 침대에 누워 문을 열고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정원이 보이지요.
1~3번 방갈로에선 아마도 바다가 정면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정원 너머로 바다가 살짝 보입니다. 햇볕이 많이 드는 낮엔 왼쪽에 내려진 발처럼,,,,
사방의 모든 공간에 발을 내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모습.


대문앞에만 서면 언제든지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이건 비치쪽에서 본 끔발리 비치방갈로의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커다랗게 잘 지어놓은 집이 주인부부의 집이고요,
그쪽으로 별도의 출입문과 별도의 수영장등이 있더군요.
그리고 우측으로 작게 보이는 방갈로들이 숙소의 모습들입니다.


비치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아궁산을 정면에서 커다랗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방갈로와 비치를 연결하는 비치쪽으로 열린 대문의 모습.






이건 주인집의 출입구와 주인집의 모습.
끔발리 비치방갈로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이제보니 룸내부의 사진들은 별로 없네요.... ^^;;
사실 룸내부엔 시설이랄게 별로 없었거든요.
넓직한 캐노피 침대 하나와, 에어컨, 전등 두개,
그리고 침대 왼쪽으로 적당한 크기의 데이베드 하나, 우측으론 작은 의자하나가 있습니다.
TV나 전화기, 냉장고, 헤어드라이기등은 일체 없구요,
화장실내 세면대 아래에 세이프티 박스는 하나 있습니다.


욕실쪽 출입구 모습. 그리고 에어컨 아래는 장롱의 모습입니다만~ 안에 암것도 없습니다.


욕실도 매우 간단합니다.
비품이라곤 딸랑 물비누 하나만 있구요, 세면대와 고정식 샤워기가 전부입니다.
샴푸나 샤워젤, 치약, 치솔들은 개인적으로 모두 준비하셔야 합니다.


벽넘어에 고정식 샤워기가 있습니다. 세미오픈에어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지요.


룸내부에 별다른 시설들은 없지만,
작년에 지어진 시설들이라서 나름 다 깨끗하고요, 침대 상태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음은 바다와 바로 인접한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수영장 저쪽으로 보이는 방갈로 2개 자리가 인기가 있었구요,

저는 이렇게 다음날 아침, 조식후에~~
그 방갈로 자리에 앉아, 네스카페(8천루피아) 한캔을 시켜놓고 책을 좀 읽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여유롭던 시간, 달다구리 했던 캔네스카페가 그립네요. ^^

그리고 이렇게 선베드들도 넉넉한 편입니다.
수영장 뒤로 보이는 주인집 모습.




다음날 아침 정자자리에서 본 수영장의 모습.




다음은, 아침식사를 했던 조식당의 모습입니다.
저녁엔 8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어느 자리에서건 나오는 멋진 씨뷰~




조식 내용은 별 것 없습니다.
메뉴판에서 보이는 내용들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커피와 티, 그리고 쵸컬릿밀크 중에서 선택해서 나오구요~
저는 쵸컬릿밀크를 선택해 봤습니다만, 비추입니다. 너무 달기만하고 맛이 없었어요. ^^;


바나나 팬케익.


토스트와 스크램블에그.


그리고 쥬스한잔씩.


조식은 내용도 별게 없고, 맛도 별로 였습니다만~
그 죽여주는 경치하나로 대신해서 조식을 마쳤습니다만,
인도네시안 조식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더랬습니다.

 [덧붙임]

아메드의 끔발리 비치방갈로에서는
덤으로 멋진 일출과 함께 발리에서 제일 높은 아궁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이른 새벽 주꿍을 타고 나가서 선라이즈를 감상할 수도 있더군요,
가격은 네고하기 나름인것 같고요~
해뜰무렵 이렇게 바로 앞에 비치에만 나가 앉아 있어도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수평선에 까맣게 점점히 보이는 것들이 주꿍들입니다.






날씨가 좋았던 탓에,   아주 제대로 된 일출을 볼 수 있었네요.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순식간에 바다위로 불쑥 솟아 오르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한쪽엔 높고 웅장한 아궁산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보입니다.





까만 모래해변인 아멧의 바다물은 깜짝 놀랄만큼 따뜻했었구요,

주변 숙소의 사람들은 따뜻한 바다에 나와서 스노클링들을 즐기더군요.





아마도 아멧에서는 어떤 스타일의 숙소를 선택하더라도, 멋진 씨뷰는 다 보장되어 있을겁니다.
더불어서 대부분 숙소의 가격대도 50불내외의 저렴한 가격일테구요.
그 중에서도 끔발리비치 방갈로는 바로 아멧해안가에 접해있으면서도,
지은지 1년가량된  깨끗한 숙소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구요~
다만, 이곳의 단점이라면~
숙소의 바다쪽이아닌 반대편은 바로 도로변이라서,
오토바이며 차량들 다니는 소음이 많이 시끄러웠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그곳에서 봤던 수많은 별들과,  다음날 이른아침 맞았던 일출의 황홀한 광경들은
그 소음을 잊게 해줄만큼 멋진 자연을 느끼게 해주었던~~~
자연과 함께했던 아멧의 끔발리 비치 방갈로였습니다.


  • 경미리 2008.08.14 21:50 추천
    아아아아~~끔발리비치가 아닌 발리......가고파~~만 죽어라고
    외치고 있는 저에겐 완전 염장 숙소로군요..
    느무~ 가고파요...


    p.s 다리는 다 나으셨어요?
  • 키위 2008.08.15 01:01 추천
    발리 전지역을 두루 섭렵하시는 다녤라님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새까만 모래사장과 샛파란 바닷물빛도 넘 이쁘구요..
    아멧은 언제가고 짠디다사는 언제나 가볼련지..
    이꿈저꿈 꿈만 많이 꾸어봅니다.

    p.s 다리는 다 나으셨어요? 2
  • danielle 2008.08.16 12:45 추천
    다리는 다 낫진 않았지만,,, ^^;;;
    발리에서 맛사지 잘 받고, 즐거운 맘만 가득했던 덕분인지 많이 가라앉았답니다. 한국 돌아와서 다시 침이랑 부항으로 치료받고 있어요~~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청아 2008.08.17 17:10 추천
    다니엘라님의 후기를 읽으니...
    다시금 아멧이 가고 싶어집니다...
    지난 연말에 묵었던 유명(?) 숙소에서 아주 불쾌하고 불편한 경험만해서인지...
    가고 싶지 않은 아멧이었는데...
    이제는 가고 싶어지는 아멧입니다...
    ...
    멋진 경관을 두루두루 지닌 멋진 숙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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