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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7/28 마야 우붓(Maya Ubud)에서 2박 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정작 리뷰는 별로 없는 것 같아 자세히 정리해봤는데, 양이 너무 많아 4편에 나눠 올리겠습니다. 옆에서 아내가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쓴다고 타박하지만, 성격인 걸 어쩌겠습니까. 양해 바랍니다.

마야 우붓은 우붓 팰리스에서 동쪽으로 똑바로 가면 나옵니다.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고, 차로는 5분 정도 걸립니다. 택시 요금은 2,000루피아 정도에서 흥정 가능합니다. 계곡뷰로 유명한 우붓의 고급 리조트중에서 이바(ibah) 다음으로 접근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마야 우붓 홈페이지(www.mayaubud.com)의 지도에서 알 수 있는 것 두 가지.
첫째, 부지가 엄청 큽니다. 메인 거리에서 베벡벵길까지 하노만 거리와 길이가 거의 비슷하죠. 실제보다 크게 그렸을 수도 있지만, 길이 780m, 넓이 100,000㎡에 이르는 우붓 최대의 리조트입니다.
둘째, 리조트 양 옆으로 강이 흐릅니다. 두 강이 만든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입구 외에는 벽이라곤 없는, 천혜의 입지입니다.




그 천혜의 입지를 공중에서 보시죠. 장관이지 않습니까? 이 사진은 서쪽 아래에서 찍은 걸로 추정되는데, 리조트 서향은 논, 동향은 숲(계곡)을 보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 네모난 흰 공간은 테니스장이고 그 오른쪽의 긴 잔디밭은 2홀짜리 미니 골프장입니다. [마야 우붓 제공]


아래 지도와 비교하면서 보시면 리조트 전체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마야 우붓 제공]


글자가 너무 작게 나와서 3조각으로 나눴습니다.
먼저 북쪽의 리조트 입구쪽입니다. 동쪽 뻬따누(petanu) 강변쪽에 두 줄로 빌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계곡쪽 500번대는 풀빌라, 그 위 400번대는 가든빌라입니다. 두 채의 복층 빌라(duplex villa)가 눈에 띄네요. [마야 우붓 제공]


가운데 지도입니다. 로비와 라이브러리, 식당(마야사리, 베두루 바), 슈페리어&디럭스 객실 등으로 이뤄진 본관 건물이 있습니다. 그외 메인 수영장과 테니스코트, 요가와 필라테스 강습이 이뤄지는 발레 라가(bale raga) 등의 공간이 배치되어 있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공간이죠. 빌라중 800번대는 가든빌라입니다. [마야 우붓 제공]

남쪽 끝 부분입니다. 스파와 스파 수영장(spa pool), 리버 카페, 그 쪽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등이 있습니다. 빌라 중 609호는 유일한 프레지덴셜 빌라입니다. [마야 우붓 제공]

이제 사진으로 전체를 훑어보시죠. 미리 변명을 하자면, 2박3일 내내 날씨가 흐려 사진도 썩 좋지 않습니다.
먼저 리조트 입구입니다. 멀리 경비원들이 보이네요.


일반적으로 이쪽까지 걸어서 나오실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입구쪽 사원과 로비로 향하는 도로의 모습입니다.


차에서 내리거나 차를 타는 로비 현관입니다. 옆에 버기카가 보이시죠? 빌라에 머무신다면 자주 이용하시게 됩니다. (무료)


이곳에서 매시간 정각(09:00~17:00) 우붓 중심가로 셔틀이 출발합니다. 돌아오는 편은 매시간 20분(09:20~17:00)에 우붓 팰리스에서 출발합니다.


로비에서 로비 현관을 본 모습.


야경이 멋진 곳인데,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네요. 로비쪽을 본 모습.


로비 가운데 투구 모양의 거대한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체크인할 때 예약한 이름만 이야기하고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면 웰컴 드링크도 주고, 체크인 수속도 밟은 뒤 안내해줍니다.


로비(2층) 옆에 도서실(library)이 있습니다. 인터넷 PC와 프린터를 24시간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총 4대의 PC와 2대의 프린터가 있습니다. 옆  책장에는


인도네시아와 발리를 소개한 책자들도 있고,


3~4 종류의 보드게임이 있더군요.


참고로, 도서실 아래 1층에 있는 레저 센터는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리조트내 골프나 테니스 같은 레저를 예약하는 곳입니다.

로비에서 남쪽을 보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좌우로는 빌라들이 숨어 있죠.


길에서 로비를 본 모습.


이제 옆에 있는 메인 수영장(main pool)으로 가겠습니다. 깊이는 120cm부터 150cm까지 깊어집니다.
비가 와서 왼쪽은 정리해뒀네요. 그 옆에 방이 보이시나요?


살라(sala) 같은 분위기의 가제보. 스파 수영장에도 있습니다.


수영장 끝에 매달려서 보는 원시 계곡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가니 계곡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더군요.

끝 부분은 유리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메인 수영장 바로 위에 깊이 50cm의 어린이 수영장이 따로 있습니다.


남쪽 끝에 있는 스파 수영장(spa pool)으로 가보겠습니다. 앞서 봤던 로비앞 길을 따라 가다보면 다음과 같은 끝을 만납니다.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장관이죠. 오른쪽에 보이는 흰 건물이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예쁜 길을 따라 내려가셔도 됩니다. 중간쯤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보이시나요? 현재는 스파건물 증축공사 때문에 막혀있지만, 뻬따누 강쪽으로 가는 산책길(nature walk)입니다.

내려가면 리버 카페(river cafe)와 스파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 깊이는 140cm로 균일합니다.

리버 카페는 식당편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수영장에서 보는 스파 전경. 오른쪽 건물이 스파 리셉션이고, 가운데 2채가 2인용(double spa pavilions), 왼쪽 3채가 1인용(single spa pavilions)입니다.

스파는 직접 받지 않아 마야우붓에서 제공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스파 욕조에서 계곡을 바라보는 사진은 워낙 유명하죠. [마야 우붓 제공]


30분짜리 꽃잎동동 혹은 허브 목욕($15)부터 1시간짜리 발리니스 마사지($50), 페이셜($50), 바디 스크럽($55), 2시간짜리 마야 이스케이프 패키지($100), 3시간짜리 리버사이드 스페셜 패키지($145) 등 약 20가지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래 왼쪽은 마사지에 사용되는 오일, 오른쪽은 허브입니다. [마야 우붓 제공]


투숙객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주는데, 외부에서 스파만 받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꼭 예약하세요. [마야 우붓 제공]


맞은 편 언덕에서 스파쪽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 위는 엘리베이터고, 가운데는 리버 카페와 수영장이고, 그 오른쪽은 현재 신축 공사중인 스파 건물들입니다.


마야 우붓에서 제공한 사진 중에 다른 포인트에서 본 광경이 있네요. 본관부터 리버 카페까지 한 눈에... [마야 우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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