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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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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7 23:29 댓글:2 조회:4,889

객실은 슈페리어 룸과 디럭스 룸, 슈페리어 가든 빌라와 디럭스 풀 빌라, 듀플렉스 풀 빌라와 프레지덴셜 풀 빌라 등 총 6종류가 있습니다.

마야 우붓 홈페이지에서 현재 내놓은 비수기 인터넷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다른 예약 사이트가 더 저렴할테니 참고만 하세요.
• superior room            US$ 195 
• deluxe room              US$ 215 
• superior garden villa  US$ 265 
• deluxe pool villa        US$ 315 
• duplex villa               US$ 600 
• presidential villa        US$ 950 

숙박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3박 이상시 공항 왕복 교통편 제공됩니다.
• welcome drink and fragrant cold towel upon arrival
• flower arrangement and fresh fruit selection in room
• daily buffet breakfast for two
• free shuttle service to and from ubud central from 9am to 5pm every hour on the hour
• afternoon tea at bar bedulu from 4pm until 5pm
• free daily scheduled activities : yoga, pilates, morning walk, meditation
• free 24 hour internet service at our library
• based on minimum stay of 3 (three) nights receive free roundtrip airport transfers.

아래 지도에서 이스트 윙과 웨스트 윙의 100, 200, 300번대가 슈페리어 룸과 디럭스 룸이고,
400, 800번대가 슈페리어 가든 빌라, 500, 600, 700번대가 디럭스 풀 빌라,
503호와 510호가 듀플렉스 풀 빌라, 609호가 프레지덴셜 풀 빌라입니다.  [출처=마야 우붓 홈페이지]


1. 슈페리어 룸과 디럭스 룸

슈페리어 룸과 디럭스 룸은 3층짜리 이스트 윙과 웨스트 윙에 있는 객실입니다. 디럭스 룸은 윙의 끝에 위치, 슈페리어 룸에 비해 한쪽 뷰가 더 확보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아래 레이아웃의 19번 위치에 발코니가 하나 더 있습니다. 나머지는 똑같습니다.

슈페리어 룸은 19번 공간을 아래 사진처럼 비워서 채광 등에 좋습니다만, 복도에서 잘 보이기 때문에 늘 닫아둘 수 밖에 없지요.


저는 이스트 윙 2층의 디럭스 룸(북향 및 동향)을 둘러봤습니다. 아래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오른쪽에 보이는 발코니가 슈페리어 룸에도 있는 것입니다.


북향 전망. 반대쪽 남향은 마야 사리 레스토랑 쪽입니다.


아래 사진은 이스트 윙의 북향 객실을 밖에서 찍은 것입니다. 왼쪽 끝이 디럭스 룸입니다.
슈페리어 룸 다른 층과 달리 1층엔 테이블과 의자가 보이죠. 앞에 있는 잔디밭이 작은 언덕처럼 불쑥 솟아서 어느 정도 프라이빗합니다.
반면 이스트 윙의 남향 객실들은 마야 사리 레스토랑 쪽을 향해 노출됩니다.


발코니는 작지만 창을 활짝 열고 데이베드에 누워 창밖 풍경을 즐기기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의 데이베드 뒤 창은 슈페리어라면 벽일 공간입니다. 오른쪽 TV 뒤로 보이는 문이 디럭스 룸의 특전인 또 하나의 발코니로 나가는 문입니다.


훨씬 넓고, 테이블과 의자도 있습니다. 기대했던 계곡뷰를 대나무들이 가리네요.


반면 웨스트윙의 디럭스 룸은 논뷰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저 논에 가서 보니 웨스트윙 2층 이상의 디럭스룸은 전망이 보장됨을 알 수 있습니다.

침대를 보시죠.


침대 발치 기둥 사이에 몇 가지가 숨어있습니다.


왼쪽 아래가 무료로 제공되는 물. 매일 4병씩 주니까 물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객실에서 현관쪽을 보면...

왼쪽 데이베드와 창밖 풍경은 디럭스 룸만의 특전입니다. 슈페리어 룸은 짐을 올려놓는 선반과 반대편 객실 창문이 보이겠죠.

오른쪽 욕실 입구에 가운, 슬리퍼, 헤어드라이어, 안전 금고 등이 있습니다.


욕실은 그냥 깔끔합니다.

욕실 비품은 나중에 소개할 디럭스 풀 빌라와 같습니다.


마야의 객실에 대해 가격에 비해 소박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우붓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리조트와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특히 슈페리어나 디럭스 룸은 마야의 뛰어난 전망을 즐기며 쉴 수 있는 발코니 공간이 부족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단순한 편이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논뷰를 좋아하신다면 웨스트 윙 2층 이상의 디럭스 룸을,
전망과 상관 없이 밖에 앉아 있는 걸 좋아하신다면 1층 슈페리어 룸(북향)을 권하고 싶습니다.

2곳의 수영장을 오가며 자연을 만끽하고,
마야 우붓의 장점인 넓은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서,
객실은 남은 시간 편안히 쉴 용도라면
슈페리어 룸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 슈페리어 가든 빌라와 디럭스 풀 빌라

이 둘의 차이는 아래 레이아웃 18번 자리에 풀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물론 방향과 입지의 차이도 있습니다만.

동쪽을 바라보는 400번대 가든 빌라와 500번대 풀 빌라는 길을 사이에 두고 위, 아래에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가든 빌라중에는 프라이버시가 완벽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물론 풀 빌라도 뒤가 다 드러나지만, 대세엔 지장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일부 풀 빌라도 드러나는 곳이 있으니,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한다면 예약하실 때 따로 주문하세요.

이스트 윙 바로 옆에 있는 디럭스 풀 빌라 501호로 가보겠습니다.


참, 빌라의 Don't disturb 표시는 계단 아래에 거는 식입니다.

이걸 몰라서 한참 찾았네요.

풀 빌라 전경.

저는 개인적으로 데이베드가 놓인 테라스 공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저 테이블 위에 놓인 몇 권의 책이 보이시나요?

발리와 우붓을 소개한 책을 비치해뒀는데 그 내용이 참 좋더군요. 특히 가운데 발리 책자는, 싱가폴에서 출판됐는데, 공들여 만든 그림과 지도를 이용해 발리의 문화와 지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인상적이더군요.

침대에서 본 풍경.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방을 마저 둘러보겠습니다.


책상 위를 보니 다국적 멀티 콘센트나 바르는 모기약 등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띕니다.


침대 머리맡도 분위기 있습니다.


TV 옆에 DVD가 있습니다. 발리니스 명상 음악 CD 한 장 들어있고, DVD타이틀은 리셉션에서 무료로 빌려준답니다.

TV 채널은 아리랑 등 나라별 대표 방송을 모아놨습니다.


욕실 쪽을 보면 왼쪽에 옷장이 보이네요.


옷장 속에 있는 저 가방은 사용한 뒤 원하면 구입해야 합니다. 사진 위 선반에 랜턴, 모기 스프레이 등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욕실 전경. 매일 제공되는 4병의 아쿠아.

욕실 비품도 화려하진 않지만,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욕조에 고정된 샤워기 외에 비고정식 샤워기가 하나 더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수압도 좋아서 물도 빨리 받을 수 있고...
오른쪽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풀입니다. 대신 벌레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평소엔 꼭 닫아두세요.


풀은 무척 작아서 주차장 한 면만 한 플런지 풀입니다. 깊이는 120~130cm로 아이가 들어가기엔 깊습니다. 대단한 수영장이 2곳이나 있으니 빌라에서 분위기 내기에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 손님 대부분 불만을 갖는가 봅니다.
마야측에서는 가든 빌라를 풀 빌라로 바꾸고 풀 빌라의 풀 크기도 키우는 계획을 검토중이랍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을 올린다면 무조건 반대입니다만... ^^; 


이제 가든 빌라로 가시죠. 서쪽 가든 빌라들입니다.


풀 없는 거 빼면 똑같습니다.

제가 둘러본 곳은 농부들의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앞에 키가 큰 수풀들을 조성해 전망이 조금 답답합니다. 논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디럭스 풀 빌라의 장점은 풀이 아니라 전망이었습니다. 뻬따누 강의 계곡 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가든 빌라는 풀 빌라 만큼 확 트인 전망은 아니지만, 개인 풀을 중요시하지 않는 분에겐 가격 대비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풀 빌라 수준의 넓은 개인 풀은 듀플렉스 풀 빌라와 프레지덴셜 풀 빌라에 있습니다만, 너무 비쌉니다. '풀 빌라'에 목 매는 신혼 부부시라면 마야 우붓은 가격 대비 아닙니다.



3. 듀플렉스 풀 빌라

가보지 못해 마야 우붓 제공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말 그대로 복층입니다. 풀도 디럭스 풀 빌라보다 훨씬 큽니다. 자쿠지도 있고...
하지만 하룻밤 $600이면 가격 경쟁력은 없다고 봐야죠.

1층은 침실, 2층은 거실입니다. [마야 우붓 제공]


2층 거실. [마야 우붓 제공]


2층에 있는 넓은 발코니. [마야 우붓 제공]




4. 프레지덴셜 풀 빌라

역시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2가족이 지내기에 좋은 구조지만, 가격($950)이 걸림돌입니다. 거실동 양 쪽에 객실 건물이 하나씩 있습니다.

[마야 우붓 제공]


[마야 우붓 제공]


침실 [마야 우붓 제공]


거실 [마야 우붓 제공]

  • 경미리 2006.08.18 23:46 추천
    침대에서 본 풍경 속에 담긴..모델을 제가 놓칠리가 없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담아내셨어요..
  • 야니 2006.08.18 23:48 추천
    왠지 경미리님과는 이미 뵌 것 같은 기분이... ^^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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