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숙소 정보
현재 분류 작업이 진행중으로 지역별 분류가 되지 않은 게시물이 많습니다.
호텔 정보와 후기를 올려주세요. 광고, 호객 행위, 업체의 직간접적 영업/홍보는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2010.07.04 15:09 댓글:6 조회:6,347
 

 

 

우리가 4일간 묵었던 505호.

키를 꼽고 문을 열자마자 바로 보이는게 요 침대와 커튼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방은 젤 작아서 전체가 다 눈에들어온거임)

생각보다 눅눅하지 않았던 침구류와 습하지 않은 방 공기가 나쁘지 않았다.

 

 

 

 

침구 발 밑에 있는 작은 미니바와 티비. 그리고 작은 서랍장과 협탁.

미니바 안에는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생수 2병과 과자, 음료, 맥주가 있지만 무료가 아니니 생수 외엔 건들이지 않는게 좋다.

뭐 나갈때 돈 주면 되는거아냐? 라고 생각한다면 줘도 되지만, 아줌마가 되고 나니 손이 가질 않더라;

마트보다 2배에서 심한경우 3배정도 차이가 나니 아무래도 손이 가기 전에 머리로 계산이;

커피보트와 머그잔 2개와 발리코피와 티가 2개씩 가지런히 셋팅되어 있었으나 내 짐에 의해 금새 지져분해졌다.

 

 

 

 

침대 왼쪽에 있는 나름 넓은 창문을 보면 얇은 망사커튼과 암막 커튼이 쳐져있다. 커튼을 열고 문을 열면 작지만 아늑한 테라스가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라탄의자와 라탄 테이블. 새 제품치고 꽤 부드러워 피부에 긁히진 않았다.

 

 

 

 

테라스에서 본 전경. 밤이라 어둑어둑해서 제대로 보이진 않지만 이 순간이 꽤 짜릿했다.

여행에서의 첫날앞으로 벌어질 수 많은 일들의 대한 설레임으로 시작되니 제일 짜릿할 수 밖에!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 , 그러니까 침대의 오른쪽 편에는 작은 옷장과 화장대가 자리잡고 있다.

발리 꾸따 리조트 & 컨벤션 센터 1에 보면 우리가 묵은 505호는 버치색상 가구라고 적혀있는데 언니네 방과 색상이 바뀌었다.

우리방이 월넛 , 216호였던 언니네 방이 버치색상! (우리 안방이 버치색상이 헷갈린;;)

 

여튼 다 새제품인데도 새 가구의 냄새는 나지 않아 다행이였고, 가구들이 모두 내 스타일이 더욱 좋았다.

이케아 제품과 매우 흡사했고 화려하진 않아도 깔끔하고 심플한게 딱 내스타일♥

 

 

 

 

 

 

화장실 바닥과 벽면은 대리석? 여하튼 돌로 되어 있어 더욱 시원했다. 화장실도 비교적 깔끔하고 심플했지만 세면대가 평균

신장을 기준으로 달아노은건지 나는 아주 쪼금 까치발을 들어서 세수를 해야 옷이 덜 버렸다는 슬픈 일이 ;

 

 

 

 

 

욕실 오른쪽에는 새하얀 샤워커튼 사이에 작은 해바라기 샤워대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우리방만 유독 수압이 약했다.

수압에 예민한 쭈군과 나는 샤워할때도, 세수할때도 수압이 왜이리 약하냐며 입이 삐죽삐죽!

허나, 언니네 방에 갔더니 애네 왜이렇게 잘나오는거지? 수압이 복불복도 아니고 왜 우리방만 이런건지 ..

아주 찔끔찔끔 , 쥐새끼 눈물만큼 나오는건 아니 큰 불편함은 없지만 수압이 쌔던곳에 있다 가면 약하다고 생각은 한번쯤 할듯..

 

 

 

 

대낮에 사진을 찍어야 여기저기 디테일 하고 나오고 깔끔한 사진을 건질 수 있겠지만,

성격 급한 쭈군과 나는 야밤에 짐도 제대로 풀기도 전에 사진을 찍어대느라 주변도 엉망이고 사진도 어둑어둑;

얼릉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 제대로 된 발리를 만나러 나가봐야겠다!

  • zeepmam 2010.07.05 01:12 추천
    보시면 아시겠지만 발리 가구점?? 이나 인테리어 샵 지나가다보면
    업어오고 싶은 라탄가구들이 어찌나 많던지 ㅜ.ㅜ
    항상 눈도장만 백번은 찍고 오는것 가터요 ㅋㅋ
    세면대가 좀 높죠 ~ 차라리 샤워기틀고 하는게 편하더라구요 ㅎ
  • kufabal 2010.07.05 08:48 추천
    으흐흐,, 저도 발리올때마다 들고오고 싶어요, 부피는 크지만 무게는 생각외로 가벼워서 하나 사버려?란 생각 많이 한다는 ㅋㅋㅋ
    근데 라탄은 좋아도 안살듯 해요, 아시겠지만,, 라탄 좀만 시간이 지나면 그 공간안으로 벌레들이 서식하더라구요 ㄷㄷㄷ 식당이나 호텔이나 그 라탄 틈으로 보이는 거미줄과 미세한 벌레들이 ㅡ.ㅡ;;;
  • 소울스타일 2010.07.05 12:19 추천
    세수나 샤워나 어짜피 물을 끼얹어야하니 , 말씀대로 샤워기틀고 ㅎㅎㅎ
    조명도 이쁜게 참 많은데 생각보다 커서 고민만 수십번하구 ..
    침구류도 보드랍고 이쁜게 많은데, 아무리 압축해도 크기가 크니 포기했어요 ㅎㅎ
  • 소울스타일 2010.07.05 12:20 추천
    제가 지낸곳이 오픈한지 1년도 채 안된곳이라 아직 벌레씨들은 못봤네요ㅎㅎ
    라탄은 딱 갖고싶긴한데, 정말 사려고 하면 고민이 많이 되죠~
    사후관리가 힘든 제품이다보니 ㅠ_ㅠ 쳐다만보아야 할 녀석들 ㅠㅠ
  • BLUE point 2010.07.06 16:51 추천
    요즘 찾아보던 숙소중에 한군데였는대 이렇게 보니 도음이 많이 되네여~~
    ㅋㅋ
    즐거운 여행되세여^^
  • 소울스타일 2010.07.07 13:28 추천
    좋은여행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꾸따/투반 발리 꾸따 리조트 & 컨벤션 센터 2 [6] 소울스타일 07.04 6,347
558 꾸따/투반 발리 꾸따 리조트 & 컨벤션 센터 1 [5] 소울스타일 07.04 6,461
557 기타지역 발리 다이어리에서 머물렀어요. [3] mehea 06.30 2,853
556 기타지역 하드락호텔 위치도 편리하고 좋아서 만족했어요~ [6] 꿈꾸는 붕붕마녀 06.27 6,616
555 우붓 알릴라 우붓 - Alila Ubud - 음식편 [1] 1221toy 06.20 3,566
554 우붓 알릴라 우붓 - Alila Ubud [1] 1221toy 06.20 6,838
553 기타지역 홀리데이 인 리조트 바루나 발리 - Holiday Inn Resort BARUNA BALI [9] 1221toy 06.19 5,845
552 기타지역 페소나는 공사중.. [4] 꿈꾸는 붕붕마녀 06.14 2,323
551 기타지역 현재 시끄러운 뽀삐스주변숙소 [14] 라이언 06.03 4,814
550 레기안/스미냑 스미냑의 마야사양 풀빌라 [6] ekyoon 05.26 4,574
549 기타지역 인터컨티넨탈발리 이야기 [16] chaxiang 05.20 10,907
548 기타지역 인터컨티넨탈 vvip service 제한적 실행 seeb52 04.23 2,928
547 기타지역 2010년 니꼬발리 사용후기 [2] seeb52 03.25 5,135
546 우붓 네파타리 '오리지날 빌라' 구경하고 왔습니다. [8] 금홍이 03.20 8,740
545 기타지역 아주 늦은 짐바란 홈스테이 리뷰. 2010. 1월. [6] Acoustics 03.14 6,242
544 꾸따/투반 꾸따 호텔 비교*^^* [6] mercury1008 03.13 6,807
543 기타지역 발리 여행 간단 리뷰1 – 호텔 [2] teodor 03.02 5,144
542 기타지역 짐바란홈에서 시작하고 마무리한 발리여행^^ [11] ksm7824 02.20 6,302
541 기타지역 짐바란 홈 추천해요 [10] gabriola44 02.16 6,196
540 우붓 역시!... 네파타리 (Nefatari Exclusive Villa) [3] rlfbark 02.12 11,452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