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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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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12:51 댓글:2 조회:5,000

 
balisurf.net

지난주, 일주일간 발리에 머물다가 돌아왔답니다. ^^
우붓에서 이틀동안 머문 숙소는 Swasti eco cottage 였는데요. 독특한 컨셉의 숙소라 소개드리고 싶네요. ㅎㅎ


balisurf.net

스와스티 에코 코타쥬는 론리플래닛에서 탑초이스로 추천되고 있는 곳이라, 제 기준에는 다소 비싼 가격이였음에도 선택했어요.
단순히 론리플래닛 추천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건 아니고요..
"가장 독특한 컨셉의 숙소"라는 소개때문에 이런저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선택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노 모어 플라스틱 인 발리"가 이 숙소의 컨셉이랍니다.
한마디로 환경친화적인 숙소인거죠.. ㅋㅋ

이 숙소에 머무실려면 직접 분리수거도 해야하고, 쓰레기도 과하지 않게 조절해야해서 아무래도 불편한게 사실이예요.
숙박시 사진에 보이는 에코백도 선물로 주는데요..
전 아침에 우붓 시장 다녀올때마다 아주 요긴하게 썼답니다. ^^

환경친화적인 호텔인만큼 방에는 에어콘이나 티비, 냉장고는 없고요..
천장 팬과 선풍기 한대만 있답니다. 그래서 낮에는 다소 더워요..;;
숙소에서 제공되는 샴푸나 비누등도 직접 만든 것들이라 뽀득뽀득 하진 않아요.
숙소 정책상 한번에 3박이상은 불가능하고요. 분리수거 직접 하셔야 합니다.
공용시설로는 작은 풀장과 정원이 있는데, 낮에는 염소와 양들이 풀을 뜯고 있어서 구경하고 함께 놀 수 있어요.^^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숙소 시설 등은 정말 깨끗했어요..
각종 유기농 야채등을 직접 재배하고, 염소와 양등을 키워 직접 우유를 생산하는 시스템이예요.
그 재료들이 숙소 내 레스토랑의 식재료로 사용됩니다.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교육 차원에서 꼭 한번 머물러도 좋을듯 합니다.^^)
아. 조식은 유기농 야채들로 제법 푸짐하게 나오는 편이예요.. 




뜨거운 낮에는 발코니에 있던 저 침대에서 뒹굴거렸는데요..
마치 시골 대청마루에서 그랬던 것처럼 기분이 아주 상쾌했어요..
프렌치-발리니스 커플이 100년된 발리 가옥들을 리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환경친화적이라는게 아무래도 이래저래 불편한게 사실이지요..
게다가 숙소가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 카드 결제 시스템도 없고요..(준비중이라더군요.)
오로지 루피나 유로만으로 계산됩니다.
저희는 현금이 부족해서, 저녁에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못했는데요..
저녁 식사때는 발리 무용수 공연도 함께 이뤄진다고 하네요..
아.. 식사는 모두 유기농이고, 채식식단이예요..



주 이용객은 프랑스인들이였고요.. 저희 갔었을때 중국인 커플도 한쌍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숙소 컨셉이 그래서인지, 숙박객들 모두 조용조용. 깨끗깨끗합니다.
왁자지껄한 숙박객들에게서 자유롭고 싶은 분들께 강추해요.. ^^
시끄러운 미쿡 젊은이들이나 단체관광객들은 전혀 없었어요..

다만 한가지 불편했던 건,
아침부터 오후까지 정원 가꾸는 스텝들, 텃밭 농사하는 스텝들이 너무 열씸히 일하신다는거.. ㅜㅜ
예전에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착취하던 백인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다소 들더군요.
스텝들이 과하게 친절하고 성실해서 오히려 불편했다면 이해하실까요?
환경친화적인 컨셉은 인정하지만, 공정여행의 컨셉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ㅎㅎ





가격은 50~70불 선이고요.. 전 예약을 홈페이지 통해 직접 했습니다만, 아고다를 통해서도 예약 가능하더라고요..
환경에 관심 많으신 분들, 조용한 숙소를 원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

ps. 위치 역시 다소 애매합니다.
우붓 몽키포레스트 옆 길을 가로질러 가야하는데 한밤중에 도착하면 손전등없이는 걷기 힘들어요.. 
저도 한밤중에 몽키포레스트 관리인들 덕택에 간신히 찾았답니다. ;;
숙소 이용하실분들은 가급적 낮시간대에 찾아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꺼예요..

대신에 우붓 시내로 나가실때마다 몽키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우붓 코코슈퍼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 거리이고요..
근처에 요가밤이 있어서 아침마다 요가하시기도 편합니다. ^^


 
  • lynnringo 2013.12.20 02:41 추천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여행을 위해 기억해둬야겠네요. ^^
  • treize 2014.10.02 11:37 추천
    특이한 곳이네요, 다만 신랑이 더운 걸 싫어해서 패스할 듯 -_-;;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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