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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6박 7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발리 여행에 발리 서프가 많은 도움을 준듯하네요.
그 고마움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실까 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제 주관적인 감상이라 참고하시길..

1.멘장안...
평소 다이빙과 해양스포츠에 관심이 많으터라 무리해서 일정에 넣었지요.
교통편: 대중 교통이나 호텔 서비스보다 개인적으로 가이드 통해서 가는 길이 우붓이나 부두굴을 들려서 갈 수 있어서 적합
           한듯합니다. 가이드는 순이씨가 해주셨구요. 장거리라 50$에 했습니다. 가이드 소개글에 보면 자주 나오시는 분이라
          연락처 알아내긴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전화 하서도 한국말로 받으시구요. 메일을 한글로 보내셔도 한글로 답장보내주
          십니다. 돌아오는 길엔 따나롯 사원만 들려서 왔구요
숙소: 밈피 리조트...와카쇼레아와 밈피 둘 중에 고민했는 데..결국 밈피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구요. 
            엄청 조용하고 리조트에 사람이 없는 듯 한가합니다. 온천으로 나오는 수영장도 세개나 있구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다가 별로라는 점..와카쇼레아는 숙소바로 앞 비치가 엄청 이쁘다는 데...그것만 빼면 아튼 참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하나 더 리조트 식당이 가격대 성능비가 별롭니다. 둘이 먹으면 한 16만~20만루피아정도
            개인적으로 숙소앞 정문에 수퍼마켓 같은 식당이 있는 데 거기 나시고렝 먹을만 합니다. 15000루피아 정도 하는
            데요. 나시 짭뿌른 좀 별로고요. 포장도 해주니 숙소에서 먹으면 나름 세이브되는 부분이 많을듯하네요.
     예약은 발리서프에서 했습니다. 와카쇼레아는 두 배 정도 비싼듯..^^;;
멘장안에선 다이빙 투어를 했는 데요. 스노클링 포인트로는 정말 훌륭하지만 다이빙 포인트로는 2% 부족하네요.
낮은 수심이나 깊은 수심이나 비슷하게 이쁘네요.스노클링 포인트로는 멀리 달려 갈만할듯합니다.

2.짐바란 시푸드
이렇다 저렇다 말 많았던 짐바란 시푸드 
정확히 세구역이 있다고 하던데 첫날 인터콘티넨탈 뒤쪽 카페 많은 구역..유명한 made 카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마데로 가려고 했는 데 랍스터도 떨어지고 해산물도 별로 안 신선해 보여 사람 젤 많은 magenga(?마젠가로 읽었던거같네요) 로 갔는 데 첫날이고 배고파서 그런지 굉장히 맛난더라구요.셋트로 39만 짜리랑 새우추가해서 약 60만루피 정도...
시푸드를 잊지 못해 둘째날 다시 찾아 가봤는 데 둘째날은 Teba! 여긴 약간 가격이 싸더라구요,그런데 첫날 만큼 맛나지 
않았던건.....기분탓이겠죠..거기선 부가가치세 포함을 안하는지 그냥 계산하더라구요 52만정도...??
암튼 태국이나 필리핀에서 먹었던 시푸드 보다 한 10배 정도 훌륭했습니다.
시푸드 보통 세 구역이 있다던데. 택시 기사가 데려간덴...비싸고 ..신선해 보이지도 않아서 다시 인터콘티넨탈쪽으로 갔습
니다.참고하시길...                        

3.오토바이 렌트
일단 니꼬발리에서 렌트했는 데 호텔이라 그런지 다소 비싸더라구요
하루에 8만 루피...근데 다른데서 빌릴수가 없어서 일단 빌림.
휘발유는 길거리 가게에 유리병에 담아서 팝니다. 
괜히 주유소 갈 필요없습니다. 
한 병에 1리터 5000루피아...보통 2리터면 충분할듯하네요..저흰 누사두아에서 딴중브노아..울루와뜨...짐바란...다시 누사두아
해서 2리터 쫌 넘게 썼습니다.
가기 전에 많이 검색해보니 국제면허증 굳이 필요없고 어차피 경찰에게 걸림 모이값 줘야 한다고 그래서 국제면허증 안 가져 갔습니다.당근 누사두아에서 딴중브로아 가는 길에 걸렸습니다. 보통 통상의 모이값이 2만에서 5만정도 한다고 호텔 직원이 가르켜 주더군요.그래서 지갑에 2만루피아 만 넣고 주머니에 혹시나 해서 만루피아 넣고 3만에 쇼브쳐야겠다..하는 맘으로 나갔죠. 역시나 신호기다리다 우물쭈물하는 사이 경찰이 다가왔습니다. 두 가지를 위반했다고 따라오라고...조용한 곳으로 인도하더군요.   한가지는 국제 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았고. 두번째로 좌회전하는 쪽에서 직진하려고 했다고.....사실 직진을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었죠. 그래서 머 어쩌구 저쩌구.....법정에 가서 심판을 받고 오토바이를 경찰서에 맡겨야 하는 데...해결할 방법이 있다. 그래서 어떻하면 되냐니깐. 30만 루피아를 부르더라구요...
나:2만 밖에 없다
경찰:가당찮은 듯이 ...안된다
나;어 여기 만루피아 더 있다..낼 출국해야 해서 돈 없다...(돈 꺼내 보이던 중 호주달러 100달러 노출) 이건 해양스포츠할거 
경찰: 그거 얼마냐? 
나:어이 없어서 이거백만 루피아. 이걸 원하냐?
경찰:아니다 그건 쫌 많다. 
나:(짜증이 벅차서..) 너 얼마를 원하냐?
경찰: 말했잖아 . 30십만이면 해결할 수 있다. 나는 돈을 원하는 게 아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것이다.
나: 배째라...경찰서 가자.. 나 한국말하는 친구 있으니깐   전화좀 해줘라. (가이드 명함 내밀었다.)
    나 낼 뱅기타야 니깐...대사관에 연락 좀 해줘라..
이 때 부터 갑자기 경고한다더니...신호잘 지키라더니 가라칸다...이거 웬일이니...
기분좋게...땡큐하고 고고씽....ㅋㅋ
원래는 2만에서 5만이랍니다..전 적절히 쇼브치려 했는 데 해도 해도 너무 넘 하는 경찰도 있더라구요.
누사두아는 휴양차온 외국인들이 많아서 더 그런듯 하네요..
참고로 운전을 해보니 좀 빡셉니다.차들도 무섭고..할만한 곳은 누사두아에서 울루와뚜 가는 길...짐바란 정도..
꾸따 지나가긴 쉽지 않은듯...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당..

4.환전사기
딴중브노아에서 환전하러 3군데에 갔더랬습니다. 평소 환전사기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정신을 단단히 차리고..첫번째 진입...2만루피아 짜리를 엄청 늘어놓고 다 펴서 확인시켜 준다음 말시켜서 돈을 밑으로 떨어뜨리더라구요..끝까지 정신을 놓치지 않길 잘 했죠. 나봤다..너 돈 떨어뜨리는 거...그러더니 다시 계산기를 두드려서 아까 확실히 말한 노 커미션을 바꿔서 5%커미션이랍니다. 두번째도..역시나....
세번째..그냥 커미션 떼서 바꿨습니다.
딴중브노아 완전 사기 대박..
이후에 꾸따 쪽이나 스미냑에선 그런 곳 별로 없었습니다...조심 또 조심하시길...

개인적으로 미국달러 가져 가시면 환전 안 하시길...
모든 투어나 관광업에 관련된 레포츠 활동들...달러를 더 쳐줍니다. 이상한 나라죠?
미국달러 가져가자 마자 다 루피아로 환전해서 엄청 손해본 느낌이 드네요.

5.숙소
라벤더...한국인이 주인이시라 그런지 한국말 안내가 잘 되어 있고 인터넷 가능한 컴터가 두대(속도는 기대 마시공).가격대 성능비는 훌륭한듯합니다. 직원들도 참 친절하고..꾸따 셔틀은 하루 세번이더라구요. 잘 맞춰 가면 좋을듯..위치는 DFS몰 근처.꾸따라기 보단 꾸따에 가까운..DFS몰은 살거 없습니다. 가지 마셈!

니꼬발리...절벽위에 세운 숙소라 해서 기대하고 갔는 데 ..전망은 정말 죽입니다. 비치도 나름...근데 접근성이 참 안 좋더군요.
누사두아에서도 골짜기라..숙소에서만...주변으로 나가는 셔틀이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좀 외진 느낌이..

개인적으로 숙소를 많이 가리진 않는 편인데 발리에 가면 리조트는 한 번 가봐야 한다 해서 누사두아 쪽으로 자릴 잡았는 데.
다음번에 가면 차라리 사누르나 꾸따 근처로 갈듯 싶네요.꾸따 머큐어 같은 리조트 지나가보니 괜찮네요..복잡한게 문제긴 한데..서핑강사 말로는 사누르 쪽이 합리적이랍니다. 꾸따도 가깝고..아주 개인적으로..

숙소예약은 발리 서프와 땡처리닷컴을 비교해서 했습니다. 아시아룸이나 호텔 트레블 비교해서 가격적으로 모든면에서 별로 뒤지지 않더군요. 숙소는 호텔 트레블이 젤 많은듯합니다.

6.서핑...
오디세이 갔더니 2시간 반에 40불정도 부르더라구요..두사람이 한 강사에...한 사람당...
그래서 무작정 바닷가로 가봤습니다.
맥도날드 앞에 많더군요.
한사람에 한명 강사 2시간에 20만 부르더라구요. 두사람이 해서 40만....적절하다 싶어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 만족...서핑해보니..절대 두시간 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피곤하고 힘들고...뜨겁고 살타고..
정말 재미는 있더라구요..경험삼아 해보시는 분들이라면 해변에서 시도해 보세요.
영어도 잘 하고 그리 고급영어가 필요치 않아 배우기엔 충분합니다.
카메라 맡기고 부탁하면 사진도 무료로 찍어주고요..오디세이는 20$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잡다한 팁입니다.
개인적으로 동남아를 좋아하는 편으로 발리는 다른 동남아 바다처럼 아름다운 바다는 없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 같네요.
담에 또 가게 되면 여기서 다시 많은 정보 얻길 바라고요..
제 작은 경험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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