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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2009.10.01 20:44 댓글:17 조회:6,853
9월 26일인가 봐요... 일본 여성 2명이 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기사가 신문에 났었다는군요...
제 다이빙 Instructor가 조심하라면서 말해줬는데... 29일까지는 범인이 안 잡혔었어요...
여행자분들께서 잘 알아서 관리하시리라 믿지만 특히 여성 여행자분들께서는 약간의 주의를 하셔야 할 듯합니다...

이번 케이스는 범인이 실제 경찰도 아니면서 경찰복을 입고 있었다는 데에 약간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죽여서 버려졌고... 한 명은 아마 성폭행을 당했다지 싶습니다... 돈을 요구했고요...

발리 친구들에게 자세한 내막을 들으려 했으나, 간단하게 브리핑만 해 주네요...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자세히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범죄 피해가 있었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루 종일 거의 숙소에서 찌대기 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발리 친구들이 말하기를 해진 후 어두운 골목길도 혼자 다니지는 말라고 하네요...

발리를 사랑하는 여행자로서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한국에서 밤에 조심하는 것처럼 약간의 긴장감만 가지면 되니 너무 위축되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적당히 술과 여흥을 즐기시고... 그때그때 상황 판단을 잘 하시면 되겠죠?

오늘 발리는 새벽부터 비가 오더니... 하루종일 구름이 덮여 있었습니다...
아주 간만에 선블록을 안 발랐는데... 뽀송뽀송하니 좋네요...
발리에 계신 여행자분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kufabal 2009.10.01 21:51 추천
    헉... 이런 발리가 녹녹치 않은 곳으로 변하는거 같아서 맘이 안좋네요
  • 경미리 2009.10.01 22:49 추천
    일본 여성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곳 일본은 뉴스고 신문이고
    난리가 났었더랬습니다.
    제 주위의 모든 분들이 제가 발리 좋아하는 걸 알기때문인지
    사건 이 후 저만 보면
    발리 조심하라고 주의, 또 주의를 주셔서리 한 이틀 귀청 떨어지게 들었습니다.

    꾸따에서 짝퉁 트렌스퍼 복장으로 트렌스퍼 삐끼를 하는 이들은 많이 봤어도
    짝퉁 경찰 옷을 입고 경찰로 위장까지 한 건 처음 듣네요..
    그 간 큰 녀석이 여자들을 유인,납치, 게다가 살인까지 하다닛,,
    그 놈! 이 꼭 잡혀야하는데 말입니다..
  • 00virus 2009.10.01 22:57 추천
    아아~작년에친구랑여자둘이서
    겁도없이막활개치고다녔는데....
    어디던안전한곳은없군요ㅠㅠ
    이번에10월6일날또떠나는데걱정되네요괜히..
    밤에막걸어도다니고놀고싶은데...
    꾸따밤에해변위헙한가용?
  • 와니 2009.10.02 00:10 추천
    번역기로 돌린건지...좀 어색하지만
    자세한 내용이요~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서, 카나가와·오다와라시 거주의 일본인 여성이 살해되었다.오전 2시 넘어, 경찰을 자칭하는 현지의 남자에 의해서, 호텔로부터 데리고 나가졌다고 한다.


    29 일 저녁,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서, 일본인 여성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잇자국등에서, 여성은 카나가와·오다와라시 거주의 사노·리카씨(33)와 판명되었다.
    현지의 경찰은, 상황으로부터 살인 사건이라고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사체가 발견된 것은, 인기의 리조트, 쿠타비치 가까이의 풀숲.
    사체는, 반나체 상태로 전신에 상처가 있어, 머리에는 강하게 맞은 것 같은 나머지가 있었다.
    또 주변에는, 사노씨의 것으로 보여지는 휴대 전화나 화장품등이 산란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현재로서는, 사인은 모른다.사법해부의 결과가 나오고 나서 발표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노씨는 9월 16일, 친구의 여성과 2명으로, 쿠타비치 가까운 호텔에 체크인 했다.
    1박 3,000엔 정도로, 이른바 「백 파커」가 이용하는 숙소였다.
    친구는 24일밤, 현지의 남성과 함께 호텔을 나왔다.
    그 후, 25일 오전 2시 반경, 호텔에 경찰을 자칭하는 남자가 나타나 사노씨에게 「마약 거래의 혐의가 걸려 있다」라고 고했다고 한다.


    이 남자에게 데리고 나가진 채, 사노씨는 행방 불명이 되어 있었다.
    그 대략 1시간 후, 남자는 혼자서 호텔로 돌아와, 사노씨의 방에서 가방을 2개 가지고 떠났다고 한다.
    사노씨가 숙박하고 있던 호텔의 사람은 「사건이 일어난 것은 밤이니까, 자세한 것은 모른다.현재(사노씨의) 친구가 경찰에 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관광지로서 인기의 발리섬이지만, 쿠타의 치안은 좋지 않다고 한다.
    현지 여행 회사의 미키 히로코씨는 「치안은, 살인 사건이라든지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gigolo가 도달해, 나머지 마리화나라든지, 각성제의 매매가 발생하는 것도 쿠타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지 경찰에 의하면, 사노씨의 유괴와 같은 무렵, 다른 일본인 여성도 강도 피해를 당하고 있어 경찰은, 같은 그룹에 의한 범행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http://www.fnn-news.com/news/headlines/articles/CONN00163833.html
  • soulight 2009.10.02 02:39 추천
    아.. 무섭군요... 11월 신행으로 가야하는데..
  • zeepmam 2009.10.02 09:15 추천
    이런 소식들릴 때마다 그동안 발리서 느끼던 좋은점들이 한순간 싹~~사라진다는...
    그들의 친절함도 경계를 해야하구 경찰도 다시 한번 의심하면서 봐야된다는게 참..
    여행지는 가게되면 왠지 모르게 긴장이 풀어지게 되는것 같아요.
    발리만큼은 쪼끔은 그래도 된다구 생각했는데 요번 여행은 모든 현지인을 경계하며
    몸사리고 다녀야 할것같아요 ㅠ.ㅠ
  • 청아 2009.10.02 21:46 추천
    밤에 경찰이네 하면서..호텔로 들어왔다는 것이...정말 무섭네요...
    그냥 돈을 더 주고 편안하게 보호를 받고 싶네요...그나저나 그녀석은 어떻게 그녀들의 이름을 알았을까요...
    아니면...단지 일본인 투숙객이라고 하니깐...호텔직원들이 안내를 한 것인지...휴...
    이번에도 그냥 현지 사는 아시아여자인 척 해야겠네요...휴...
  • katherine 2009.10.04 05:39 추천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
    혼자 너무 늦게 으쓱~하고 또 감 잡아 위험한 곳은 피한다면 극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듯 합니다... 어느나라 어느곳이든 위험은 도사리고 있고.. 여행중엔 외국인인 우리로선 조심 또 조심 해야할 듯합니다,,

    참고로 발리를 나름 많이 다닌 저도 가끔 마약 살거냐며 버젓이 물어보는 현지인도 만나 봤고 동생이나 친척이 한국에 갈건데 이야기하자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겪어 봤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당황하지 말고 잠깐 이야기하다 이상하다 싶으면 핸드폰 온 척 가방에서 폰을 꺼내 대화를 하는 척 유지하며 자연스래 휴대폰에 대고 급한듯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하다 오늘은 바쁘니 내일쯤 연락 주라며 가짜 정보를 흐리고 그자리를 벗어나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계속 따라 붙는 다면 "나는 한국 경찰인데 인도네세아에서 연수 중이다. 오늘은 사실 일정이 끝났는데 갑자기 호출이다.. 그러니 바쁘지 않는 다음에 만나자.. " 라며 적당히 거짓말을 하고...우리나라 '주민등록증" 을 눈 앞에 잠깐 들이 대며 경찰 신분증 이라 하셔도 될 듯...

    아무튼 가장 중요한건 해외에선 우린 외국인이니 - 50점 이라 보시고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최고일 듯 합니다..

    에고에고.. 즐거운 여행을 가 변을 당한 일본 여성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리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람니다..
  • 경미리 2009.10.04 21:58 추천
    범인이 잡혔습니다.
    자바인 남성(36세라도 하는데 나이 보다는 어려보이는)은 친척에게서 얻은
    경찰복을 입고 6개월 동안 몇 건의 비슷한 사건을 저질렀다고 하네요.
    현장에 범인이 흘린 mp3플레이어가 범인 잡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는군요..ㅉㅉ
  • kufabal 2009.10.05 00:13 추천
    범인이 잡혀 정말 다행입니다. 못된 넘!
    발리 사람들도 정말 놀랬을듯,
  • 발리바다 2009.10.05 12:44 추천
    범인은 David Goltar Wicaksono(26)이고 2일 오후 동자바 말랑(Malang)에 에 있는 시장에서 경찰에 발각되어 달아나다 왼쪽 다리에 총을 맞고는 잡혔고, 4일 발리로 압송되었답니다. 범행 이전에 스카이가든 클럽에서 마유미를 미행하여 호텔Prani kuta까지 가서 Densus 88회원이라면서 데리고 나가 강도강간을 시도했으나 마유미가 달아나버리는 바람에 리카사노를 희생자로 삼았다고 하는군요. 같은 범행을 지난 6개월동안 여섯번이나 저질렀고 피해자의 소지품을 갖고 있었다는군요. 평소에도 오젝(Ojek 오토바이택시)으로 위장하여 범행대상을 물색하고 다녔다는군요. 끔찍한 녀석인데 잡혀서 다행입니다.
  • asdfghj 2009.10.05 15:35 추천
    파파야 수퍼마켓 앞에 공터에서 시체가 발견됬다는데...
    괜히 파파야 가기도 무섭네요 ㅠㅠ
  • michelle70 2009.10.05 20:16 추천
    잡혔군요... 근데 인도네시아에서 이런 녀석들은 어떻게 처벌되나요? 이를 계기로 치안도 좀 강화되고, 여행 관련 업소들 차원에서도 자체적으로 고객 보호를 철저히 했으면 하는데...
  • katherine 2009.10.05 21:04 추천
    헉!! 나 파파야 꼭 한번씩은 들리는데..
    무셔버~~
    그래도 나쁜 놈 잡혀서 다행이다..
  • 와얀 2009.10.06 10:50 추천
    이렇게 꼭 발리 사람들이 아닌 외지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이런 사건들을 만듭니다.

    지난 이슬람 최대 명절 이전과 이후에 발생한 범죄중 95%이상이 자와나 롬복등 외지인에 의해서 발생된 범죄랍니다.

    암튼 발리에서도 사람을 대할때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 같습니다.
  • yuminjc 2009.10.06 18:33 추천
    가뜩이나 지진때문에 겁먹은 예신인데.....엉엉엉....
    저~~국제미아되지는 않겠죠?????
    에휴......안타깝네요...
    발리 갈때 몸조심 해야겠어요^^
  • 순이 2009.10.07 12:48 추천
    저도 이 이야기 듣고 너무 깜짝 놀랐답니다. 발리에 오시는 한국 분들은 밤에 뽀삐스나 르기안, 그리고 잘란 판타이 꾸따에 마약 파는 사람들 많이 있으니까 조심하시구요. 그냥 "노 땡큐"하시고 피하시는게 제일 좋아요...항상 안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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