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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2008.10.30 02:19 조회:2,513
11월4일날 마눌님이랑 발리로 놀러갑니다.
매일 요동치는 환율 때문에 매일매일 여행경비가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발리 관련 정보만 계속 처다보다보니 평소에 별 신경안쓰던 1-2만원도 아껴보자는 생각도 들고  
제가 시간이 남아도는 직업이기에 해외여행과 관련된 환율에 대해 요것저것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될까해서 끄적입니다.

1. 은행에서 달러 환전할때 수수료
은행에 가보면   기준환율 1400원 / 살때 1420원 / 팔때 1380원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이 때 기준환율과 사는 환율의 차이가 수수료 입니다.
달러기준는 일반적으로 1.7-2%정도입니다.
환율수수료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보통 50%정도(총금액의 1%정도는) 아낄수 있습니다.

2.은행에서 루피화로 환전할때 수수료
루피화의 환전 수수료는 구입기준으로 7-8%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수수료 할인쿠폰 적용은 30%까지 되는 것 같습니다.(전화로 문의했으나 직원이 정확히는 모르는것 같아보임)
이렇듯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달러를 가져가서 현지에서 바꾸는 것이 유리합니다.

3. 호텔예약시 환율 적용 시점 및 수수료
해외호텔예약사이트에서 카드로 결제할 경우 사이트에서 카드사에 승인을 요청하게 되며 
승인시점의 환율로 적용되어 결제됩니다.(핸드폰 문자로 날라오죠 400$결제가 승인되었습니다.)
이 때 수수료는 2%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4. 현지에서 카드사용
현지에서 달러결제시 카드를 사용하면 환율 수수료가 2%정도로 추정됩니다.
환율수수료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환전을 해간 경우보다는 1%정도 추가비용이 소요됩니다.
현지에서 루피화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7%정도 청구될것으로 추정됩니다.(해보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음)

5. 만약 해외결제를 취소하는 경우
1200원일 때 200$을 결제했다가 취소한다면 언제 얼마를 돌려받을까?
보통 refund 받을 때까지 1주이상 소요됩니다. (싸이트마다 다르지만)
취소하면 사이트에서 현지 bank에 취소요청을 하고 그 bank에서 다시 한국에 카드사에 취소요청을 합니다.
카드사에서 취소승인이 나는 시점의 환율을 적용받아 환불이 이루어집니다.
취소승인시점의 환율이 1400원이 된다면 (200$ * 200원)4만원정도 돈이 더 보태져서 날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