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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2007.01.23 22:22 댓글:13 조회:3,984
 

BIMC (Bali International Medical Centre)


까불다가 다치는 바람에 병원신세를 지게 된 와중에도 회원님들과 아픔을 나누고

또 정보공유와 함께 다른 회원님들의 만약의 사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눈물의 리뷰를 올립니다.  (ㅠ.,ㅠ)  크흑~~


귀찮아서 싸가지 분리 모드로 쓰는 거 이해하시던가 아님 읽지마셈~~ (ㅡㅂㅡ)


발리에서의 어느 더운 저녁에, 그날은 왜 그리도 기분이 업~~ 되어 있었는지 수영장에서


혼자 까불면서 놀고 있었어. 살포시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는 공간적 배경!!!


갑자기 나이 값 못하는 거 티내는지 막 다이빙이 하고 싶은 알 수 없는 욕망이 막~~~


‘쌈박하게 함 뛰어들고 씻고 엠바고로 고고씽~ 하자’


심호흡 함 하고 나름 멋지게 준비자세 취하고 멋지게 날아올랐지~~~


그...러...나... 그래도 1살 먹은 나이라고 근력이 줄었는지, 아님 충실한 먹고죽자 정신의


알코올 섭취로 인한 균형감각 상실 때문인지 멋진 나의 다이빙에 짭실한 슬립이 추가되면서


머리를 바닥에 쾅~ 찍은 후에 입수하게 되었지.


....................(ㅜ.,ㅜ)...................솔직히 이때 기절했음 익사~ 덜 덜 덜~ 쎄이 굿바이!!!


놀란 마음에 후다닥 수영장 밖으로 나왔는데 그 추한 자태를 호텔 직원이 본거야~~ 제길!!!


머리의 고통보다는 굴욕적 쪽팔림을 더 참기 힘들어 애써 씩~ 웃어주고 지나가려는데


우리의 호텔뽀이 앞길을 막으며  ‘tak apa apa?' (괜찮아?)....니가 이 일을 잊어주면 괜찮지


그냥 웃고 지나치려니 보는 눈이 너무 심각하길래 살포시 본인의 자태를 확인해 보니.........


머리에서부터 피가 철~철~ (구라 안보태고) 흘러 넘쳐서리 온 몸이 삼발소스 찍은 새우깡~


피가 나는 머리를 만져보니 움푹 들어간 것이 아무래도 뼈가 어떻게 된 것 같아 갑자기


덜컥 겁이나대~~ (ㅡ.,ㅡ;)


‘이러다 발리에서 다이빙하다 맨 땅에 헤딩해서 죽었다고 뉴스에 나오는거 아니야?’

어떻게든 살아 보겠다고 재빨리 옷 갈아입고 수건으로 머리의 상처 막고 밖으로 나오니


호텔뽀이의 투철한 보고 정신의 도움으로 호텔 사장아찌가 친히 운전사와 차를 스탠바이


해 놓으셨더라.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차에 타고 출발~~


그날따라 뽀삐스랑 레기안이 왜 그리 막히던지 과다출혈로 죽는 줄 알았넹~~


이래저래 겨우 도착한 곳이 BIMC~~ 솔직히 본인의 상처보다는 발리에서 제대로된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을지가 더 걱정되었는데, 한국의 중급 종합병원정도의


크기에 응급실 앞에 미국 영화에서 자주 보던 경광등 많이 달린 쌔끈한 앰뷸런스를 보니


약간은 안심이 되었어~ 솔직히 시골 읍내 보건소 수준이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다는.....


응급실로 들어가니 외국인 여의사 쌤이 오더만 영어로 뭐라뭐라 하더니 간호원을 부르대~


영어로 뭐라고 하니까 머리의 고통이 더욱 심해지더니 간호원이 일본어로 결정타를!!!!!


기본적으로 직원들 모두 영어와 일어, 인도네시아를 다 구사하더군~~~


병원 이용 시 간단하게라도 영어로 자기 상태를 설명 할 수 있거나 센스있는


바디 랭귀지를 숙지하고 있어야 원만한 대화와 치료가 가능하겠지?


나야 뭐라고 설명하기도 전에 피가 뿜오져 나오는 머리를 보니 알아서 해주더라~~


지혈하고, X레이 촬영하고, 두개골이 조금 부서지고 상했는데 위치는 괜찮다고 하면서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다길래 그냥 실로 꼬메고, 주사 맞고 약 받고 입원하라는데 비싸서


그냥 호텔 와버렸어. 입원 안한다니깐 무슨 서류에 서명을 하라던데 대충 들어보니


입원하라는 거 내가 싫어서 돌아갔으니 호텔에서 자다가 갑자기 죽어뻐려도 병원에는


아무 책임이 없다는 뭐 그런 내용이였어~~~ 싸인하는데 기분이 영~~ 찝 찝...(ㅡ.,ㅡ;)  



(싸가지 장착모드)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서 일단 시설은 전체적으로 믿을 만하고 들어보니 건물을 옮긴지


얼마 안됐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왠만한 한국의 일반 병원보다 더 깨끗하더군요~~


주소는 Jalan Bypass Ngurah Rai No. 100X, Kuta 80361, Bali, Indonesia


Tel (+62 361) 761263   Fax (+62 361) 764345  www.bimcbali.com


위치는 심빵시울 교차로에서 금방이니까 길만 안 막히면 레기안 거리에서 15분 안으로


도착할 것 같고, 택시타면 ‘ke bemc'(끄 베이엠쩨) 아니면 '끄 루마흐 사킷 인터네셔날’


하면 기사들이 다 알아서 병원으로 가줍니다.


의료진은 외국인 여의사 쌤 한분 봤고 대부분은 현지 사람인 것 같은데


모두 E.R에서 나오는 배우들 싸대기 올릴 정도로 럭셔리한 모습에 해변의 비치보이들과는


다른 인종으로 보였어요.(인종차별적 의미가 아님) 환자들도 대부분 외국인으로


써핑하다가 다치거나, 오토바이 타다 다친 일본 애들이랑 유럽 애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건물 옮기고 나서 한국인 환자는 내가 처음이라고.......크크크 앗싸~ 1등~~ 쿨럭 (ㅡ.,ㅡ;)  

병원의 시설이나 의료진은 믿을만한데 문제는 병원비가 엄청 비싸다는거~~~


적용되는 보험은 인도네시아 자국 보험과 일본 보험이 적용되는데, 한국의 보험이나


여행자 보험 등은 안먹어 주더군요~~ 일본 보험은 여행자가 많으니깐 적용되는 듯.


참고로 저는 X레이 2장 찍고 상처 소독하고 꼬메고 주사 맞고 진통제랑 치료한 상처


덧 안나게 하는 약 1통씩 받으니까 총 rp 2,149,200 나오더군요. 쿨럭 (피 토함)


만약에 입원을 하게 되면 1인실을 쓰는데 시간당으로 계산을 하더구요~~


시간당 약 rp 250,000.......그래서 내가 죽어도 된다고 싸인하고 입원 안했지.....(ㅡ.,ㅡ;)


무슨 pc방도 아니고 시간당으로 계산을...게다가 25000원돈. 발리에 병원이나 차려보까나? 


다음 날 다시 상처 소독하고 약 바르고 반창고 붙이는데 rp 500,000. 일주일 뒤에 실밥


풀 때까지 매일 상처 소독하고 약 발라야 된다는데 일주일이면 35만원.........(ㅜ.,ㅜ)


그래서 혼자서 해도 된다고 물었더니 그래도 된다길래 그냥 약이랑 반창고 따로 사와서


매일 혼자 거울 보면서 쇼하고 있습니당~~


병원비 지불은 신용카드, 달러, 루피아 다 되고 달러로 계산 후에 루피아로 거스름 돈


받아도 되고 달러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1달러 rp 9000로 달러로 계산하고


그냥 루피아로 거슬러 받아버렸습니다. 


보험이 적용되면 나중에 병원비의 70~80%는 다시 돌려준다는데 한국인은 적용이 안되니~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등록증 소지자나 유학 중인 인도네시아 자국 학교 학생증


소지자는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발리에 대부분 여행을 목적으로 오는 한국인들에게는


특별히 할인 대상이 되는 조건이 없을 것 같군요.


드디어 내일 실밥 푸는 날인데 아마도 또 돈을 내야....크흑...(ㅜ^ㅜ)


다친 덕분에 발리 병원 구경하고 리뷰도 올릴 수 있었지만 일주일동안 수영이랑 써핑도


못하고 예상치 못한 지출에 여행 예산 다시 짠다고 고생~~~ 

 

다른 발섶 회원님들은 절대 발리와서 다치거나 아프지 마세요~~ 여행은 여행대로 망치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고생만 왕창하고 속 쓰리고 억울하고 서럽고.....갑자기 눈물이.....


여기서 손해 본 것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면 받으려고 한국에 가입해 놓은 보험회사들


알아보니 입원은 뭐 4일 후부터 2만원씩 보장하고 상처는 5cm 이상부터 보상해주고


골절인 경우에 진단서에 꼭 골절이라는 표기가 있어야 하고 꼭 진단서 원본을 제출해야


하며 외국병원 진단서의 경우 여권의 영문 이름과 스펠이 일치하고 꼭 여권 번호가


기입되어 있어야 보상이 된다는군요. 쳇!!! 돈 주고 보험 들어줄 때는 별 절차 없이

 

냉큼 빨리도 받아 주더만 돈 내줄때는 뭔놈의 절차가 이리도 까다로운지......(ㅡㅍㅡ+)ㅗ


앞에서 당부드린 것 처럼 여행 중에 항상 안전사고 조심하시고 질병 조심하세요.


예방주사는 적어도 여행 2주 전에는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하고, 간단한 응급 약품은


꼭 챙기시고 만에 하나 갑작스럽게 사고가 생긴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신속히 병원을 찾으세요. 발리 사람들이 장사 속은 좀 있지만 어려울


때는 발 벗고 잘 도와주더군요. (>.<)  쌩큐~ 베리캄솨~~


내일 실밥 풀고 진단서 받으면서 리뷰에 보충할 것 있으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건강하셈~~~ (_  _) . (^  ^) 꾸벅~~ 

  


   


 

      

 

  • profile
    escape 2007.01.23 22:49 추천
    BIMC 정말 너무 할 정도로 비싸요. 엠뷸란스 부르면 100만루피, 의사와 잠깐 상의만 해도 50만루피, 바깥에서 5천루피 약하나 타는데 10만루피... 서민들과는 거리가 먼 병원...
  • 앤. 2007.01.23 23:11 추천
    아고.. 저도 발리서 머리에 딩~ 간적 있어서.. 그 아픔 압니다..
    ㅋㅋ 엄밀히 말하면 얼굴.. ㅋㅋ
    수영도 몬하고.. 머리에 반창고 붙이고 있는 심정..
    어여 나으세요~~~~
  • 찬바람 2007.01.23 23:12 추천
    조님한테는 죄송하지만,쌈발소스 찍은 새우깡에 웃다가 뒤로 넘어질뻔 햇습니다.
    글구,병원비는 자카르타도 발리못지않게 비쌉니다.입원할려면 데포시 걸어야하고...
    그나마 크게 안다치셧다니 다행이네여~빠른퀘유하시고,항상 조심하세요 :)
  • hariya 2007.01.24 01:23 추천
    빠른 쾌유후 즐거운 발리 여행 마무리 하시길 바랄께요. ^^ 근데 병원비 정말 비싸네요. 조심해야지..ㅋㅋ
  • 나야미모 2007.01.24 11:15 추천
    보험이라는게 그렇드라고요.
    가입할때는 냉큼 다 해주고,
    머 받으려면 조건이 엄~~~~~~청 많고...
    그래야 그 회사도 살아남는거지만요...

    어여 나으셔서, 즐거운 서핑하시기 바래요.

    PS : 저두 삼발소스찍은 새우깡 부분에서 뒤로 넘어갔습니다. ^^
  • 경미리 2007.01.24 11:55 추천
    제 친구가 오토바이 사고로 그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어서 저도 그 병원을 몇 번 들락거린 적이 있었지요.
    의사가 상처를 꼬매는데 가족도 아닌,,친구인데도 간이 수술실에 들어와서 봐도 된다고 하기에 친구(환자)의 손을 꼭 잡고! 참아! 외쳤었는데 그럴 필요 없는게 수술중엔 마취를 해서 아픔을 못 느끼는데 저 혼자 삽질했던 기억이 있구용..^^

    제 친구가 영어가 서튼 일본인 친구였는데, 그 병원엔 일본인 전용 통역사가 항상 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나중에 환자가 병원에 나오지 않고 소독과 간단한 치료는 직접 하라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던 친절이 특급 호텔 뺨치더라는,,

    보험은..진짜로 일본인은 접수 할 때부터 어느 보험에 들었는지 체크만 하면
    일사천리로 치료 받고 약 받고 다음날 병원 갈 때 드는 택시비 이외에는 절대 돈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에..한국여행객들과 참 많이 비교되더라구요..

    한국에 돌아오시면,, 아마도 보험료를 돌려 받으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제 경우는 한국에 와서 의사 진단서와 보험회사에서 원하는 서류접수에 사고 경위를 자세히 적어 보냈더니 발리에서 이미 현금으로 지불했던 만큼의 보험금을 돌려 받은 적이 있거든요.

    근데 이렇게 글 쓰실 정도면 많이 호전 되신거죠? 어서 나으셔서 씩씩하고 알뜰한(?) 잘란잘란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 dmssid 2007.01.24 13:45 추천
    삼발소스 찍은 새우깡~~~~~
  • 하수아빠 2007.01.24 17:37 추천
    기분좋게 여행가서 다친다는거...정말 몸아프고 맘아프고...빨리 완쾌하시길...
  • hae32 2007.01.25 04:11 추천
    저도 빨리 완쾌되시길 진심으로 빌게요........
  • 제스 2007.01.26 02:17 추천
    빨리 완쾌되시길 바래요~^^
    그런데 저도 발리에서 다쳐서 병원 몇번 다닌적이 있는데
    만약 한국에서 여행자 보험 드셨다면 병원 진단서와 영수증 받아 오시면 거의 전액 돌려받을수 있는걸루 압니다
    전 전액 돌려 받았거든요~
    한국에서 받은 치료비까지 다해서 돌려받았어요~^^
    여행자 보험 드셨다면 진단서와 영수증 꼭 챙기시고 다시 한번 알아보세요~!! ^^
  • rose 2007.01.29 07:52 추천
    이병원 정말 바가지입니다. bali belly로 갔었는데 의사가 mylanta (암포젤엠 과 비슷) 처방했음.(약은 주지도 않았음) 시설은 정말 깨끗 하지만 의사의 질과 도덕성 의심됨. 하라는 검사 다 안하면 약 안주면서 환자 고통스럽게 해서 더 오게 하는 방법. 또 하라는 검사는 쓸데 없는 검사였읍니다. 다시는 안 갈겄입니다. 약국에 가서 charcoal 사 먹고 훨씬 나았음. 진단서는 A+++ 로 잘쓰니까 여행자 보험에 청구하는데 아무 문제 없음.
    주사 한대 맞고 Rp 700,000. 정말 비싸면서 치료 제대로 하지않는 인간성에 할말이 없음.

    아마 발리에서 가장 악덕으로 여행자에 장사 하는 곳으로 생각됨.
  • giobe 2007.02.14 10:34 추천
    발리에서 무료로 침(아꾸뿐뚤)맞을수 있는곳있는데... 심방시운에서 꾸따쪽 방향... 2층짜리 하얀건물에있어요... 근처가서 아꾸뿐뚤하면 다들 알더라구요... 발리서 살때 두통때문에 몇번이용햇는데.. 진료비는 무료구요... 기부금?? 만루피 정도 내고 매번 이용햇어요.. 진맥을 무진 잘보신다는 잠깐만져보고... 속아픈걸 금방 알더라구요 ㅋㅋ
  • woodaisy 2007.03.06 19:57 추천
    고생 많으셨습니다.죄송한데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지금 발리에서 가져온 삼발소스 찍어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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