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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지난주 잘 다녀왔습니다.
패키지로 가서 중간에 이틀이 자유 일정이었지만 가기전 준비도 별루 못하고 현지에서 직접 예약을 하였습니다.
첫날 따나롯 사원 관광후 패키지 포함된 저녁먹고 마타하리로 갔죠..
그 근처에 에이전트가 많다고 들어서요..
마타하리 앞에 나오니 바로 에이전트가 보이더군요..

발리하이의 아리스토캣을 하고 싶어 예약을 했습니다.
7세 아이가 있어도 괜찮냐 하니 괜찮다 해서..그곳에서 래프팅과 아리스토캣 예약하고 쇼핑하고 돌아왔죠..
래프팅도 재밌게 하고 짐바란서 저녁도 맛나게 먹고 돌아왔더니 메모가 있더군요..
아리스토캣이 운항을 하지 않는다고 발리하이 리프 크루즈 하라고 설득을 하더군요..
어찌 어찌하여 기존 가격에서 15$을 더 깎아서 비치클럽을 하기로 하고 다음날 갔더니...흑...
아리스토캣 운항하구요..비치크루즈 짱깨들이 다 점령해서 우린 리프로 예약이 되어 있더군요..

물론 리프크루즈.. 싸게 잘 놀고 왔습니다.
에이전트가 미안했던지 25$을 더 깎아 놓아서 최종 40$ 싸게 놀고..점심 식사도 맘에 들었고 바다에서 스노클링 원없이 해서 좋았지만... 
아리스토캣 안된다면 거짓말을 했던 그 발리니스 넘 밉더라구요..

마타하리 꾸타 입구 왼쪽에 바로 있구여..예약했던 사람은 셀린디옹...가수 이름이랑 같다구 농담하구 했던 사람인데...
여하튼 크루즈나 그런건 미리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어야 할거 같아요...

그런데 발리하이 리프도 나름 만족도 높습니다.
특히 아이들 있어서 작은 크루즈 선박 이용이 어려울 경우 괜찮아요..점심도 맛있구요.. 직원들 친절하구요..바지선 떠있으니 계속 고기들 몰려들어 스노클링할때 재밌었어요.. 사실 발리 바다가 쫌 흐려서 실망했는데요...
갈때 배에서 짱깨들이 춤추고 놀아서 그렇죠..같은 동양인인게 좀 창피했다는...ㅠ.ㅠ

작은 트러블 있었지만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