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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2007.06.22 17:35 댓글:11 조회:5,302

1. 숙소

수영장은 필요 없어서 객실만 깨끗한 숙소를 찾았는데,
아래 두 곳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발리 디바 홈스테이 (BALI DIVA homestay)

가격: 에어콘 싱글 100,000루피 / 더블 150,000루피
위치: 뽀삐스 1 거리 마사인과 트리하우스 사이 식당 디바스(DIVA's) 골목 안쪽

러브트의 마니또님 리뷰를 보고 찾아간 곳입니다.
수영장은 없고 객실도 7개 밖에 없는 작은 숙소입니다.
최근에 생긴 숙소라 깨끗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특히 2006년에 새로 지은 3~7호실은 아담한 정원도 살짝 있어 추천합니다.
단, 7호실은 뒤에 온수기가 있어 시끄러우니 피하시고요.
객실에 냉장고, TV 없지만 매일 청소해주고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욕실도 온수에다 욕조까지 제대로 갖췄습니다.
아침 식사는 디바스에서 하거나 객실로 가져다 주는데,
콘티넨탈(식빵, 계란, 티 or 커피) + 모듬과일 + 과일쥬스입니다.
자체 식당에서 해주는 거라 다른 숙소에 비해 맛있는 편입니다.
요즘같은 건기에는 에어콘 없이 선풍기 만으로도 살만하므로
에어콘 리모콘 가져가는 대신 80,000루피에 가능합니다.

페소나 코티지 (PESONA cottage )

가격: 팬 싱글 65,000루피 /  에어콘 싱글 90,000루피
위치: 뽀삐스 1 거리 마사인과 트리하우스 사이 식당 디바스(DIVA's) 골목 안쪽

발리 디바 바로 맞은편에 있는 2층짜리 숙소입니다.
역시 수영장 없지만, 발리 디바 보다 제대로 된 정원이 있습니다.
제가 가본 숙소 중에는 발리 디바랑 함께 유이하게 만원이었습니다.
두 곳다 일본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객실은 못봤는데 자본 사람 말로는 발리 디바랑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대신 아침식사는 조금 못하다고 하네요.

 

2. 나이트라이프

엠바고 / 바운티쉽 모두 여전합니다.
그런데 바운티쉽 맞은 편에 있는 라이브 바
에스프레소 바(Espresso Bar)를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혼자라 클럽보다는 라이브 바가 더 편해서 들어갔는데,
대부분 유명한 록음악이라 편하고
10시 넘어가면 더욱 하드해져서 춤추기도 좋습니다.
20대보다 30대 이상이 더욱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엽니다.
밴드가 입구쪽에서 공연하고,
언니들이 길에서 호객하니까 찾기 쉽습니다.
빈땅 15,000루피~

 

3. 국제전화

전화방(와텔) 중에선 001보다 007 / 008이 그나마 저렴하지만,
그래도 국제전화 요금은 다른 나라보다 많이 비싼 것 같아요.

뽀삐스에서 장기체류하시는 분들은 선불전화카드를 쓰더군요.
마사인 맞은편 가게에서 파는 전화카드는 50,000루피짜리가
한국에 40분(?) 통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 가게에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4. PC방

간혹 보면 한국어 입력이 안되는 곳이 많은데,
뱀부코너 맞은편에 있는 두 곳의 PC방 중 '일본어 가능'이라고 적힌 곳의
모든 PC에서 한국어 입력 가능합니다.
분당 200루피이고, 5분 단위로 계산(올림)합니다.
대부분 PC방이 분당 200루피인데, 간혹 150루피짜리도 있습니다.
속도는 여전히 느립니다. 대부분 256kbps...

 

5. 마사지

1시간 바디 마사지에 대부분 45,000루피인데,
뽀삐스 1에서 2로 넘어가는 길의 해피사롱 맞은 편 헤어사롱 중에서
30,000루피짜리와 40,000루피짜리가 있습니다.
받아본 결과 시설과 마사지 실력은 다 비슷비슷.
참, 큰 돈 주면 잔돈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챙겨갑시다.

30,000루피짜리는 모녀가 하는 것 같은데
따님(10대로 추정)의 손아귀 힘이 장난 아닙니다.
안그래도 부실한 다리 근육을 눈물 쏙 빠지도록 주무르는데
그래도 싸나이라고 아무 말 안하고 참았습니다. ^^;;

다음날이 여행 마지막 날이라 한번 더 받고 싶은데
다리쪽은 엄두가 안나서 돌아다니다
뽀삐스2 거리의 발리 코너 옆 골목으로 5분 정도 들어가서
바디 마사지 1시간 39,000루피짜리 사롱에서
목 / 어깨 30분을 20,000루피에 받았는데,
등부터 머리까지 엄청 시원하게 잘하더군요.
끝나면 물도 줍니다. ^^ 강추합니다.

 

6. 오토바이

뽀삐스에서 하루 대여료 25,000루피가 최저랍니다.

  • profile
    escape 2007.06.22 18:34 추천
    오토바이 렌탈비는 수년간 그대로이군요. ㅋㅋㅋ
    디바스에 한국 서퍼 유망주는 잘 있으신가요?
  • 야니 2007.06.22 18:41 추천
    이번에 esc님 뵙고 싶었는데, 게으른 탓에 연락 못드렸습니다.

    원태씨는 파도가 없어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건기엔 처음 왔는데, 이 정도일 줄 몰랐다고... 제주대회 맞춰서 귀국하는 일정이라는데, 서핑도 못하고 심심함에 괴로워하고 있으니 좀 챙겨주세요. ^^

    1년 동안 디바에서 지내던 동우씨는 며칠 전 귀국했답니다. ^^;;
  • 릴 리♩ 2007.06.22 20:15 추천
    디바랑 페소나 코티지 메모해둬야겠습니당~ㅎㅎ
  • nalseng 2007.06.23 01:15 추천
    만능리모콘 하나 챙겨서... 디바로 출발...ㄱㄱ
    에어콘 작동 안될라나...ㅎㅎㅎ
  • 경미리 2007.06.23 03:18 추천
    디바's, 페소나...작년 2달 동안 몸담았던 저의 고향과 같은 곳이랍니당...ㅋㅋㅋ
    뽀삐스에 머물던 일정에 마니또님이 동참하셔서 며칠 동거(?)도 했더랬죠..ㅋㅋ

    디바스 (와얀) 페소나 (마데)는 두 오너가 형제랍니다...
    형제인데도,,비즈니스 상에선 별로 안 친해보이긴 하지만요..하하..

    디바식구(뿌뚜, 끄뚯)들,,페소나(데와를 비롯) 스탭들..너무너무 보고픈데..아웅...
    언제 다시 가려나....
  • 청아 2007.06.23 08:59 추천
    감사감사 합니다...
    흠...
    스미냑이랑 로비나에서 일정을 마친 후에...4-5박이 문제였는데...
    ㅋㅋㅋ...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흠...발리 도착 후에 저도 '바'라는 곳에 가서 음악 들으면서 분위기 만끽하고 와야겠습니다...
    야니님 다른 곳도 많이 추천해 주세요...ㅋㅋㅋ
  • 앤. 2007.06.23 11:23 추천
    아웅.. 디바도 페소나도 뽀삐스도 모두그립군요..
  • babkong 2007.06.23 13:02 추천
    아~ 마니또님이 러브트에 올리셨나 보구나~~^^
    마니또님 경미리님이랑 디바에 있을때.. 나도 가보았는데~^^
    동우씨는 아직도 디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 tunesia 2007.06.25 22:51 추천
    에스프레소.........ㅜ.ㅜ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 카오산 2007.06.27 11:44 추천
    9월 예정인데 표 구하기두 어렵고 항공료가 너무 비싼거 같아 다른곳을 알아볼까ㅣ 고민중인데.. 발리서프 돌아다니다 보면 다시 발리로 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에소프레소도 가보고 싶고..
  • eunhui113 2008.06.14 00:30 추천
    I can't pass the espresso bar, now. Music is wonder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