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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7.14 부터 7.19까지 4박 6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몇가지 정보 알려드립니다.


1.숙소 : 노보텔 누사두아
 누사두아 비치는 듣던대로 조용하고 한국인도 거의 없고 호텔등에서 안전을 위해 여러번 check 를 하는 고급 리조트 들이 모여있습니다. 노보텔은 그랜드 하이야트나 아이요다 보다는 규모가 작고 facility 면에서는 떨어지고  room 은 오히려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저흰 2 베드룸 풀빌라에서 지냈는데 콘도형식의 아파트먼트가 있고 각 일층에는 개인 풀을 넣어서 풀빌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일층이라 담에 둘러싸여 있어서 개인풀에서는 수영하나도 안했습니다. 담에 가면 굳이 개인풀은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메인 수영장이나 비치에 나가게 되더라구요. 신혼여행으로 태국 크라비에 갔었는데 거기서는 개인풀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전망이 좋았거든요. 노보텔은 지내기에 불편한건 없었고, 여러명이 같이 갈 경우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우 넓습니다.무선 인터넷 됩니다. 저흰 노트북 가져가서 예약도 하고... 유용하게 썼습니다. 전화도 호텔꺼로 그냥 썼습니다. 핸드폰 한 번, local call 4번 정도 쓰고 25000원 정도로 나왔습니다.

2.주변 정보
 발리 콜렉션 가는 무료 셔틀타고 나가서 장도 보고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도 식당이 많이 있었는데 저흰 아침 점심은 대충 빵이나 라면 먹고 저녁은 시내 나가서 먹어서 누사두아 주변은 별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3.레스토랑
그랜드 하이야트 파사르 생골 뷔페 - 짐바란 시푸드 갈까 하다가 돈 좀 더 쓰더라도 좋은데 한 번 가보자 싶어 갔습니다. 호텔에다가 예약해달라고 했더니 예약해주었고 바로 확인 전화가 식당에서 오더라구요. 발리 콜렉션 가는 버스타고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음식은 랍스터, 소고기 스테이크, 새우, 사테 등 있고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디저트등이 있는데 우리나가 호텔 뷔페 생각하면 안되구요(그렇게 음식 종류 많지도 않고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분위기는 매우 좋고(야외식당) 8시 부터 케짝 댄스하니까 7시반 정도 가셔서 미리 좀 먹고 있는편이 좋습니다. 어느분이 음료값이 매우 비싸다고 올리셨던데 잘 못 아신것 같습니다. 맥주는 40,000루피 정도? 와인한잔은 80.000 루피 정도? 입니다. 셋이서 먹고 1,650,000 루피아 정도 나온것 같고 카드로 계산했는데 한국와서 보니까 18만원 정도 결제되었더군요. 좀 비싼 것 같긴 합니다.

울티모 & 루머스 - 스미냑에 있고 누사두아에서 블루버드 택시 타고 85,000 루피아 정도 나왔습니다. 소문대로 분위기 좋은 웨스턴 레스토랑이고 8시 넘어 가니까 사람 많아서 기다려야 합니다. 일찍 가면 자리 많습니다. 셋이서 와인에 메인 4개 정도로 먹어도 우리돈 6만원 정도? 참고로 저흰 아주 많이 먹는 편입니다. 남겼습니다. 루머스는 울피모 옆에 트라토리아(여기도 유명) 그옆에 루머스 입니다. 가이드 말이 다 괜찮다고 합니다. 이런 좋은 웨스턴 레스토랑은 여기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엣모스피어 - 디스커버리 몰에 있고 음식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고...

4.가이드 - 저흰 미리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현지에서 씨아롤 연락처 찮아서 핸드폰으로 전화했는데 한국말 잘하는 사람이 받아서 마지막날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밤 12시 반이여서 낮 12시에 만나서 밤 9시 반까지 공항으로 트랜스퍼해주기로 했고 우붓에다가 절벽사원가고 싶다고 했더니 절벽사원은 멀어서 10달러 더 달라고 하더군요. 50달러 주기로 했습니다. 호텔로비로 데리러 왔는데,  다른 사람이왔습니다.  친구 대신에 왔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29살 영어전공하는 대학생이였는데, 영어도 매우 잘하고 한국말도 매우 잘합니다. 다른사람하고 비교할 순 없지만, 제 생각엔 매우 스마트 하고 엘리트 같아 보였고 솔직했습니다. (30%는 친구 줘야 한다는 애기도 하더라구요) 차도 새차이고 시원하고, 발리나 인도네시아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아주 잘 설명해 줍니다. 절벽사원 갔다가 우붓 둘러보고 저녁은 제가 울티모 같은데 가고 싶다고 했더니  다시 스미냑와서 루머스 추천해줬습니다. 같이 먹자고 했는데 한사코 거절해서 저희끼리 먹었습니다. 저녁이후에 맛사지 받고 싶다고 했더니 코지에 데려다 주었고 역시 매우 만족했습니다. 커미션 전혀 안 받는 것 같았습니다.(식당, 맛사지 다 여러군데 추전해 주어서 우리가 정했습니다.) 맛사지 받느라 시간이 늦어져서 공항 도착하니까 10시도 넘었는데 전혀 싫은 내색 없이 끝까지 친절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은 연락처 알려드립니다.

087861119829
yosi_pimp07@hotmail.com
Riko 입니다.

5.세일 센세이션
역시 예약안하고 가서 첨엔 와카 헐려고 했는데 full book 발리 하이크루즈 전화했더니 영어 못한다고 끊어버리고, 세일 센이션을 발리 서프 통해서 전날 예약했습니다. 하루만에 예약 잘 되서 60불에 했습니다. 카드로 계산했더니 1달러에 92,.00 루피아 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카드는 손해니까 달러로 계산하는게 쌉니다. 한국사람 하나도 없고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어느분이 수건 돈 받는다고 써놓은 것 보고 수건 챙겨같는데 수건은 공짜입니다. 그런데 약간 더럽습니다. 수건챙겨가서 잘 썼습니다. 스노클링하고 점심먹고 오후엔 glass bottom boat 탔는데 그냥 배 바닥을 투명하게 해서 보이게 한 것 입니다. 반잠수함 보다는 아무래도 좀 못하죠. option 으로  marine walk, 정글투어, 다이빙 있는데 하는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올때는 파도가 매우 심했는데 갑판위에 선베드에 앉아서 왔습니다. 파도에 물도 튀고 흔들리고 했는데 서양사람들 엄청 좋아하고 우리도 재미있었습니다.  
  • jjy0622 2008.07.21 23:01 추천
    몇가지 더 생각나서 더 올립니다.
    1.환전 - 디스커버리몰이나 공항이나 똑같이 1달러에 88.00 루피아 줍니다. 시내엔 91,00 까지 처주는 곳도 있던데 못 믿어서 그냥 디스커버리몰에서 했습니다.

    2.맛사지 - 시칠리아(발리인사이드 책에 있음) 시설이나 외관은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시원하게 해주고 가격 착합니다. 저흰 300,000루피아에 3시간 짜리 package 했는데, 전신 맛사지, 스크럽, 꽃잎 띄운 탕,얼굴맛사지,샴푸에 어깨맛사지까지...강한 맛사지 원하시고 분위기 안따지시면 추천합니다.
  • songbook 2008.07.22 12:06 추천
    전화비용 25,000원은 Rp가 아니고 환산해서 원화로 말씀하신건지.. 궁금합니다. ^^
  • 238pilot 2008.07.24 21:32 추천
    저도 디스커버리 까르띠까 호텔에서 로칼 한 통화 했는데 2만루피아 넘게 달라고 하더라구요. 기본 3분에 2만루피아가 넘고 추가 1분당 7천 루피아라고 해서 열받아서 까르프가서 걍 핸드폰 하나 샀습니다..심카드 충전해서 4만 7천원정도 주고 발리에서 한 두시간정도 잘 사용했습니다..
  • jjy0622 2008.08.05 14:15 추천
    전화요금은 원화로 말씀드린거니까 꽤 비싼편이죠.
    핸드폰 전화를 길게해서 많이 나온 것 같구요 local 는 그리 비싼것 같지는 않는데..
    첨엔 직접 전화로 예약하다가 나중에는 호텔리셉션에다가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예약부탁했더니 편하고 돈도 아끼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