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정보
2008.07.18 15:43 댓글:2 조회:6,856

팁이라기보다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올려봅니다...

1. 환전
100달러짜리 몇장 50달러 몇장 가져갔는데 100달러짜린 구권이라 하나도 환전 못하고 왔네요...
발리써프에서 이 내용은 봤는데 깜박하고 아무 생각없이 이태원에서 환전해갔습니다. -_- 꼭 신권으로 바꿔가시길...
그래서 공항에 도착해서 씨티은행 ATM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받았는데 15만루피아 = 166,660원이 들어갔네요...
1만루피아 = 1,100원 조금 넘네요... 여기에 서비스 수수료를 더해야하겠죠...
그리고 1달러는 보통 9000루피아에서 9200루피아까지 본거 같네요... 전 9,150에 바꿨습니다.
전 이태원에서 달러당 1,015원에 바꾸었으니 1,015원 = 9150루피아 계산해보니 1,109원 = 1만루피아 비슷하네요...
그냥 귀찮게 돌아다니느니 ATM에서 뽑는게 편한거 같습니다.
꾸따 시내에서 ATM에서 뽑으니 조금더 비쌌습니다.

2. 택시
거의 대부분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역시 블루버드 택시가 편하더군요...
바가지도 없고 매터로만 갑니다.
첫날만 늦게 도착해서(2시 반) 택시가 공항에 없더군요.
그냥 일반 차들이 영업을 하는걸 탔는데 공항에서 뽀삐아까지 9만 루피아 부르더군요...
그래서 5만 루피아에 가기로 하고 뽀삐아로 갔었습니다. 매터로 가면 한 2만-3만루피아 정도 나올 거리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에 블루버드 탔는데 가까운 거리여서 이 아저씨가 다른곳으로 돌더군요...
뽀삐아 한바퀴를 한참 돌기에 만루피아나 주고 공항 갈 시간도 다 되고 해서 싸우기도 그렇고 그냥 내려버렸습니다.
일방통행이 많아서 잘 확인하시고 타시고 타셔야 할듯합니다.

3. 써핑
이번 여행 주 목적중에 하나가 써핑을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발리에 갔다온 지인의 말을 듣고 오디세이 서프 스쿨(머큐어 호텔)에 가서 써핑을 했습니다.
해리스 리조트로 갔는데 다른게 있어서 다시 머큐어 호텔까지 왔었습니다.
인사이드 발리 쿠폰으로 20% 할인 받았습니다. 발리서프 카드는 30%까지 되니 미리 준비해 가시면 좋을듯해요.
전 시간이 촉박해서 준비 못했습니다.
가격은 2.5시간에 그룹 강습이 30달러입니다.
그리고 연습하고 써핑하는 사진을 찍어주는데... 20달러 받습니다. 줌카메라로 꽤 멋있게 찍어주던군요...
첫날 사진은 구매하지 않고 둘째날 사진을 구매했는데 이틀치 하니 5달러 더 받더군요...
씨디로 구워줍니다.
사진을 찍고 싶으시면 처음에 하는 사진 말고 나중에 좀 실력이 될때 찍어달라고 하세요...
처음에는 넘어지기만 했는데 그 사진을 찍어줬는데 조금 마음에 안들더군요....

4. 해양스포츠
몇가지 해보고 싶었는데...생각보다 비싸더군요...
레오베이스 마린으로 갔습니다.
다이빙하고 플라이 퓌시를 해봤습니다.
발리 서프 회원이라 30% 할인 받았습니다. 원래는 20%이고... 3가지 해야 30% 라더군요...
그래도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_- 가격대비 만족도는 조금...^^;
그냥 다이빙 하면서 물고기와 사진 찍은것만 남을듯...혹시 다이빙 하실거라면 수중카메라 가지고 가셔도 좋을듯합니다.
수중 카메라는 20달러에 판매합니다.

5. 마사지
여러군대를 돌아다녔습니다. 가격대가 다양하더군요...코지가 가격대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대신 예약을 해야할듯하네요...사람이 좀 많습니다.

6. 숙소
첫날은 뽀삐스에 있는 20만루피짜리에서 자고...그냥 침대랑 에어컨만 덜렁있습니다.
3시정도에 뽀삐스 도착해서 돌아다니다가 귀찮아서 그냥 잤습니다. 잠만 잘분은 이렇게 잠시 자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그리고 더 라니 호텔에 갔는데 새로 지은호텔이어서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수영장은 작고 아기자기 하고...수영장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게 좋아요....풀이 그렇게 작지도 않고...
그리고 공항이랑...뽀삐스 쪽으로 가기에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위치상으로 좀 좋은거 같아요..
디스커버리 몰도 걸어서 갈만하고...다만 택시기사들이 잘 모릅니다..-_-
가격은 이곳에서 예약하고 하루에 87달러였습니다. 바보같이 2박인데 계산을 잘못해서 3박을 했습니다.
취소하기도 머해서...그냥 짐 나두고 종일 돌아다니다가 10시 넘어서 호텔 들어와서 씻고 짐 챙기고 나왔습니다.
것도 편하더군요...공항까지 10분...그래도 빨리 도착해서 널럴했습니다.

7. 출국시...
출국 때 내는 공항세인가...거 10만루피아인줄 알고 남은돈 다 써버렸는데...(담배가 싸서 담배를 샀습니다.)
15만루피아 달랍니다...-_- 구권 100달러 짜리 냈더니...조금 찟어졌다고 안된다고 하고...
다시 좀 깨끗한거 줬더니...5만루피아에 7달러 받습니다.
나가실 때 돈 여유롭게 준비해두시길...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봤는데...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랄께요...


 

  • s0170 2008.07.19 11:08 추천
    도움 많이 됐어요~~발리여행 준비중인데...환전 땜시 고민하고있었거든요~감사해요
  • arihang 2008.07.25 10:07 추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