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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보
2009.02.15 23:56 댓글:4 조회:3,318
롬복의 작은 섬 삼총사 중 맏형이라 할 수 있는 길리 트라왕안 섬.

길리 트라왕안에 대한 기억은 대략...아래와 같네요.
   차나 오토바이가 없는 섬이기에 공기는 좋으나 마차를 끌고 다니는 말의 말똥이 도로 어디에나 있는 섬~ ^^
   말똥이 많아 그런지 파리도 무지 많고 모기도 많은 섬~
   많은 사람을 만나보지는 못 했으나 확실히 발리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
   물가(식당, 숙소 등)가 생각보다 비싼 섬~

섬의 번화가가 간략하게 나와 있는 지도입니다.
balisurf.net

01번: 방살항에서 출발한 여행객을 태운 배가 도착하는 곳입니다. 
        배에서 내리면 여행객을 태우기 위한 마차들도 많고 포터도 많지요.
       
02번: 만타 다이브 샾 & 식당
        - 꽤 큰 다이빙센터가 있고 숙소, 식당도 있습니다. 
         숙소 앞의 큰 풀에서 다이빙 초보자들을 연습시킨 후 나가나 보더군요.
         식당의 음식도 맛있고 괜찮습니다.

03번: 길리 트라왕안을 계획보다 빨리 떠나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 와텔.
        발리에 계시는 다른 회원님의 핸드폰에 전화하기 위해 들린 다른 와텔에서 분당 3,000루피아라는 가격을 확인하고
        거기서 통화를 하려 했으나 전화 번호를 두고 와서 이 03번의 와텔을 이용하게 되었다.
        약 1분간의 통화 후 23,000 루피아라고 말하는 점원. 2,300 루피아라고 말하는 줄 알고 '생각보다 싸네' 라며 돈을 냈더니
        23,000이란다.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하며 돈을 건네고 다시 생각해 보니 이번엔 너무 비싸다~
        도대체 분당 얼마이길래 이리 비싸냐고 묻자, 머뭇머뭇하면서 분당 19,600이라며 "너무 비싸지~"라고 말한다.
        왜 그리 비싸냐고, 다른 와텔은 3,000이라고 따지니 세금이 어쩌고 저쩌고 하며 둘러댄다.
        한참을 따지다 계속 따져봐야 기분만 상할 것 같아 그냥 나왔다.

06번: 길리 섬에서의 인터넷 이용료는 400루피아/분으로 발리보다는 많이 비쌉니다.

10번: 루디스펍
        - 음식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계산서 달라고 하니 우리가 먹은 것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보여주길래 내역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우리가 먹지도 않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수랍니다~
          해피아워라고 맥주가 20,000루피아라고 우리를 붙잡아 놓고서는 25,000으로 되어 있습니다. 역시 실수랍니다~ ^^
        
11번: Pondok LITA
        - 우리가 묵었던 LISA's homestay 바로 옆집으로 장기 투숙객이 많은 듯 했다.
          우리도 처음에 여기에 묵으려고 했으나, 종업원이 안 보여서 옆집에 간 거였지요~ ㅎㅎ
          팬룸이 100,000루피아이며 방은 우리 숙소와 별반 다르지는 않았다.
          방 수는 10개 정도?(LISA's homestay는 방이 달랑 세 개)
  
17번: villa ombak
        - 옴박은 파도라는 뜻이래요~
          길리 트라왕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숙소로 제일 싼 방이 80달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뜨리마 카시!' 하고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빌라를 확장해 나가는 걸 보니 숙박객이 많나봐요~

20번: 길리 섬 한바퀴가 9km 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 식당이에요.
        주인이 유럽인(오스트리아였던가?) 인데 종업원도 친절하고 비치도 한적하고 좋아요.
        환타만 먹어서 음식맛은 모르겠네요.
        

%%%%!!!!!!!!!중요한 사실!!!!!!!!%%%%%
저 지도 보고서 걸어서 섬 일주할 생각은 접어주세용~
지도 상에서는 01~17번 까지의 거리가 확대되어 나와있는 거랍니다.
저희는 01~17번까지 숙소 구하면서 15분 만에 걸어갔었기에, 섬일주에 50분 정도를 예상하고 물 한병 없이 나갔다가!!!
2시간30분 동안 뜨거운 태양과 끈질긴 모기의 추격 때문에 무지 힘들었습니다. ㅜㅜ
섬 한바퀴에 9km입니다~ 잊지 마세요~
            


  • eugel 2009.02.16 00:03 추천
    우와, 공지보다 더 위로 글이 올라왔어요. icon_eek.gif
  • supergun 2009.02.16 00:11 추천
    우와, 공지보다 더 위로 글이 올라왔네요. spamafote.gif

    마일리지 감사합니다~
  • Acoustics 2009.02.16 18:55 추천
    수퍼건님 롬복 여행기 듣고 저는 그때 롬복은 절대 안가보기로 작정했다는 ;;;

    자카르타, 롬복은 제 기억에서 안녕~ -_-;;
  • supergun 2009.02.16 20:30 추천
    저희가 겪은 롬복/길리는 극히 일부분이잖아요~

    언젠가 롬복도 한 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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