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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여행 뉴스
4월 1일 프레미움유가 인상에 실패한 후 1500CC 이상 자가용차량의 프레미움유 구매제한 조치를 5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준비 부족으로 금년 8-9월에 자카르타에 우선 실시한다는 목표로 바꾸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 석유보조금이 지급되는 프레미움(Premium)유가 리터당 4500루피아에 팔리고 있고, 석유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 쁘르따막스(Pertamax)유는 리터당 10200루피아에 팔리고 있다.
현재 수준으로 프레미움유가 소비된다면 올해의 석유보조금은 387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어떤 형태로든 석유보조금 지출을 줄여야 한다.
그래서 기름 소비가 많은 중 대형 차량을 소유한 부유층에게는 프레미움유의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이 유력한 설득력을 얻게 되어 5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목표로 추진해왔으나 많은 어려움에 부닥치게 되었다.
발리의 경우 쁘르따막스의 주유시설을 갖춘 주유소는 50%밖에 되지 않고 인도네시아 다른 주에서는 아예 프르따막스유 주유시설이 없는 섬도 적지 있다. 또 다른 반대 주장은 1500CC 이상되는 노후 차량을 소유한 계층은 전혀 부유층이 아니라는 점과 프레미움유를 차량이 아닌 용기를 이용하여 구매하는 경우 어떻게 통제하느냐의 문제였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8-9월부터 자카르타 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프레미움유와 쁘라따막스유를 1대 1로 혼합한 프레막스(PreMax)유를 생산하여 4500루피아와 10200루피아의 중간인 리터당 7000루피아 하는 휘발유를 생산하여 모든 자가용차량이 사용하도록 하고, 프레미움유는 오토바이와 영업용 차량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석유보조금을 줄여나간다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미움유의 옥탄가는 88로 쁘르따막스유의 옥탄가 92보다 훨씬 낮아 차종에 따라 옥탄가가 맞지 않아 완전 연소가 되지 않고 매연발생과 차량성능 저하의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언제까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리터당 4500루피아 하는 프레미움유를 이용할 수 있을지는 모를 일이다.
balisurf.net



  • 꼬망 2012.06.14 23:31 추천
    발리에서 오토바이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라 기름값에 부담을 느끼진 않습니다만..

    그전에 4500루피아로 올랐을때 덩달아 폭발하는 발리 물가를 생각한다면 걱정이 됩니다.

    물가가 오르건.. 기름값이 올라 유류할증료가 붙건... 무조건 발리를 가야만 죽지 않을것같은 저같은 사람은 이글에 민감해지네요

    역시 다금바리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글을 이제서야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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