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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정보
2008.09.01 20:02 댓글:3 조회:4,627
발리서프에서 이런저런 소중한 정보들을 알고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오늘 돌아온 1인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생각치못한 소액의 장난질에 엮였습니다.

일단 공항세를 제외하고 남은 루피아는 쓰면서 기념품이 될만한 간식거리를 사려고 했습니다.

맨처음에 있는 면세점내 작은 슈퍼마켓에서 말린 망고가 Rp45000 입니다. 예전에 태국이나 빈탄을 생각해볼때

좀비싸다 싶어 돌아다녀왔는데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그런데 Rp40000에 파는 곳에서 옳다쿠나~하고 이것저것

냅다집었습니다, 분명우리는 20만을 냈는데 18만 냈다면서 거스름돈을 주더라구요

아... 내머리속의 지우개..원망하지않을수 없었습니다... 정말 18만냈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너무나 당당한 여직원)

친구와 계산을 다시 해보건데 20만을 낸게 맞더이다..

어찌되었건 2만x3+25000x3=135000인데 175000이라고 계산을 한것도 나와서 다시 계산해보고 알았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계산을 하거든요...여러개를 사니깐 더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어떻게 175000인지 물었더니 그 과자에 20%택스가 붙는답니다.

그래도 162000이니 미안하다며 거스름돈을 조금 더 주긴합니다.

그런데 제가 해외여행을 안해본것도 아니고  면세점내 토속음식에, 호텔도 아니고

20%택스를 내기는 처음이네요...

발리에서는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500원싸게 사려다가 기분만 망치고 와서말이죠...

ㅎㅎ 혹시 저처럼 당하지마시구요 면세점서 루피아를 다 쓰고 오실 생각이시라면 계산은 분명히 하고 계산대로

가시길 바래요~^^




  • 스완밸리 2008.09.01 21:58 추천
    좀 그렀지요.
    정말 순진한것도 같은데 아차하면 계산이 이상하게 꼬이는것,
    매번 계산 잘해야지 하지만 돌아서서 계산해보면 다르곤 했습니다.
    아예 조그마한 계산기를 들고 다니면서 물건 살때마다
    계산을 했더니....그때는 맞는 계산을 했습니다.ㅎㅎ
    면세구역에서 면세가 안되고 텍스를 무는것.
    발리니까 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부 다는 아니라서 다행이긴 합니다.
    정신을 똑바르게 차리게 해주는 발리.
    그래도 잔돈 찿으신것 칭찬하고 싶습니다.
  • 펜씨 2008.09.02 17:52 추천
    저도 오늘 아침에 도착했는데...면세구역내 택스...정말 황당하더군요...가격표는 아무 의미 없더만--;
  • junstyle 2008.09.06 23:10 추천
    TAX 10%, 서비스 차지 11% 쩔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