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는지 몰라도 저는 몰랐기땜에 팁이 될까해서 올려보아요. 
까르푸에서 발리서프 님들이 추천하는 종목들 위주로 장을보고 마지막날 DFS갤러리아 들렀더니  
DFS갤러리아에도 식료품 코너가 가이드와 만나기로 한 후문 쪽에 조그맣게 있네요.
슬쩍 둘러보니 몇 가지는 까르푸보다 싼 것도 있네요. 

※ DFS 갤러리아 술은 비싸요. 대충 샴페인 몇 가지만 봤는데 환율이 비싸서 우리나라 이마트보다 비쌌어요. 

• 삼발 소스  - 까르푸 개당 3,590rp. DFS갤러리아 5개들이 USD1.                                                                                        
   
• 닛산 컵누들 - 까르푸 개당 2,750rp. DFS갤러리아 6개들이 USD1. 

아래 것은 제가 타피오카라고 알고 있는 버블티 등에 들어가는 재료예요.
요것 찾느라 온 까르푸를 뒤집고 쇼 좀 했답니다.. ;;
문득 타피오카 원산지가 동남아라는게 생각이 나서 가이드 잭에게 발리에서 살 수 있느냐고 했더니
까르푸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까르푸 직원에게 물었더니 모릅니다. (잭은 어떻게 아는거지???)
전혀 생소한 발음인지 혹시 파푸리카를 찾냐더군요. 컹~
스펠링을 적어줘두 모르고, 뭘로 만들어진거냐고 묻는데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쪼매난 알갱인데 끓이면 부푼다고 설명했는데 알아듣는지 못알아듣는지
어찌어찌 하다가 도와주던 직원 한 분이 용케 비슷한걸 집어왔어요.
대 여섯명 가량의 직원 분들이 성심껏 도와주셨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덕분에 이번 가을엔 감시미루 잔뜩 먹을 수 있을듯.. ^^*

*자세히 보니 빨간 봉지의 바코드 옆에 맨 밑에 줄 깨알같은 글씨 중에 Tapioka라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