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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2.03.29 13:45 추천:39 댓글:19 조회:3,465
안녕하세요. 스위시입니다...

저 결혼 했습니다... 물론 작년에 했지요... 항상 발리섶에 도움받고 사는데... 저도 좀 일조 해볼까 하는 맘에 글 올리네요...

5월에 발리로 신행을 떠났습니다... 모든 일정은 철저히 저의 계획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5시 비행기 타고 고고...

저 트레이드 마크인 엄지가 짤렸네요 ㅋㅋ

balisurf.net

도착하니깐 ... 12시가 넘었고 1시쯤에 나왔습니다... 일단 나가기 전에 세관 엑스레이 검사를 하지요... 저는 술 두병 같은 가방에 넣어놨는데... 두병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두명이라고 하니깐 패쓰...

일단 밤에 공항 택시를 타고 저의 복음자리... 꾸따로 뽀삐스 1으로 갔습니다...

와이프님께 발리 서퍼들의 메카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뽀삐스 1에 도착할 쯔음 공사를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었지만... 길을 다 파내놓고 공사를 핟군요... 이 야밤에도...

어두 컴컴한 뽀삐스1 와이프님이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들어가자고 무섭다고 해서 들어가서 첫날은

무사히 넘겼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살짝 꾸따비치 구경후에... 다음 숙소 아야나로 옮겼습니다...

블루버드 잡아서 타고 가는데 뽀삐스 1 길이 공사때문에 못간다고 이리저리 삐집고 가다가 지나가는 바이크에 뒤 휀다를 긁혔더군요... 기사가 맘 엄청 아파하더라구요... 제가 자동차쪽에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면서 짐바란에 있는 아야나로 갔습니다... 미터 가격에서 긁힌것때문에 저도 맘이 좋지 않아서 택시비에서 조금 더 주고 내렸습니다...


저는 보통 바지만 입고 다닙니다... 아야나 리조트 로비에 바지만 입고 들어가니 스텝이 웰컴 드링크와 꽃을 걸어주더니... 로비에서는 옷 입어달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얼렁 옷을 하나 입었습니다...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갑니다... 발리에 9일 있는동안 물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오직 큰 빈땅...

balisurf.net


파스타랑 피자 먹고 여기 저기 둘러봤습니다...



락바 가는 길인데... 레일타고 내려갈수 있더군요...

여기 저기 둘러보고 하니깐 금방 저녁이었습니다... 아야나 안에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랑 똑같거나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이 랍스타 하나 뜯으면 20만원 정도 나올거에요 ㅋㅋ

그날은 어디 안가고 냉장고에 있는 맥주 뜯어 먹고 잤습니다 ㅋㅋ



아야나 아침조식 부페 현장입니다... 엄청 좋습니다... 먹을것들도 엄청 많구요... 아야나의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마사인에서 자고 일어났을때와는 전혀 다른 표정을 하더라구요... ㅋㅋ




저 검은 우산은 아야나 우산입니다... 햇빛이 강하다고 혼자 저 검은 우산을 씌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가까이 있지 않았습니다...ㅋ ㅋ

아야나 산책후에 빌라쪽 구경을 하고 나서 아야나 전용비치인 쿠부비치로 가서 놀기로 했습니다...



빌라에는 수영장이 엄청 좋았습니다... 2단으로 되어 있어서 뛰어내리기에도 적합하고 아주 사람도 없고 조용했습니다...

리조트에서 빌라쪽으로 이동할때는 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물론 쿠부비치로 이동할때도 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가끔은 자동차를 태워주기도 합니다...



계단입구에 스텝 한명이 있습니다... 사진찍어준다고 해놓고 핀을 배경에 맞춰서 찍어줬네요 ㅋㅋ

사진은 괜찮으니 패쓰 ㅋㅋ

계단 좀 내려가셔야 됩니다... 내려가는 길도 시원합니다...

계단은 대충 이렇습니다...



쿠부비치 파도가 엄청 강해서 들어가서 수영할수는 없습니다... 특히 오늘 더 하다고 해서 스텝들이 못들어가게 지키고 있더군요



바닷가에서 발만 적시고 있는 와이프님입니다...



방번호만 이야기 하면 썬배드 셋팅부터 물 수건 등등 다 해주네요...

바닷가에서 구경하고 놀다가 슬슬 배가 고파서 올라갑니다...

내려올때는 경치 구경하느냐 몰랐는데... 생각보다 높더군요...



저야 남자니깐 괜찮지만... 와이프님 올라가다가 저렇게 숨을 쉬시더군요 ㅋㅋㅋ

올라가니깐 스텝이 수고했다고 얼음 수건과 물을 주더군요... 처음엔 왜 여기에 스텝이 상주하고 있는지 몰랐지만...

이제 알았답니다...

점심은 드림랜드에 가서 먹고 싶어서 무작정 택시를 타고 드림랜드로 갔습니다...

드림랜드에 가보니 커다란 조형물과 건물이 들어서 있더군요... 이름이 생각 나지 않네요...

예전 그 조용한 동네가 아닌듯 싶었습니다...

뭐 거기들어가서 입장료 내고 밥 먹고 사람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수영장도 있고 음식맛도 괜찮았습니다...

아야나에서 드림랜드 갈때 택시타고 갔는데... 택시기사한테 우붓 이야기를 하니 표를 보여주더군요... 표에 있는 가격에서

조금 흥정후에 바로 예약했습니다...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로 짐바란 베이 쪽으로 가서 해물 고르고 먹고 다시 돌아와서

락바에서 놀다가 다음날은 우붓으로 가야 했기 때문에 짐정리를 했습니다...

담날 아야나 산책후에 택시기사가 픽업 와서 우붓 코마네카 비스마로 이동했습니다...

11시 안되서 출발했지만 역시나 트래픽 장난 없더군요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우붓을 싫어합니다... 저녁 7시만 되면 할것은 없고 심심하고 거기에 오천원 짜리 숙소에서 한침대에서 셋이

온갖 벌레들과 함께한 그날을 생각하면 ... 정말 우붓 싫어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오천원짜리 방이 아니기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코마네카 비스마 로비 안입니다... 해는 있는데 비가 오더군요...

여기 엄청 좋더군요... 아야나 리조트와는 전혀 느낌이 달랐습니다... 와이프님 더 좋아합니다... ㅋㅋ

방안에 꽃장식과 함께 엄청 신경 많이 썼더라구요... 일단 짐 내려놓구 밥먹으로 식당으고 고고...



코마네카 하면 나오는 사진이지요... 저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밥먹고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사람이 없더군여 ㅋㅋ 이 수영장 밑에 또 다른 수영장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저녁먹으로 나갑니다... 로비에서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코마네카 비스마 좋네요 ㅋㅋ

셔틀 타고 나가서 우붓 시내 구경하고 밥먹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담날 부터는 본격적인 쇼핑... 쇼핑... 쇼핑...




우붓 시장에 가서 쇼핑 ....

아... 우붓 시장에 거울 파는 청년이 있습니다...

오만 육만에 파는 거울을 70만에 팔고 있더군요... 이렇게 장사했다가는 몇달만에 우붓 시장을 살수도 있겠더라구요 ㅋㅋ

한국말 반말 비슷하게 하면서 살살 웃더군요... 와이프님이 이쁘다고 산다고 해서

결국 육만까지 깍아 샀지만... 별로 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 거울 저희집 한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ㅋ

일단 여기까지 올리겠습니다...  다음편에는 스미냨 풀빌라 편이군요 ㅋㅋ

to be continued...
 
  • jina1023 2012.03.29 14:37 추천
    참~~ 신혼여행후기 정말 빨리로 올렸네..ㅋㅋ
  • 발리바다 2012.03.29 15:05 추천
    허니문 후기 넘 잘 봤습니다.
    드림랜드 끌라빠(Klapa)에도 들렀군요.
    아야나와 카자네 넘 좋네요.
    허니문 떠나고 싶어지게 합니다...
  • 여행소녀 2012.03.29 15:15 추천
    참~~ 신혼여행후기 정말 빨리로 올렸네..ㅋㅋ 222222222


    아...저도 좋은 숙소에서 자고싶습니다~ㅋㅋ
  • ttl 2012.03.29 17:35 추천
    이른 신혼여행 후기 잘 봐써욤...ㅋㅋ
    드림랜드비치에 있는저기저기...끌라빠...^^

    가고시포...........간만에 말리지 투척..`~~
  • 청아 2012.03.30 10:22 추천
    부인의 얼굴 눈매가 연해주의 러시아미인과 비슷한데요...
    동양인과 서양인의 느낌이 잘 매치된...^^...
    그나저나 아야나는 정말 수영장이 매력적입니다...
  • ekyoon 2012.03.30 10:23 추천
    저는 다녀본 모든 여행중 신혼여행이 가장 재미있었는데..
    스위시님도 표정을 보니 그런것 같네요..ㅎㅎ
    잼난 신혼여행 이야기 쫌 더 들려주세요~^^
  • 스위시 2012.03.30 10:26 추천
    누나 이게 쉽지가 않아요 ㅋㅋ
  • 스위시 2012.03.30 10:28 추천
    아 맞아요 끌라빠 ㅋㅋ

    건물은 엄청 크게 잘 지었더라구요 ㅋ
  • 스위시 2012.03.30 10:28 추천
    마사인만 해도 좋은데 ㅋㅋㅋ
  • 스위시 2012.03.30 10:32 추천
    말리지 좋아요 ㅋ

    사람 많은게 좀 흠이지만 그래도 좋더라구요...
  • 스위시 2012.03.30 10:32 추천
    사진만 그렇습니다 ㅋㅋ 아야나 수영장 정말 좋더라구요...
  • 스위시 2012.03.30 10:34 추천
    신혼여행인지라 시간이 금방 가버리더라구요...

    역시 신행은 한달정도는 갔다와야 신행 갔다왔다라는 느낌이 들것 같아요 ㅋ
  • 바리텐더 2012.03.30 13:22 추천
    신혼여행 후기를 1년후에 올리는 센스 ^^

    계속 신혼을 만끽하고 싶다는... 똑똑한데...ㅋㅋㅋ
  • 스위시 2012.03.31 15:19 추천
    ㅋㅋㅋ 아셨군요 ㅋ

    놀러가지는 못하고 사진이나 구경하는거지요 ㅋㅋ
  • 피쉬31 2012.04.04 12:59 추천
    늦은후기....늦은축하.....축하합니다

    첫날은 무사히 넘겼습니다....????????????????!!!!!!!!!!!!!!!!!

    멀 무사히 넘겼다는지 자세히 말씀좀.....ㅋㅋㅋ
  • 경미리 2012.04.04 23:20 추천
    상,중,하 로 갈지 상,하로 갈지 모르겠지만 다음을 후딱 올려보시오!
    스위스 와이프님 참..예쁘시네요^^
  • 스위시 2012.04.07 12:22 추천
    마사인에서 잘 넘겼다는 것이지요 ㅋㅋㅋ
  • 스위시 2012.04.07 12:23 추천
    누나 한번에 쓰려다가 길어서 상하 두개로 나눴어요 ㅋ

    요즈음 배우는게 있어서 컴퓨터 볼 시간도 없어요 ...

    요것 배우고 나서 하편 올립니다... ㅋ
  • ell 2012.04.20 11:25 추천
    아~~~~~~~~~~~~~~~~~~~~~맘이 선덕 거려서 미치겠어요..
    덕분에 눈이 호강했네요~ 겨울에나 갈 수 있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