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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03.20 14:19 추천:9 댓글:3 조회:2,706

공항에서 joojoo123님을 만났어요~~ ^^
키가 크신 정말 멋진 분이였고 아들쭌~도 너무 귀여웠어요~ ^^ 
나중에 덴파사 공항에서 다시 만나서 얘기를 나누다 왔는데~
저희랑 똑같은 일정을 가지고... 내용은 저희의 10배로 알차게 보내셨더라구요~
헤헤 나중에 여자들만 놀러가자 의기투합까지 하며 인사를 나눴답니다~ 
그분을 만나게 해준 발리 서프가 너무 좋네요~ ^^

발리에 처음 도착해서 미갱님을 만났습니다. 
정말 사진과 똑같이 너무 귀여운 분이더라구요~ ^^ 
전화번호를 받았은데... 홀라당 잃어 버려서 연락 한번 못하고 한국에 왔습니다. ㅠㅜ

balisurf.net photo

늦은 밤에 도착한 페브리즈 호텔~ 정말 너무 사람들이 친절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분위기를 못타서.. 무거운 짐을 들어준다는걸 뿌리치고 열심히 끙끙 거리며 방으로 왔습니다. 
너무 제가 팁만 생각 했었기에..... ㅡ///ㅡ 부끄럽습니다. 
침대가 무지 크죠? ^^
하지만 키도 별로 크지 않은 우리 신랑에겐 조금 짧았나 봅니다...
베개를 배면 발이 침대 끝과 딱 떨어져서 발시려 하더라구요~ ^^;; 전 넉넉하게 잘 잤습니다.  
호텔 천장이 무척 높아요~

balisurf.net photo

침대 옆에 저렇게 큰 거울을.... ㅡ//ㅡ 자다가 놀라서 무지 깼습니다...



디스커버리몰의 뒷편 입니다.~
카~ 바다가 바로 앞에~ 그 뷰가 정말 눈이 부셨습니다~ 
하지만 나오는 순간 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얼능 몰안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습도가 엄청 높더라구요~ 헥헥 했죠~ㅡㅡㅋ




신랑 왼쪽 젤 끝에 나무 잔득있는 곳이 식당에트모스피얼 입니다. 발음이 맞나? ㅡㅡ;;
저곳에서 먹은 내용은 뒤에 올리겠습니다.



하루종일 걸어 다녔더니 정말 발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쑈를 한것은 수영복 사건 입니다.` 
아침 10시 10분에 나와 joojoo님과 12시에 해어진 후 저녁 7시까지 수영복만 찾으로 다녔습니다 ...
보시다 시피 제가 좀 통통을 지나서 뚱뚱하기 않겠습니까?
지방이 배로만 분포되어 있는 관계로 열심히 원피스를 찾았습니다.  
비키니는 발리에선 입을수 있어도 한국에 오면 못입는 관계로 절망하며 윈피스를 찾았어요
또한 남자 수영복도요~ 그런데.. 남자수영복안에 망사가 없는 거예요~ 
그날 하루 만에 투반지도에 나와있는 절반을 다 돌아 다녔습니다. ㅡㅡㅋ 
결국 신랑은 5시경 마타하리 아레나에서 망사가 달려있는 수영복을 199000RP를 주고 사고  
전 디스커버리에서 유일하게 있는 싸이즈 10 원피스 수영복을 495000RP에 샀답니다... 
그렇게 그날 하루가 다 지나가서.... 우리의 꿈인 수영장에서의 수영은 훨훨 날아가고.... 호텔식당에서 밥먹고 
잠이 들었다는 슬픈 일화가 있습니다.ㅜㅡ
헉~ 글쓰다가 고구마 태울뻔 했습니다.... 휴~

제가 한국에 오자마자 공항인지 어딘지 오는 길에 핸드폰을 잃어 버려 어제 너무 정신 없이 보냈답니다. 
오늘도 핸펀을 찾으로 산멀리 갑니다. 연락도 안되고... 찾을 수 있으련지 모르지만요
joojoo123님 제가 집 전화가 없어서 꼭 헨펀으로 받거나 걸어야 하는데 잃어버린 관계로 우선 이렇게 알립니다.
어젠 푹 주무셨어요?

다녀온 발도장 사진꿍 올립니다. 잘 다녀 왔습니다.

저 결국 핸펀일어 버린거 갔습니다. 
택시에서 잃어버려 위치추적 서울역까지 되었는데..... 휴~ 연락이 안됩니다. 
아마도 앞으로 저 택시를 안탈듯 합니다. 양심을 판 나뿐 택시아저씨!! 엉덩이에 왕뾰루지나 왕창 나라!!흥
  • joojoo123 2006.03.20 14:26 추천
    부지런도 하셔라..전 아직도 정신이 가물가물,,사진 정리도 아직 못하고 있는터에 벌써 글을 올리시다니..글구,일정은 redrush님이 훨 더 보람차게 보냈잖아요.얼매나 부러웠던지..우린 귀차니즘의 초절정 남편과 아직 찡찡이 아들땜에 정말 휴양만 하고 온걸요.저도 나중에 정신 좀 들고 후기 올리지요.
  • 경미리 2006.03.21 12:56 추천
    redrush님의 블로그가 또 한 번 화려해질 차례인가요? 기대됩니다..
    핸펀은 찾으셨나요?
  • hon6996 2006.03.23 02:10 추천
    우와......생동감있는 후기 잘읽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