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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02.17 20:05 추천:18 댓글:11 조회:2,675

발리에 첫발을 디디시는 분들에게 미력하게나마 도움이되고자 어설픈 후기를 씁니다..

발리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겟습니다..

유명한 레스토랑이나 술집은 들어가기전의 모습과 들어간후의 모습이 정말 마니 다르더군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죠..  공부 마니 해가세요^^;; 그만큼 누릴수 있는곳입니다..

저처럼 모르고가서 뒤늦게 적응하고 땅을 치며  후회마시기를 바랍니다


춥디추운 지난 1월 8일날..  따뜻한 그곳을 그리며 날랐습니다. 싱가폴 경유--;;
balisurf.net photo



인천엔 없었던 찾는 향수가 싱가폴엔 있더군요. AFTER FIVE...... 
balisurf.net photo


여기저기서 향을 뿌려대며 나타나는 그들로 인해.. 아~ 피곤한데~~!!
기내에서 맥주는 FOSTER를 주더군요. 
맥주와 이것저것향수의 잔향이 버무러져서 만취상태에서 발리도착.. 꾸따 행^^

처음보니 발리인들.. 대체로 작고 까맣습니다^^ 선해보이구요..
온통 오렌지색깔인 해리스-꾸따 호텔에 감동을 먹고.. 짐을 풀자마자 나갑니다.

친구는 헤나부터 합니다. 저는 지워지는 그림이라 싫어서^^ 옷을 지르려 돌아다니기 시작..
RIP CURL 이나 BILLABONG 이 대세더군요. 저는 NO FEAR 에 VOLCAN 으로 세팅했습니다.
ㅋㅋ.  옷들 너무 이쁘더군요. (나 남자맞어? --;;)

꾸따비치가 보이는 세일핀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식사를 해보게 됩니다..


THE WAVE 라는 간판의 1층에 있는 클럽도 폼나보이더라고요. 
2층의 SAILFIN.. 좋습니다. 그리고 비쌉니다.. 그렇게 기억합니다^^ 
꾸따비치를 보려면 이곳.. 선셋을 보려면 ATMOSPHERE 쪽을 추천드립니다..


다음날 아침...
호텔의 뷔페식 조식을 먹고 호텔내를 돌아댕기는중에
버스가 비엠베라 쫌 놀랐습니다..  하긴. 공항서 여기올땐 택시가 렉서스였는데.. 흐미..



해리스호텔내에서 서핑레슨이 있더군요.. 수영은 잘하니 추억삼아 함 타보까...

하고 무심코 선택했던 일생쵝오의 그 순간이 떠오르는군요.. 

폭풍속으로의 한장면을 꿈꾸며.. 파도를 기다리다 리듬을 타며 보드위로 올라타던..
한번 타는데 성공하니.. 곧바로 멀리까지 열나게 다시 뛰어들어가던 그 심정...
옹박의 토니쟈 몸을하고있는 서핑스승님도 나이스를 연신외쳐주시더군요. ㅋㅋ



 Do you think surfing is fun ? ----- A B S O L U T E L Y !!!! 

호텔이라 마사지도 있더군요..
1시간짜리 머 받았었는데. 첨이라.좀.. 뻘쭘... 그래도 컨디션 바로 회복이던데요..ㅋㅋ
스파내에 한 스텝이 한국에 장금이를 너무 좋아한데요. 매일본다고 그러던데... 이봐~!
장금이 아니거덩.. 대--장금이거든.. 왜냐면 말이쥐.. 설명하느라 땀흘렸던 기억이^^
스포일러성이 될까봐. 한마디만 더해줬었죠. 지진희 를 눈여겨보라~! 
 
꾸따에선 돌아다니며 닥치는대로 먹고 다녔습니다^^ 



하루에 세끼는 너무잔인한곳이 이곳 아니겠어요. 김치없이 못살것같던 나였는데.. ㅎ 
뽀삐스에 와룽하고, 코리 레스토랑에서 먹고 빈땅을 마시고 , 또 돌아다니고...


HARDROCK CAFE 이야기를 좀 해보까요


대중적인 락계열의 곡을 부르는 이 공연을 잊을수는 없습니다.
하드락카페 분위기는 너무 낙후됐다. 별로다는 분이 많던데..
맞습니다. 분위기는 훌륭하다고 볼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입장료도 받던데... 
저. 여기서 마지막 빈땅한잔 하러갔다가 꼬냑까지 마시고 왔습니다.
제가 아는곡을 이들은 계속 불렀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10곡정도를 듣고 왔는데요. 
BON JOVI - BED OF ROSES , HAVE A NICE DAY
MAROON 5 - THIS LOVE ( 제가 신청했는데 받아주시데요^^)
KEANE - EVERYBODY'S CHANGING
COLDPLAY - SPEED OF SOUND
KELLY KLARKSON - SINCE U BEEN GONE
이런곡들을 부릅니다. 이런풍을 좋아하신다면 가보셔도 될듯..
나중에 본 째즈카페나 사하라자만큼의 실력은 없습니다. 라이브 픽사리 아주 종종 나옵니다.. ㅋ
하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전 따라부르기도 하고~~ 악도 지르고.. ㅋㅋ 
생일맞이해서 직접무대위에서 축하해주고 케익파티도 해주더군요..

해리스호텔은 깔끔하고 불평없이 좋았습니다. 중저가로 추천드립니다. 드려도 될련지^^
이제 다음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으나..
서핑의 욕망으로 슬슬 앞으로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니..... ㅋㅋ 
우붓에 숙소를 예약해놨기에 일단 꾸따를 뜨긴 헙니다..

  • profile
    escape 2006.02.17 20:16 추천
    저도 요즘 장금이 보느라고 여기 시간으로 저녁 6~7시에는 무조건 약속 안잡고 tv 앞으로... ㅋㅋㅋ
    몇일 있다 있을 번개날 조금 늦을지도 모릅니다... 7시에 끝나기 때메... apophys.gif
  • profile
    escape 2006.02.17 20:20 추천
    아참... 사하라자 정말 잘하죠. 저도 좋아하는 그룹이라 cd도 가지고 있답니다. ^^b
  • 경미리 2006.02.17 22:48 추천
    후기를 읽다보니,,Heaven님의 발리병? 예사롭지? 않음이 느껴집니다요!!
    Maroon 5 - this love 저도 환장하는 곡이에요..^^
    다음후기 기대됩니다..^^
  • MaxFly 2006.02.18 11:07 추천
    다음엔 sublime - santeria도 신청해 주세용.^^
  • 경미리 2006.02.18 11:41 추천
    아웅..맥플의 저 쎈쑤!!
  • jina1023 2006.02.18 13:14 추천
    다음 후기 기대됩니다..
  • cinho 2006.02.18 20:23 추천
    저도 곧 발리로 가겠습니다. 막바지 공부중;;이라 후기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다음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레이첼 2006.02.18 20:29 추천
    아..진짜 가고 싶어 미치겠는데 후기까지.........그래도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 sh0205 2006.02.20 13:43 추천
    후기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정말 빨리 가고싶네요..
  • agus 2006.02.22 15:36 추천
    제목이 정말 멋지네요... 눈에 쏙~~
  • 린다 2006.02.24 17:15 추천
    하드락에서~~맨발로 춤을췄던 기억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