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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02.24 03:34 추천:9 댓글:3 조회:2,880

후기라고 한번 건드려봤는데 계속 써나가기가 쉽지가 않군요.

게다가 담주부터는 노가다프로젝트가 쌓여있고..

어서 빨리 발리사색을 시작해야겠습니다.. 갔다온 추억으로 견디고 있는데^^

뚠중마스의 조식입니다. 아메리칸하고 인도네샨중에 고르라더군요..

balisurf.net photo

이런식으로 나오더군요. 해리스에서 뷔페식먹고오다보니 조금 조촐했습니다^^


우붓거리를 돌아다니려고 나와보니.. 햇살이 너무 뜨거운게 걸어다니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합니다..
렌탈하는곳이 보입니다. 면허증 있어야 되는냐고 물으니.. 검은돈 좀 찔러주면 문제없다더군요..
얼마주고 렌트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 좌측통행~!! 열라 헷갈리더군요^^;;
우붓을 하루내 휘젓고 다녔는데.. 길 헤메는거 외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balisurf.net photo

발리에서도 빨간주유소가 대세^^ 빨간모자 아가씨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뜨아~~;; 지송..


몽키포레스트쪽을 갑니다.
그림이 마니 보이더군요.. 독특한 발리식 회화를 보니 그 멋스러움이 제법이더군요..


그림이나 조각품.... 우리 여성분들을 조심하십시오.. 갤러리~!! 인사동에서 거들떠도 안보던데.
역시 발리에서는 필 받나봅니다.  저 딱 걸렸습니다. 우붓 갤러리 투어를 시킵니다. 트랜스포터가 된거죠--;;
갤러리는 최소 2층식으로 폼잡고 있더군요. 표현내용별로 훌륭하게 분류되있구요. 한 작품 꼭 지른댑니다^^


이거 사라고 추천하니 주기려 들더군요. 발리색깔이 안난다고.. 음.. 그러고보니..

지금 생각해보니 못가서 너무 아쉬워하는 이 곳을 그림으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아저씨.. 이사람들이 가는 저곳이 도대체 어디에요? "
브두굴이라더군요. 어딜가도 브두굴에 관한 그림은 있었습니다. 내용은 다 다르지만..
나중에 발리엽서에 담긴 사진을 보니 이곳 정말 멋지더군요...
다음에 발리갈때는 이곳과 램봉안섬을 수학여행 다녀와야겠습니다^^

비싸다고 갈등하십니다. 당연히 갤러리인데--;; "더 싼 갤러리를 찾아내.. 운전해~! "
"아놔~~피곤한데 !! 머 좀 먹자.. 암데나 들어가자고..좀.."

THREE MONKEYS


2층으로 되있구요. 앞으로는 팜아일랜드삘의 논이 펼쳐져있습니다.
밖에서 보니 그냥 평범한 식당 같아보였는데.. 나름대로 스타일 쥑이던걸요.. 
사진 좀 담아보려는데 저 손님들.. 무지 의식하더군요^^ 벽은 이런식이구요


배가 고팠는지.. 여기가 잘하는건지 구별이 안돼 추천을 못드리겠네요
결론은... 열라 맛있었습니다. ㅋㅋ 저녁에 NURIS를 가보니 그곳은 먹는데 전쟁이더군요..
그런데 거기도 결론은.. 열라 맛있었다는거...... 흠.. 다 맛있었다고 리뷰하는데
스미냑의 롤라 ,, 카이마.. 는 최악이였습니다. 음식맛은 완전 주관적임을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째즈카페를 또 갔습니다. 오늘은 보컬이 없다네요. 객원보컬들이 노래를 합니다..


어제의 흥겨운 라틴분위기는 없고. 룸바나 살사를 펼쳐보이는 관객들도 없고..
분위기있는 째즈공연이였습니다.. 무드분위기를 안주로 폭주를 하게되지요. 꼬냑에 흑맥주까지.. ㅋ

The Real Folk Blues~~ 

문득 오래전에 읽은 무라카미류의 사랑에관한짧은기억 이란 책이 떠오르더군요
그가 그렇게 찾던 환상의 째즈바란곳은 바로 이곳이 아닐까..... ㅋㄷ

다음날 우붓을 뜨는길입니다.. 뚠중마스에서 스미냑에 소피텔까지 친절히 모셔주십니다.


가는길에 비가내려 무지 쫄았으나 이내 그치더군요. 후~~~

뚠중마스 한마디 더... 오토바이타고 누리스와룽을 못찾고 헤메고 있는데
꼬망이라는 뚠중마스스탭도 오토바이타고 지나가다가 마주칩니다.
길좀알려주라니까 따라오라고 하면서 먼 그곳까지 선수에 달리며 인도를....
완죤 감동먹었슴다^^ 너므너므 친절합니다.. 초강추 ~!

이제 향해가는 곳 스미냑의 밤은 우붓과 비교해 너무 짧았으니...
파파라치에서 엠바고까지의 예사롭지않은 밤문화생활......
잊지못할 쵝오의 그곳.. 쿠테타..
또 하나의 잊지못할 추억 사하라자의 공연....
그리고 싱가폴 Raffles에 탑승해 와인먹게되는 사연 *^^*

  • profile
    escape 2006.02.24 12:09 추천
    저위에 그림의 사원은 따나롯인것 같네요. ^^
  • 경미리 2006.02.24 22:23 추천
    첫번째 조식 사진,,어쩜 색감 저리 이뻐요?
  • Heaven 2006.02.26 00:03 추천
    따나롯이 맞어요. ㅎ.. 미툐미툐^^

    사진은 글쎄요.. 조명빨이였을까요^^ 사진들이 착하게 나와줘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