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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5.12.31 11:19 추천:9 댓글:4 조회:2,339
구따에서 남쪽으로 1시간정도 거리에있고,
원숭이 사원이 근처에있어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울루와트

처음이곳에 가보기전에는 잦은 상어의 출몰과 낮은 수심에관한 얘기를 많이 들어서 
솔직히 겁도났지만 오히려 그게 더 스릴있는 경험으로 만들어 주었다.


balisurf.net photo

브릭포인트는 세개인데 세개다 구피이다.

balisurf.net photo
발리 도착 3일 만에 찾은 울루와트 블루포인트
과연 성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른 포인트들의 낮은 스웰과 온쇼어로 부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클린 웨이브와 엄청난 힘, 역시나 많은 서퍼들이 붐비고 있었다.


포인트로 나가기위해선 절벽아래로 좁게나있는 동굴과
사다리를타고 작은 비치까지 내려와야하는데
포인트를 발견하기위해 서퍼들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찾아다니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balisurf.net photo

내려오자마자 진수를 준비하는 표준이형과 나


스웰 피크에 보이는 작은 점들이 모두 서퍼들이고 
지금 5~6명정도가 피크포인트에서 테이크오프를 시도하는 사진.
하지만 이 파도의 주인은 한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양보하고 옆으로 빠지게 됩니다.

좋고, 유명한 포인트 일수록 이러한 법칙은 가장 필요하고
또 누가먼저 할것없이 스스로 지켜야 하는것이니 서퍼님들 모두 그점을 잊지마세요




울루와트를 갈때마다 엄청난 조류와 낮은수심(로우타이드때 허리정도)때문에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라이딩이 끝나고 패들해서 나오던중 낮은 수심때문에 패들하던 손이 바닥에있던 돌에 살짝 스쳤는데
저렇게 찢어졌습니다. ㅜㅜ

-- 제주서퍼 성용
  • hesu 2005.12.31 11:56 추천
    와... 한국 서퍼들 멋집니다. 언젠가 같이 라이딩 하는 영광을~~~~~~~ ^^
    파이팅~
  • hon6996 2005.12.31 20:34 추천
    오~! 아직은 머나먼 천국의 이야기...부럽기만 하군요. *^^*
  • surfer2145 2006.01.05 21:31 추천
    아뇨,, 저희도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더 연습해서 발리에서도 뒤지지않는 한국서퍼들이 되겠습니다. ㅎㅎ
  • dooill77 2006.01.26 00:02 추천
    헉 방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