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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5.12.07 21:30 추천:17 댓글:10 조회:3,314

매일 비치에서 뒹굴뒹굴 노는 제가 심심해 보였는지,, 친구가 "너 관광은 안하니?"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응? ㅡ.ㅡ..가야지.." 바로 출발~~~
좀 큰 차 렌트(100,000rp)+드라이버(50,000rp)+기름값(100,000rp, 많이 올랐더군요ㅜㅜ) 
이때 후회 살짝 했습니다. 둘이나 셋이면,,,뿜빠이해서 디게 싸게 다녀올텐데...하구요...
이렇게 계산을 마치고 출발했어요. 아침 8시에 출발해서 호텔에 오니 10시(울루왓 끝나고 빌라봉 빅 세일 샵까지 다녀오는 바람에..ㅋㅋ)...정말 빡쎈 일정으로 구경했습니다.

맨첨 몽키프레스트부터..입장료는 10,000rp
balisurf.net photo
_입구에서 바나나를 팔더군요,,,제 먹을 것도 없는 마당이라 못 샀습니다^^
balisurf.net photo
_제 표정 웃기죠? 저게 어떻게 된거냐면,,,저 고~~얀 원숭이가 제가 앉자마자 여자 중요부분에 손을 대고 안떼는 거예요. 정말 너무 깜짝놀라서ㅡ..ㅡ;;친구가 소리쳐 주는 바람에 지금은 그나마 손이 허리에 내려와 있네요..
_저 연못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더라구요...전 잉어를 마추려고 동전을 던졌습니다.^^

_원숭이를 보고 있으니,,친구가 말을 합니다.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니깐 반갑지?,,,,,,,,으..응 겁나 반가워!! :)

다음은 낀따마니로,,,

_저 이뿐 꼬마가 팔찌를 팔더라구요,,5개에 15,000rp,,,깍아죠! 안돼요! 실갱이 끝에 하나를 더 주겠다는 말에 12개를 샀어요. 꾸따보다 훨씬싸고..또 묶음으로 팔지만,,자기가 직접 맘에 드는 것들로만 골라서 살 수 있어요. 전 그랬거든요.

우붓이다^^

_가다보니 논뷰가 나오더군요? 보성 녹차밭 같다는 생각을 살짝했어요..멋졌어요^^

_코코넛을 파시는 아저씨를 부르니 저렇게 엄지를 치켜 드십니다.(하나에 10,000rp)
_제 친구들은 코코넛 마셔야 피부도 좋아지고,,속도 깨끗해진다고 하지만..전 저 미지근함이 웬지 싫더라구요?

_물을 마시고 코코넛 속도 저렇게 먹더군요,,,저건 맛있었어요..제 친구 너무 먹음직스럽게 먹네요^^

_우붓시장이에요,,꾸따보단 은제품이 싼 거 같아서 몇 개 샀어요..무지 깍아서..

_여행가서 옷보다 다른 것들을 더 사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 발리...

그 유명하다던 네카 갤러리에 가다!!
네카라는 이름의 갤러리가 두 곳인가봐요,,첨에 잘못 가서 다시 찾았습니다.

_일곱명의 화가의 작품들이 각자의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더군요..

_저보다 더 진지하게 관람하던 친구,,,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 뽀뽀해보라고 시켜서 했어요^^근데 위치가 너무 틀려버리네요ㅡ.ㅡ

배고파...밥을 먹쟈!! 무르니스 와룽(맞는건가요?ㅋㅋ)
네카 박물관에서 5분 거리 정도에 있었던 집 같아요^^맛두 있고,,분위기도 좋고,,값도 저렴한 편이고,,너무 좋았답니다. 항상 쉬다가 좀 걸었더니 다리두 피곤했는데,,릴~~~렉스하면서 쉴 수 있어서 정말 강추하고 싶은 곳이예요.



_일층보다 지하로 내려가면 훨~씬 분위기가 좋아요,,,입구에서 저렇게 물건도 팔아주는 쎈~~~쓰!!

_나시짬뿌르와 찹차이예요(20,000rp) 나시짬뿌르에 국물이 나와서 완전 좋아서 원샷했다는(아궁..역시 한국사람은 국물을 먹어야해),,,둘다 너무 맛있었어요.
_나시짬뿌르2개와 찹차이1개, 쥬스 3개 시키고 텍스 15%붙어서 98,000rp 나왔어요. 

가다가 잠깐 내려서 파당파당이랑 드림랜드두 살짝 봐줬구요,,너무 짧아서 나중에 다시 갔지만요..

마지막이다..
울루왓

_울루왓 또한 선셋 죽입니다^^

_6시부터였나? 깨짝댄스가 시작되더군요.(50,000rp)정말 지금두 귀에서 깨짝깨짝깨짝 거리는 거 같아요.
나중엔 저도 함께 외쳤답니다. 깨짝댄스의 하이라이트인 불춤을 못 봤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그 불붙은 지푸라기?들이 죄다 날라가 버렸거든요ㅜ.ㅜ 아쉬웠습니다.

_나중에 춤이 끝나고 저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물론 무료구요,,현지인처럼 까맣네요..심지어 저 여자분들보다ㅎㅎㅎㅎㅎ

나중에 우붓을 한번 더 가고 싶어서,,,다른 손님을 가이드하는 친구 틈에 껴서 살짝 다시 다녀왔어요...
셔틀버스가 다니지만(호텔근처에 정말 많아요.) 그게 내려다주고 나서 제가 원하는 시간에 데려가는 게 아니라 거진 2시간만에 다시 돌아오는거라고 해서 많이 아쉽다고 하더라구요..천천히 보실 분은 그냥 렌트하심이 나으실듯..

  • hesu 2005.12.08 02:10 추천
    와... 일목 요연한 정리, 깔끔한 사진들...
    정말 후기 잘 봤습니다. 제 발리병에 약이 되는 글이네요. ^^
    마지막으로... 뉴돌님 몸매가 장난 아니세요. ㅎㅎ
  • jinsun7 2005.12.08 08:48 추천
    어디서 본듯한 이었는데 김유리님 친구분이죠?
    발리에 계시면 뵐수있길~ 19일 도착입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 newdoll 2005.12.08 20:22 추천
    네..제 친구 유리맞아요^^ 누구신지..궁금하네요..전 돌아와버렸는데..담 기회에..꼭~뵙죠!!
    발리가면 용감하게 입고 다녀도 돌 안맞습니다^^ 그래서 발리를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마일리지^^
  • justhappy 2005.12.09 00:38 추천
    어쩜 부지런히도 올려놓으셨네요. ㅎㅎㅎㅎ
    허리 라인이 국가대표급이십니다.
  • 경미리 2005.12.09 12:17 추천
    저도 엊그제 우붓갔다가 무르니스 와룽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예전엔 사람이 정말 많아서 늘,,줄을 서야하는 레스토랑이었다는데
    폭탄이 터진이후로 여행객들이 많이 줄어서그런지 조금 늦은 점심이었긴하지만,,
    저 혼자 그 넓은 무르니스 와룽 하나를 통째로 전세?냈을 정도로 사람이 없더군요.
    어찌됐건,,,짬뿌한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자연 그리고 엔틱한 분위기를 즐기며 점심을 먹었던 시간,,잊을 수 없어요...^^
  • 나야미모 2005.12.09 17:59 추천
    아~ 우붓... 갔다 오셨군요.. 트갈랄랑도...
    그때 생각 납니다... 아우~ 가구 싶어라....

    근데 마일은 어떻게 선물 드리는 거에요? 드리고 싶은데...
  • hon6996 2005.12.11 00:02 추천
    글속에 기쁨이 묻어나네요. 저도 덩달아 기뻐지는 좋은 글 입이다. ^^
  • yuri63 2005.12.17 08:07 추천
    너 응긍히 얼굴 알려져따? ㅋㅋㅋㅋ 그나저나 jinsun7님은 누구쉰지. ㅋㅋ
    꼭 발리에서 널 만날날이 왔음 좋게따. 과연 오겟지?
  • sygirl20 2006.01.10 09:54 추천
    ^^:; 더 가보고 싶어지는 발리 네요! 멋진 사진들. 깔끔하게 정리하신글.. ^^
  • dooill77 2006.01.26 00:18 추천
    아이고 나 다시 돌아갈래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