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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우붓
마지막 날
멍키포레스트- 우붓시장 -꾸따스퀘어- 스미냑. -르기안 -까마수트라~




일어니나 역시 오늘도 한기가 있다..감기걸릴랑 말랑정도의 쌀쌀함이다.
꾸따까지 가는 차량이 따로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가리라 마음먹고, 버스 스케줄을 확인한 후 
써니블로우의 셔틀차량을 이용해서 멍키포레스트로 갔다.  그 때 시간 오전 9시 정도…10시에 픽업차량을 만나기로 했당~

view original image 이게 몰까요.~~? 많이 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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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써니 블로우~ 바이..

써니의 프론트 앞.

아침을 대충 먹고 짐을 써니에 맡겨놓았다. *
써니 수영장 옆에 열린 두리안~ 킁킁  

 친절한 써니블로우 매니저로 보이는 아자씨.~ 인상 좋게 웃으신당..
입장료를 사고 숲으로 걸어 들어갔다.  


원숭이들이 하도 이것 저것 빼간다 해서 장신구는 특별히 다 빼고 갔다.  길이 여러갈래로 갈라지고 정말 숲이라서 그런지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있다. 사원같은 곳이 보이는데 원숭이들이 슬슬 돌아다닌다.. 정말 신기했다. 


몽키포레스트라..정말 원숭이가 이렇게 있구나.. 늙은 원숭이부터..정말 작고 귀여운 애기 원숭이까지~ 무척 순해보였다.  


사원에서 노는 팔자 좋은 원숭이들~ 



널부러진건 어른 원숭이들.~



사원에서 놀던 호기심 애기 원숭이  

애기원숭이.. 귀엽죠? 




쭉 길따라 도니..사슴과 원숭이가 한곳에서 사육이 된다.. 하핫.. 

이쪽은 원숭이가 사나워 보이기도 하고~ 좀 길가다가 괜시 모 묻히기라도 할까바 잔뜩 겁먹고 쭈욱~나왔는데


그때까진 다인줄 알았다..

10시에 매니저 아저씨의 픽업차량을 만나야 되는데  몽키숲에서 나오니 09시 30분 되었나?  시간이 남아돌아 다시 숲으로 들어갔다.. 





몽키의 공격???????

그냥 원숭이는 앉아있는데.. 조금 원숭이가 움직이자       괜히 내가 무서워서..오바하다 찍힌사진~~ 
혹시라도 물리지 않을까  정말 무서웠다.



근데..그전까지 없던 몽키들이 거리거리에  나와서 바나나도 먹고.. 오.. 정말 군데군데 길거리에.. 돌아다니고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가 너무 빨리 가서 아직 잠에서 덜깬 것이었다.

  


친구가 앉아있었는데  중간크기 원숭이가  바지를 끄잡고.. 옷을 잡아댕기고.. 난리도아니다. 정말~ 호기심 대왕들이다~  아.. 난 무서워서 벌벌 떠는데..내친구는 동물을 이뻐하니 접근방법이 다르다..

 원숭이의 호기심 많은 특성을 다 받아주고 있었다..뚜뚱~


나와 다르게 원숭이를 즐기는 친구~ 두마리나 올라탔는데도 .좋덴다.. 
대부분 사람들 다 무서워서 ~ 근처에 못가고 경계하는데                 친구~ 자랑스럽다구~!! 


난 은근히 피해다니고..        정말 늙은 원숭이들은~ 무섭다..  
애기들도 귀엽긴 한데 애기들을 큰원숭이들이 보호해주는것 같기도 하고.. 
자유로운 원숭이를 가까이서 보다니..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한참  놀고 우린 우붓시장으로 갔다. 근처 여행사에서  버스를 물어보니..허걱.. 가격이 틀리다.. 그래도 꾸따에 가려면 여기서 버스를 타는 방법이 뿐이다. 

다시 써니 블로우 숙소로 가려면 번거로와..써니블로우의 아자씨에게 맡겨놓은 가방을 우붓왕궁앞으로 1시간  후에 갔다 달라고 전화로 요청했더니.. 오우. 다행히  ok~ 이동하느라 길거리에서 시간 다 보낼뻔 했는데.. 대충 버스비 지불하고.. 우린 우붓시장을 돌아다니고 
 작은 소금통 설탕통 과 액자와 앨범 . 친구는 목탁모빌같은 것과 200매짜리 앨범을  사고  써니 매니저 아저씨와 왕궁앞에서 만나서 짐을 건네 받았다.

 진심으로 친절했던 써니 블로우 매니저아자씨는  작은 선물까지 우리에게 ~ 주는것이 아닌가..
 뜻밖의 뜬금없는 선물에 놀라웠고,  바로  이동해서 뜯어보니.. 커피였다~ ^^ 
아침에 계획만 잘되었음 짐때문에 두번 오는 일도 없었을텐데.. 되려  선물까지 받다니..~ 써니에 대한  기억이 세심한 감동써비스로 기억되는 순간이었다.

  12시 차를 타려고 부랴부랴 쇼핑하고 무사히 버스에 탔다. 정말 덜덜 거리는 버스였지만, 거기서 만난 타이완 출신 청년과 (그 청년도 2살 어렸다. 이제 우린 어딜 가도 누나다.) 약간의 대화를 나누며, 우붓 경치를 맘껏 즐겼다. 볼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다. 
써니 옆의 네카 박물관.. 글씨판만 보고~ 들어가보지도 못했단 사실이 아쉽다.. 우붓도 1주일 정도 천천히 보면 너무 좋을듯~!!

꾸따로 돌아가는 길에 날씨는 왜이리 화창한지 ,..타이완청년은 공항에서 내리고 .. 사누르에서 한번서고..


공항 가는길 




공항의 빈땅 간판 ~

수많은 오토바이~





버스종점에서 내리니, 르기안 추모비 앞이다.  



그렇게 꾸따에 다시 왔고,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하리스 꾸따에 다시 1박을 하였다. 


인물이 빠진사진이 없네요.

해리스꾸다. 이번엔 다른 분위기 방사진  오렌지분위기가 아니에요~ 좀 어르신용방인가?  

 
  또 늦어진 점심을 먹기 위해 모가 괜찮을까.. 발리서프에서 인쇄한..~ 장소를 보니.. 스미냑 쪽의 카페모카가 괜찮을것 같다.. (친구가 빵을 좋아라 하기에..나도 나쁘진 않고..겸사겸사,..결정..)

하리스 꾸따 security 가 오토바이로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우린 500원인줄 알고 합의를 한후 오토바이에 각각 타고~  달릴때는 무척이나 우리 신났다..요호~ 담엔 오토바이 면허따서 꼭 오토바이로 다니련다..정말 택시는 귀찮고.. 틈틈히 다니기엔~ 오토바이가 짱일듯..

  흥정을 했던 친구가  500원인 줄 알고, 좋다고 갔는데, 결국 5,000원이었다. 
 스미냑을 가려고 했는데, 여기서 그만 바가지를  쓰고 말았따.~ 달릴때는 싱글생글..돈 내고 나니..~ 기분 ..다운이었다.


돈 내기 전의 기분 업 상태..
오토바이 체증때문에 중간에 내림~ 


    약간의 우울한 기분으로 길가를 헤매다가 내가 지도챙기기로 했는데 호텔안에 두고 와서 찾을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모카를 아주아주 우연히 발견하였다.  
간판을 보는 순간 기분이 100%로 좋아지고 그 가게를 들어서면서 깔끔한 실내 분위기와 맛난것이 진열된 창을 보니  우린 다시 200% 기분이 좋아지고  우린 크로와상과 beef 라쟈나, 아이스 카페모카, 아스크림을 먹었다. 
서비스로 바게트 빵도 잔뜩 나와서 배터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

3시에 먹은 점심이기에 맛도 맛이지만.. 그래도 인터넷에 꽤 추천이라고 올라온 집을 지도도 없이 우연히 찾았다는것에 너무 행복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빵과 맛난 음료수로 배를 채운후~ 우린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스미냑과 르기안 거리를 구경하며 다녔다

우연히 찾았던 카페모카..건너편 촌스런 간판에 주목하시라~ 하핫  -추천합니다.


이 때도 엄청 걸었다. 스미냑은 정말 인테리어 소품이 아기자기한것이 무척 많았다. 난 크리스 마스 장식촛대를 
장만하고. 친구도 선물로 줄 촛대를 장만했다. 내 장식촛대는 75000루피(=7500원)에 장만했다.

친구와 나는 스미냑부터 쭈욱 걸어와..르기안도로..추모비까지 계속 걸었다.
중간에 내친구는 지푸라기 사각 가방을 25000루피에 깍아서 장만했다. 내친구는 잘깎는다..) 거의 첨에는 60000루피 부른다. 
슬슬 다리도 아프고 4부터 7시까지 걸었더니.. 힘들다..
이젠 맛사지 타임..
추모비 지났나? 
헤어살롱과 같이 하는 스파집을 들어가 난 발 마사지 친구는 두피맛사지를 받았다.

      두피 마사지 7,500원. 발 마사지 5,500원 (1시간..) 한국인이 보스였고 맛사지사는 남자들이다. 
 마사지를 받으니 어느새 골아떨어져있었다 맛사지후 개운해진 상태로 르기안에서 쇼핑하고 구경하며 숙소로 가는 택시를 탔다.

 
르기안로드쪽 건물에서 .. 공연 연습하던 동네 청년들~ 

숙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9시정도 된듯하다. 다음 목적지인 클럽에 가기 위해 우린 다시 바로 숙소에서 나왔다.

 

 

   피곤했지만 발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낼 수가 없기에 우린 다시 몸을 이끌고 현지 부잣집 아이들이 많이 온다는 「카마수트라」에 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웨이브와는 달리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긴 다 동양인 천지다..중국.일본. 대만 그리고 한국인은 우리2? 현지인들..          
 칵테일 한잔에 세금포함 6000원 정도 하는, 정말 다른 곳에 비해 비싼편이었지만 칵테일과 맥주 한잔 씩을 마시고 신나게 몸을 흔들며 놀았다.   외국이라 그런지 부끄러움도 없어지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완전 즐겼다. 카마수트라는 우리나라 나이트클럽분위기오 흡사하다.. 밴드공연도 하는데 노래도 잘하고 쇼맨쉽도 강한 밴드를 보면서 신나게 정신없이 놀기에는 딱이였다. 재즈카페에서 연타로 이틀 놀다가 오니..이제는 정말 발산해줄때가 된듯 했다. 하하핫..

현지노래도 하는지 도대체 알아들을수 없는 노래가 중간중간 섞이기도 하고 정말 잘사는 애들은 어딨는거야/.? 라고 한번 쭉 둘러봤는데..소문은 아닌것 같다.

그리고 무대에서 이쁜 여자가 올라왔었는데 미스인도네시아라고 했다. .정말 이뻤다..

.

 

 

너무 놀다보니 1시 반.. 아침부터 강행군을 했더니  힘들다. 칵테일을 마셔서인가? 어질어질하고 피곤도하다..눈이감긴다.. 신나게 논다음 1시 30분에  결국 힘들어서  잠깐 앉아있다보니..졸음이 쏟아져서..거의 비몽사몽간에 친구와 숙소로 돌아왔다. 


정말 미안한건 친구 공스는 필 받았는데..음...체력이 한계이다...........

돌아오니 3시... 충분히 즐겼고 재밌었는데.. 친구는 충분하지 못해보인다.. 마지막날이니까 일찍일어나야하는데..
낼 일찍 일어날수 있을까?
스르륵..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이들었다..

 

 

 

 

 

마지막 날~이제 한개 남았네요..에효~  정신없이 써서~전달이 잘 안될듯.
제가 사온 물건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또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