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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우붓 &꾸따 비치&짐바란 씨푸드

발리 6째날
1.우붓 파사르 파기
정보!
파사르 파기는 현지인들이 물건사고 파는 시장이다 맞나? 아침8~10시까지 과일(과일만 파는건 아니다^^;)팔고 그 이후에는 다른 거 판다(뭐 파는줄 알았는데 기억안남 ㅋㅋ)
위치는 축구장에서 왕궁가는길에 오른편에있다,, 반대로 말하면 왕궁정문을 등지고 길 건너 길 따라 왼편에 바로 -.-;;

아무튼 일찍 일어나 파사르 파기를 가려 했으나 8시반쯤 일어났다,, 밥먹고 또 힘내서 출발한다, 우리 걸어간다!! 우와!!! 우리 서로를 격려한다,.ㅋㅋㅋ
별 3개반
생각보다 작은 시장이다, 남대문 시장처럼 엄청 큰 시장을 생각했다, 소박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장.. 우리는 이것저것 구경도 하면서 망고스틴을 사러 과일가게를 기웃거린다.히힛!(망고스틴 맛있다는 소리에 얼마나 먹고 싶던지,, 나도 한국에서 몇 번 먹어보고 맛있어서 기절할뻔!- 나 과일 무진장 좋아한다^^;)
망고스틴 1kg 25000 도대체 과일가격 정보는 잘몰라서 비싼지 싼지 모르겠다-.-;; 암튼 역시나 조금밖에 못 깍았다, 18000루피..
참! 과일 살 때 정보! 한국처럼 먹어보고 사시길,, 맛없다면 다른 가게로 이동!
귤 같은 것도 있길래 같이 샀다,이름은 까먹었다,, 1kg 에 역시 같은 가격,, 둘이 합쳐 35000으로 샀다.
아주머니,, 다른 과일 맛보라구 쥐어 주신다,,뭔지 모르나 맛있다.ㅠ.ㅜ
망고스틴 맛 별 5개 매우 맛있다,, 우린 이날 꾸따로 돌아와 아유비치인에 다시묶었는데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으니 시원하고 참 맛있다, 참! 칼 필요 없다, 손으로 힘줘 까먹으면 된다,, 우리 처음에 칼 사려함ㅋㅋㅋ(아르티니 1,2 냉장고 없음, standard 기준)
귤,,귤은 두 종류인데 하나는 발리산, 하나는 자바산,,어떤건지 모르겠으나 암튼 모양 이쁜게 맛있다, 우리나라 귤과 한라봉 맛 중간쯤,, 별 4개.. 못생긴 귤은 우리 한입 먹고 입도 안댔다, 별 1개-.-;; 냄새 이상하다ㅋㅋ
다른 거 안 사고 좀더 구경하다 숙소로 돌아와 짐싼다..
우붓 떠나는 날이다,, 가기 싫다,, 짐바란 sunset만 아니면 그냥 머물텐데 흑흑
아무튼 짐 싸놓고 오후 1시쯤 떠나기로 했다..

2, 카페와얀
우린 또다시 우붓 거리를 걸으며 그림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는다,,,너무 좋다,,
쇼핑도 했지만 면세점에서 돈 다 쓰고 나중에 돈 모자를까 엽서 1개 샀다-.-;; 친구는 그래도 엄마 드릴 치마도 샀다. 효녀여~ 난...^^; 이쁜거 너무 많았는데 아쉽다..
점심은 강추!!로 후기듣고간 카페 와얀 이다..베이커리 겸하고 있어 빵과 케이크가 맛있다고 유명한집,...
별 4개(인터리어 괜찮고 맛있고 약간 비싼..)
일단 밥을 먹어야할 것 같아서 뭘 먹을까 고르는데.. 또 한국인이냐 대뜸 묻는다, 기뿌다,,
내가 가지고 있던 카페 와얀이 나온 책을 가리키며 볼 수 있느냐 했다,, 나는 책을 보여주며 유명하다고 들었다고 하니 기분 좋아한다,ㅋㅋㅋ
어떤 음식을 추천하는데 볶음이 아닌 흰쌀밥으로 나오는 나시고렝이다. 정확히 말해 나시 어쩌구다,, 이름 기억 못한다 ㅋㅋㅋ 일본인들이 많이 먹는다며 맛있단다.,
27500루피아,, 비싼만큼 맛있다,,별 5개.. 하나 시켜 우리 허겁지겁 먹었다,,
(유명한 케이크 먹으려 온 것이기에 밥은 하나만-.-;;)
아무튼 책에 나온 추천 Death of Chocolate(스펠링 맞나^^;) 먹었다,,음,,
참고로 나 초코렛 사랑한다 후훗~ 내친구 단거 엄청 싫어하며 케이크 주문할때부터 내키지 않아했다,, 따라서 내 주관적인 맛 평가,, 믿을 거 못 된다^^; 전체 케이크 평가 별 3개
맛있다 -.-;; 맛은 별 4개 반
매우 단맛이 나며 신기한건 느끼한 단맛이 아니라 담백하고 진한 초코렛맛 케이크다,,케이크도 단데다 초코렛 찍어먹으라구 초코렛시럽비스므리한 거 같이 나온다..나 물론 엄청 찍어먹었구 내친구는 케이크도 몇 입 뜨다 말았다-_- 난 그런 친구가 얼마나 고마운지..
(친구말이 특별히 맛있는 케이크가 아니라 우붓에서 맛있는 케이크 같단다, 너무 달단다.)
가격 17500이며 한조각 나오는데 매우 적다, 그래서 케이크 총점 별 3개다,, 너무 양 적다 엉엉
나는 사실 한 조각 포장해 가 저녁에 후식으로 또 먹고 싶었으나 친구가 말린다..
총 가격 27500+17500+콜라 2잔(6500x2) +tax = 63800 (비싸다 ㅠ.ㅜ)

3, 아유비치인으로 come back
차타고 돌아오니 벌써 2시반,, 넉넉잡고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부다..( 비싸게 주고탔기 때문에 아유비치인 골목까지 들어왔다, 흥!)
친구 방에서 뒹굴고 난 또 수영복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나갔다, 비치의자에 누워 일기도 쓰고 수영장에 발도 담그구,, 한 서양 여자랑 현지남자랑 물속에서 끌어앉고 키스하고 난리도 아니다, 흥~ 둘다 수영도 잘한다, 흑흑.. 모른척! 일기 쓰는데 억지로 집중했다! ㅋㅋㅋ나중에 남자친구한테 말하구 부러웠다 하니까-.-;; 나 수영 못해서 물속에 그러구 못있는단다,, 흥,, 정말 수영이 내 발목을 잡는다,엉엉

4, 레게머리 비스므리한 거 땋기!!
친구가 머리 따고 싶다고 한다(레게 머리 같은,,) 사람들 많이 따고 다닌다, 난 말렸다,, 내일이면 서울 가는데 돈 아까워라구,, 서울가면 사람들 시선에 못이겨 당장 풀어야 할 것이다, 결단력 있는 내친구! 꼭 할거란다,, 짐바란 선셋보러 가기 전에 꾸따비치 들려 친구 머리한다.
-.-;; 결국 나도 한다, 친구 하는거 보니 하고 싶네^^;;

꾸따비치 정보!!
일단 비치 들어가면 온갖 사람들이 모여든다,,아이스크림 장사, 머리따주고 매니큐어 해주는 아줌씨, 마사지 하는아줌씨,, 그밖에 여러 물건을 파는 아저씨,, 아줌마로 내 주변을 휘감는다,, 안사고 안 할꺼면 단호히 거절!!할것! 아니면 계속 하라구 난리도 아니다-.-;; 마사지 하고 싶어 은근슬쩍 망설였더니 계속 내 어깨 주므르면서 10분 넘게 내 곁을 떠나지 않으심,, 휴,..

역시나! 꾸따비치 가자 아줌마 몰려오신다,, 머리 땋는거 얼마냐 했더니 150000 부른다 허걱!! 90000까지 깍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친구 혼자 가격) 친구 땋는데 나두 하구 싶어 둘이 한다했더니 둘이 160000,,, 더 이상 못깍구 이 가격으로 했다,,엉엉 ( 다음날 꾸따 비치 또 갔더니 다른 아줌마들 자기한테 했음 더 쌌을텐데 하면서 비싸다고 뭐라한다-.-;;)
아줌마 굉장하다! 한 사람당 30분 안걸린다, 우리 둘다 머리 어깨 밑으로 보통 긴편이다..
사실 짐바란 선셋 빠듯할 까봐 엄청 걱정하면서 했는데.. 대단하심!!
아줌마 12년 했단다,, 우리 한국사람인거 확인하더니 한국 사람들 영어 너무 못하는데 우린 잘한단다,,우리도 엄청 버벅 대는데-_- 칭찬 같지 않고 기분 나뿌다.-.-^
암튼 머리 딴 거 보구 친구랑 서로 웃는다,, 또 기분 좋아지고 신난다!!히힛 !!
여담으로,, 집에 올때까지 이 머리로 하고 왔는데 비행기부터 시작하여 인천 공항에서 집까지 뒤통수,옆통수, 앞통수 따가워 죽는 줄 알았다.ㅠ.ㅜ 아빠는 나보고 오지에 살고 있는 인디안 같다 했다,, 헉! 충격이다.ㅠ.ㅜ
오늘은 나의 까만 피부를 보더닌 후진국에 살고 있는 가난한집 딸같단다 -.-;

5, 짐바란 선셋보기 & 씨푸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짐바란 선셋 타임 6시 30분,, 꾸따 까지 30분이면 간단다..
그래두 걱정한 나머지 5시반에 블루 택시 타고 출발!! 6기 15분쯤 도착했다..(참고하세요)
(휴,, 6시에 출발했음 큰일날뻔 했다!! 미터 택시라서 아저씨가 돌아갔나-.-;;여전히 의심많은 나)
택시비 26200 루피아 나왔다,, 아로마 카페 앞에 서더니 여기가 제일싸고 자기가 갈때도 데려다 준단다,, 후기에서 얼핏 택시 아저씨들 무조건 아로마 가라구 한다던데.. 진짜인가 부다.. 우리는 이 사이트에서 들은데로 로만 인가.. 거기로 가기로 해서 가달라고 하니 좀 가다가 안 보인단다-.-;; 또 우리끼리 찾겠다고 내렸다,ㅋㅋㅋㅋ(정말 매번 왜 이러는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안다고 하면서 1~2km 가야한단다,, 또다시 차 타기로 결정!!ㅜ,ㅠ
어떤 핸섬가이에게 오토바이 태워달라니까 트랜스포 하는 사람 아니였나보다, 엄청 쑥스러워한다,, 잘생긴 아저씨가 쑥스럼 타기는,, 귀여우시다, 후훗~
암튼 옆에 지켜보던 아저씨,, 우리 둘 태우고 로만 앞에 떡하니 내려준다,(오토바이,또 둘이 같이 탔다, 5000루피, 2인)
도착하니 6시 20분,,, 우리 성격 매우 급해졌다..

Roman cafe에서 씨푸드 먹기! 별 5개!!
한국 사람 많이 오나보다,, 보자 마자 안녕하세요,, 나갈때는 감사합니다, 오호!!
랍스터 1kg 시켰다,, 300000루피아 280000까지 깍았다,, 더 이상 안된다고 우기신다ㅠ.ㅜ
알았다 하고 선셋타임 놓칠세라 얼른 자리 잡고 앉았다,
음료 코코넛 10000(1개) 부르는걸 8000으로 깍음, 코코넛! 깍으세요! 그냥 부르는데로 제값주지 마시고. 근데 코코넛! 이것이 문제다,,
푸켓갔을때 한번 먹어보고 맛없어서 안먹는다 다짐했건만 주위 둘러 보니 다 이거 먹고 있더라,, 순간 맛 기억 못하며(진짜 치매같다) 시키고 먹으니 역시 맛없다,, 생긴거 이뻐서 그나마 별 1개..
궁시렁 거리며 그래두 코코넛 사진도 찍고 하니 선셋,, 못봤다,, 분명 바다 위에 해떠있는거 봤는데 금새 사라졌다,, 우린 서로를 보며 기막히다 입을 딱! 벌렸다,,, 이런 일이,,, 정말 어이없다,, 흑흑,, 모하는 짓이지.. 코코넛 탓으로 돌리며 그래도 붉게 물든 하늘 보니 짐바란 선셋 별 5개 !!! 줄만 하다,, 이쁜 풍경이다..
씨푸드 정보!
흥정으로 돈 계산하며 열심히 깍으세요,,(우리는 이젠 깍는거 포기 상태 ㅠ.ㅠ)
밥과 과일, 반찬은 기본으로 나온다,, 좀 일찍 자리 잡고 앞쪽에 앉기를(늦게 온 사람들 자리 없어서 기다림, 다른 카페도 사람들 바글바글 )
선셋 볼때 눈을 떼지 말 것!! 흑흑
여기서 주의!!(사실 주의 할 거 아니다,, 멍청한 우리만 그런거지ㅋㅋㅋ)
한 그릇에 레몬 띄운 물 나온다,, 우린 이게 모지? 한다,, 친구 숟가락으로 떠먹어 보고 나는 한모금 마신다,, 마시는 도중 앞테이블 여자랑 눈 마주친다,, 내가 마시고 있는 그릇과 똑같은!!그릇에 손을 씻는 모습과 함께-.-;; 그 여자 씩 ~ 웃는다...
그렇다!! 손 씻는 물이다!! 이 얘기 창피하다고 친구가 아무한테도 하지 말라 했지만 우리같은 사람 또 있을까봐 말해둔다,ㅋㅋㅋㅋ

랍스터 별 5개!!! 너무 맛있다,, 흑흑!! 손으로 막 뜯어먹으며 결국 나는 밥과 반찬 모두를 손으로 떠먹었다,, 손으로 밥먹는거! 이리 편한 줄 몰랐다,, 친구 나보더니 계속 웃는다,,ㅋㅋㅋ 우리 또 신난다!! 랍스터 다 먹고 난 배부른데 식욕 2배된 내 친구 ‘아니,,뭐가 배불러’한다-.-;; 새우 1kg 시켰다,, 랍스터 시키기전 140000 이라더니 먹고 나서 시키니 130000 부른다, 120000으로 깍았다, 또다시 더 이상 안된다고 우기신다,,
새우 별 5개!! 또 맛있다,,
아무튼 씨푸드 맛있다!!!! 이쁜 하늘 바라보면서 파도 소리 들으며(사실 먹느라 파도 소리 들렸는지 기억 안남,, 그냥 그랬을 듯 함)촛불 하나 켜놓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가격 랍스터 1kg 280000 + 새우1kg(왕새우아님)120000+ 코코넛 8000x2=416000
tax 같은거 없나보다,, 가격 그대로..

다 먹고 요리하는 거 사진도 찍었다,, 잘 안깍아주는 것 같은 아저씨!! 그래두 좋은 분 같다, roman cafe 별 4개

돌아 오는 길, 걱정안해도 된다,, 또 떡하니 transport service라 씌여있다,,
굳이 택시 기다려 달라 할 필요 없다..괜히 돈만 더 받음..
꾸따까지 40000 부른다,, 35000까지 깍았다.. 친구 그냥 가자며 앞장선다,, 아저씨 30000 부른다, ㅋㅋㅋ

6. 아유비치인으로 돌아왔다,,
아유비치인 별 1개~2개
우리는 발리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빈땅을 사가지고 왔다. 시원한 망고스킨과 함께 먹고 있는데.. 으앆!! 내친구 소리지른다-.-;;
도마뱀 나타났다,, 사실 오후에도 나 샤워할 때 바퀴벌레 한 마리 벽에 붙어있어 아저씨 불러 잡았었다, ㅠ.ㅜ
난 도마뱀은 별로 안무섭다(무섭긴 무섭다^^;),, 친구 쓰러질듯, 친구보고 또 지켜보라 하고 허겁지겁 리셉션으로 달려갔다,, 매니저랑 같이 오는데 또 내 어깨랑 허리에 손 댄다,, 죽었어,, 변태 자식,,도마뱀만 아니였음.. 아유비치인 별 1개로 내려갔다,
방에 가니 에어컨 속으로 도마뱀 들어가서 안 보인다-.-;; 또 난감..
매니저 그냥 간다,, 가지마세요,,, 속으로만 외쳤다,,
우리 침대위에 올라가 에어컨만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또 기어나온다,, 나 또 달려간다, 이번에 아저씨 2명이 같이 왔다,, 또 도마뱀 사라졌다,, 정말 우리 장난하는거 아닌데 ㅠ.ㅜ 아저씨가 도마뱀 나오라고 에어컨 두드리는 중 냉장고 아래로 쓱 하니 바퀴벌레 지나간다,, @.@ 아저씨한명이 잡더니 화장실 변기 속으로 흘려보냈나 보다 ㅠ.ㅠ
(여기 사람들,, 곤충 매우 조심히 다루나 보다,, 절대 안 죽인다,, 오후에도 바퀴벌레 잡아 죽이시지 않고 멀리 던지셨다,, 그래서 바퀴벌레들이 성장?하면서 모두 검지 손가락 만한가 보다,, 너무 크다)흑흑
벌레 죽이는 약 에어컨에 막 뿌렸더니 한참이 지나 도마뱀 뚝 떨어진다,, 결국 죽었다-.-;;불쌍하긴 하다,, 아무튼 인제 안심하라며 약 두고 나가신다,, 우리는 사방에 약을 뿌려 우리가 먼저 질식하게 생겼다,,
근데 이상하다 왜,, 화장실 문을 잠그고 갔을까,, 밖에서도 잠그게 되 있다,, 열어보니 바닥에 바퀴벌레 두 마리 죽어있다,, ㅠ.ㅜ 모기 죽으라고 뿌린 약에 죽어있나부다.. 진짜 소름돋는다.. 우리 정말 집에 가고 싶다,,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 처음했다,, 것두 바퀴벌레 때문에..
술 버렸다,,먹을 맛 안난다, 우리 침대에 움크리고 벽만 본다,, 그러던 중 나는 졸린다 ㅠ.ㅜ 그 와중에 잠이라니.. 친구는 잠 다 달아갔다며 눈크게 뜨고 사방을 쳐다본다,, 바닥에 바퀴벌레 또 지나갔단다, 난 못봤는데 차라리 다행이다 싶다,, 결국 나는 새벽 1시반, 친구는 2시반 까지 잠을 못 이루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바닥에 2마리, 화장실에 4마리,, 바퀴벌레가 죽어있었다, 어제 2마리 합쳐 8마리다,,
흑흑.... 우린 샤워도 못가구 겨우 화장실만 다녀왔다, 죽어있는 바퀴벌레를 피해..ㅠ.ㅠ(생각만 하면 눈물난다.. 흑흑흑)
아유비치인 ,, 절대 다신 안와 ㅠ.ㅜ 우린 밤새 바퀴벌레랑 살았다,

다음날!! 우리는 바보같이 밤에 왜 숙소에 있었는가에 대해 생각했다,, 나이트 문화를 즐기러 나갔음 됐는데.. 마지막 밤이고 하니 재밌다던 술집을 찾아 갔어야 했는데...
우린 정말 계속 서로를 멍청이라 불렀다,, 아니,, 스스로를 멍청이라 불렀다
바퀴벌레만 아님 오늘 또한 별 5개짜리 하루가 될 수 있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