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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반말로 쓰게 되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
날씨 정보!( 3월 20~27일기준)
발리 3월은 우기라고 해서 엄청 걱정했다, 그러나 우리가 머무는 6박 7일(3월 20~26일)동안 비 한번도 안왔다( 내가 잘 때 밤에 왔다면 모를까 내가 눈뜨고 있는 동안 비 한방울도 안보임) 한국의 7~8월 중 가장 더운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 습도 높고! (근데 신기한건 끈적끈적한건 한국보다 덜하다,사실 난 안 끈적했으며 난 이미 말했다, 더위 왠만하면 안탄다고) 햇빛은 뜨겁고 강렬하다. 강렬하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림
햇빛 눈부셔서 사진찍으거 보면 선글라스 쓴거 빼구 거의 인상쓰고 있음.ㅠ.ㅡ
피부 하얀편이라 잘 안타는 편이라서 별로 신경안쓰구 나중엔 귀찮아서 선크림 안바르고 다님.무슨 배짱이였는지.. 홀라당 탔다.. 한국 와서 보니 흑인됐구,,내 어깨 허물벗겨지고 있다
(초등학교 이후 두 번째다 ㅠ,ㅠ,지금도 글쓰면서 종종 어깨 허물 벗기고 있음ㅋㅋ)ㅠ.ㅜ 타기 싫은분들 선크림 꼭 바르세요,,손등도 발라야함,, (손을 간과해서는 안됨) 내 손등 진짜 까맣다, 어이없음.
그리고 발리 해 일찍뜬다, 몇시에 뜨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침 7시에도 이미 해 떠서 밝다!
해지는 시간은 보통 6시30분이다.. 이때 sunset time 임.. 이상한건 해 지고 난후 갑작스리라할만큼 어두컴컴해진다, 매우 어두워짐,, 우리나라 여름과 다르게 7시넘으면 매우깜깜,, 아무래도 전기 부족한 나라가 확실함..ㅋㅋ(내멋대로 추측) 길거리도 어두운편!
앞으로 가시는 분들은 건기일테니 비올 걱정안하셔도 될 듯
참!한가지 정보!
저녁에 매우 어두컴컴하다는 생각이 듬. 특히 상가같은거 없는 길 다닐때 매우 어두움.
(내친구 무섭다고 호들갑!)우붓에서 보니까 어떤 외국인들 밤에 손전등으로 길 비추며 다닌던데..우리 그 손전등을 얼마나 빼앗아오고 싶던지ㅋㅋ 손전등 가져가면 은근히 유용하게 쓰일듯!

우붓 숙소잡기! 우여곡절 끝에 ㅋㅋ
누사렘봉안 일정을 마치고 항구로 돌아오니(물론 항구이름 까먹음-.-;;) 4시반~5시 되었음.
원래 호텔까지 무료로 데려다주는 것이기에 우리가 우붓간다더니 당황해한다. 숙소도 안잡았다고 하니 ‘쟤들 무슨 생각인거야?’하는 눈빛을 보인다ㅋㅋ 실은 아무생각없다 히힛~
아무튼 우붓은 멀어서 추가요금 10달러 내야한단다, 그래서 우리가 블루택시타고 가야겠다고 했더니 금 사누르가서 타란다. 사누르랑 꾸따까지는 무료로 태워다주니까.. 좋다구 하구 사누르까지 일단 갔다, 운전하는 아저씨에게 사누르 아무데서나 세워달라니 난감해한다,-.-;; 결국 사누르에 와서 블루 택시 보일때마다 아저씨는 우리를 내려주려고 안감힘을 쓰셨다,,-_- 암튼 블루택시 앞에 내렸다, 반가운 마음에 덥석 차에 올라탔다,,흑흑 이게 실수였던거야...미리흥정을 했어야 했는데
출발하자고했더니 멀어서 미터기로 안가고 흥정해야한단다! 아저씨! 우리 흥정못해서 미터기로 갈려구 하는것예요 ㅠ.ㅜ
결국 10달러로 가기로 했다ㅠ.ㅡ 10달러에 갈꺼면 항구내려서 곧장올걸 흥정못하는 우리를 또다시 멍청이라 부르며 출발!! 흑흑 (제발 우리같은분들 없기를.. )
정보하나!
제가 정보를 구한바 미터택시로 꾸따~우붓까지 70000루피아로 가셨다는분 계십니다.물론 더 싸게 가셨다는분 얘기도 들었구요, 미터로 가자고 우기세요 아니면 70000 이하로 흥정하세요 제가 비싸게 간거 알고 있어요 흑흑 아니까 더 기분나쁘다ㅠ.ㅠ 모르면 흥정 잘한줄 알고 아주 기뻐했을 텐데-.- 나중에 복사해온 프린트 뒤지면서 허걱! 했다 흑흑
글구 늘 흥정먼저 하세요 안탈것처럼!!!!우리처럼 짐 다 싣어놓고 그러지 말구,, 비싸면 그냥 안타는척 가세요 그럼 운전기사아저씨가 낮게 부를꺼예요 아니더라도 서로 자기차에 태울라고 하기 떄문에 차는 주변에 널렸어요 아~너무 슬프다, 교통비는 늘 바가지 쓰고 타는 우리들

우붓!! 우리도 우붓에 대한 정보는 숙소정보 빼고! 챙겨왔던 터라 어디에 묶어야 할지 난감.. (단지 숙소 많다는 얘기에 안심하구) 난 써니 블로우(ㅋㅋ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구 좋다는 후기에 사실 너무 너무가구 싶었다 ㅠ.ㅡ) 가고 싶었으나 친구에게 새벽에 닭들이 울어 시끄러울 수 있다는 후기를 말해줬더니 절대 안된단다 내친구 발리 오더니 엄청 결단력 있어졌다-.-;;
( 참, 여행 갈 때 내 친구 준비 거의 안했다-.-;; 사실 하나두 안했고 내가 다 준비해서 친구는 내의견에 따르며 종종 좋다,싫다라는 의견을 내었다 ,,다행인건 그래도 우린 참 잘맞았다^^) 아무튼 기억나는 숙소 이름 중 하나가 아르티니 였다, ( 아마 이 사이트에서 숙소정보에서 아르티니를 본걸 기억한 것이다 ㅋㅋ) 다행히 쓸모없어 보이던 렛츠고 발리 책의 우붓 지도에 아르티니가 있다, 아저씨에게 우붓 하노만 거리를 보여주며 아르티니를 말했다
아저씨 우붓 잘모른다-_-(비싸게 받는데다 우붓도 몰라 흥!) 아무튼 꽤 오래 걸린 것으로 생각난다, 넉넉잡고 1시간.. 우붓에 도착하며 아르티니를 찾는데 아저씨도 못찾구 우리도 간판이 안보이구.. 우붓을 뱅뱅 돈 것 같다. 지도 봐도 모르겠다,.휴.. 결국 아르티니와 상관 없는 축구장 앞에서 내렸달라 했다. 직접 찾겠다고 (무슨 깡인지 ㅋㅋ) 아저씨가 미안해 하면서도 루피아로 돈 줫음 한다는 자신의 이익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잔돈 또 없다 95000줬다.. 미쳐 ㅠ.ㅠ 친구가 옆에서 나 혼낸다. 엉엉
아무튼 도착하니 한 삐끼 아저씨가 room? 하면서 우리를 따라온다. 그러더니 Roka 하우스로 우리를 인도한다, 얼마나 했더니 80달러 부른다 헥. 그냥 간다니까 50부른다, 또 그냥 가니까 일단 구경만 해보라구 한다. 구경하러 갔더니 좋다~~~45달러.. 예쁘구 수영장도 멋지구,, 친구가 30까지 불렀지만(내친구 무조건 AC room 원한다-.-;;) 절대 안된단다,, 우리 정말 구경만 하구 나왔다 ㅋㅋ바로 옆에 있는 코리 발리 인도 들어가봤다.
(사실 이 두곳도 무작정 따라간 것은 아니구 숙소 정보에서 들은 바있기에 가본 것이니 로카 하우스 비싸더라도 멋진곳이니 돈 많으신 분은 묶으셔도 될듯^^;) 괜찮은데 ACroom이 아예 없단다.에어컨도 없는데 180000부른다. 아유비치인이 갑자기 그리워지면서 우붓이 물가가 더 비싸는 얘기에 스스로 위로한다. 150000까지 깍았다.. 친구 맘에 안든단다. 나두 슬슬 짜증난다. 난 그냥 여기 머물고 싶은데
결국 나왔다-.-;;; 우리 이때까지 온갖 짐을 짊어지고 다녔다,에구 고생한다 흑흑
결국 아르티니를 가기로 했다. 해가 지면서 갑작스레 어두워진다, 우붓 첫날이고 꾸따 보다 상점이 일찍 문을 닫는지 매우 어둡고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앞장서서 지도를 보며 아르티니로 가려한다. 체력 극도로 약해진 우리,, 또 너무 멀다. 5분 걷다 결국 차타기도 한다. ㅋㅋㅋ
트랜스포를 연발하는 아저씨에게 가서 아르니티 1아냐고 했다. 안단다. 30000달랜다. 허걱
나중에 알았지만 우리가 정처없이 떠논 거리는 몽키포레스트 거리였구 여기서 하노만 아르티니 까지는 느려터진 우리 걸음으로 20분정도면 간다.
아무튼 너무 비싸다 했는데 안깍아준다, 과감히 안타기로 하고 떠나니 붙잡으며 20000부른다 ㅋㅋ 인제 흥정 어떻게 하는지 알았다 기뿌다,.. 15000불렀더니 좋단다.
주의!!!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이렇게 싸게 가두 저희 비싸게 준거예요ㅋㅋ 우붓 거리 이동시 10000이하로 타야함! 아무리 비싸고 10000이상 줄 필요없다, 우붓거리 꾸따 보다 걸어다닐만함!!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이런 무책임한 발언을 -_-)사실 10000도 비싼것임. 우붓 거리 미터택시 있었으면 5000이상 나오는 거리 아님. 주의하세요 미터택시 탈 경우 한 3000정도 나올 듯
또하나 우붓교통정보!
우붓에는 미터 택시 없다,. 걸어다닐만한 거리이고 자전거타고 다니기에 딱 좋다, 자전거 대여점 있으며 내친구 자전거 못타 우리는 탄적 없이 걷거나 차를 탔다
차를 탈 경우 무조건 흥정! 자전거 타실분은 가격같은거 정보 구하고 가심 좋을듯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아르티니 1앞에 도착!!휴 기쁘다.. 20000 내서 잔돈 거슬러 달랬더니 없단다. 진짜 없을 수도 있고 없다는 척 할 수도 있다, 주의!!
우린 절대 더 이상 안된다고 생각 동전까지 다떨어 15000냈다,, 휴 다행이다. 잔돈 있어서 ㅋㅋㅋㅋ
아르티니 1
밤이라 또 어두워서 잘 안보임.(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꽤 괜찮다) 아무튼 별 4개 반
ACroom 없음, (아예 AC room이 없는건지 아님 에어컨 있는 방이 꽉차서없는건지 모르겠다) 친구 그냥 묶잔다, 지도 지친것이다..(나 속으로 은근슬쩍 웃는다)
하루밤 방가격 100000루피아.. 세금, 아침 포함. 수건 준다(우아 ㅠ.ㅜ 간만에 새 수건을!)
우아! 우리가 들어본 방 가격 중 가장 싸다, 너무 싸단 생각에 더 깍을 생각도 안하고 바로 오케이! 했다..(미쳤지... 깍으세요^^;)
2일정도 묶는다니까 내일은 예약이 꽉 찼단다! 이런! 대단한데..인기있는 곳인가봐 역시! 우리는 멋진 곳만 묶는다니까 ㅋㅋㅋ,, 하면서 스스로를 합리화 한다 ㅋㅋㅋ
일단 하루만 머물기로 하고 아르티니 1에서 하루를 묶는다.
깨끗!!(이거 중요하다, 왜 그런지는 나중에 ㅋㅋ) 하고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 별 4개반
아침은 빵은 안나오고 과일이랑 밀가루 반죽에 바나나 싼듯한 이름모를 그것. 아침은 그냥 그렇다. 아침은 별 3개 그러나 홍차가 보온병에 담아 테이블에 놓여있다. 친구 덥다고 하나두 안마셨으나 난 뜨거운 차를 홀짝홀짝 잘도 마셨다, 정말정말 맛있다^^ 별 5개
더운 물 안나오는 듯하며(기계치인 우리가 작동못시켜서 그런건지 모름, 사실 방잡을때 너무 힘들어서 이것저것 안물어보고 그냥 오케이 함,다행히 찬물로 샤워해서 시원하구 그리 지장없음) 선풍기 부실해보이나 잘 돌아감(천장에 있는 팬이 아니라 그냥 한국 가정집에서 보는 흔한 선풍기)
아무튼 우붓에서의 긴 숙소 잡기가 끝났다..
  • ehtp82 2007.05.24 11:48 추천
    후덥지근했던 발리 날씨가 기억나네요 아 너무 그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