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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5년 3월 6박 7일 발리로의 자유여행- 떠나는날

준비기간이 짧아서 떠나는 전날까지 인터넷을 뒤지느라 잠은 1시간밖에 못잤다 흑흑, 다 읽어보지도 못하구 프린트만 한 50장 한 듯ㅋㅋ(비행가 안에서 읽어볼 생각! 과연 ㅎㅎ) 아무튼 떠난다 히힛!

1.싱가폴 항공 & 시차
인천(아침 9시-확실히 기억안남, 일주일 전일인데 기억이 나질 않다니,,치매인가-.-;)
싱가폴 도착-낮 3시쯤(-,-;;)에 도착하여 2시간정도 경유함.
싱가폴과 발리 모두 우리보다 한시간 늦다.즉 우리나라가 오전 11시일때 싱가폴, 발리 모두 오전 10시이다, 따라서 싱가폴 시간으로 낮 3시에 도착하는건 우리나라 시간으로 4시에 도착한다는, 즉 인천에서 싱가폴까지만 7시간 걸린다는 뜻!( 그러나 싱가폴 시간으로는 6시간 걸리는 거겠지?!) 이때 우리는 시계는 한시간 앞당겨 놓았다. 싱가폴에서 발리까지 2시간에서 2시 반쯤걸림. 싱가폴에서 6시쯤 출발해서.발리에 저녁8시쯤 도착한건 같다(정말 시간 기억 안난다-.-;;믿지 말것)
아무튼 싱가폴 항공 별 4개.. 상당히 좋다! 물론 이코노미 클래스 탔으며 대한항공이코노미보다 개인 공간 넓은 듯하다,, 남자 승무원도 핸섬하구 (나와 친구는 여자랍니다! 후훗,여기서 점수를 얻었지 뭐 ㅎㅎ) 여자 승무원 중 한국인도 꽤 있는듯하다.
별 하나 뺀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한국승무원이 나 한국인인거 몰라보고 일본인으로 착각하고 일본어로 계속말했다 흑흑,, 중간에 영어 섞어가며ㅠ,ㅜ 바로 옆 내친구한테는 한국말로 ,,우앙~~

2. 발리 도착하다!
여기 많은 글에 써있듯이 발리 입국시 비자 발급 즉시 이루어지며 이때 25달러 낸다
여권보더니 한국인인거 알고 ‘안녕하세요’란다 기쁘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니 동양인 거의 없으며 있다해도 90% 일본인(외모봐서 일본인 같다 ㅋㅋ),, 한국인은 우리빼고 신혼여행 온 부부 2~3팀 정도!
여담이지만,, 발리에서 정말 한국사람 만나기 힘들다, 뭐 신혼여행 잘가는 리조트나 호텔에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자유여행하는 한국사람 만나기 어렵다ㅠ,ㅜ 여기 써있는 말처럼 길한복판에서 나 한국인이다 큰 소리로 소리질러도 만나기 어렵다-.-;; 여행 도중 워터봄에서 신혼여행 한커플, 우붓에서 자유여행하는 여자 2명 만나고 한국사람 본적 없다,, 흑흑
아무튼 세관검사대를 지나면 정말 발리에 도착한 것이다,
공항에서의 환전!
사람들 말대로 공항에서의 환전 별로 안좋다., 내가 여행 다니던 기간 기준으로(3월 20~27일) 1달러=9300~9500루피아(100달러 환전 시) 라면 항은 9100~9200쯤 해준다,
따라서 환전은 택시비정도만 할것! 우리는 각자 2달러총 4달러 했다(환전소 아저씨 황당해 한다,-.-;;나도 민망하다 돈 없어서 그런거 아닌데)아무튼 어디서나 적은 액수로 환전할 경우 환전이 불리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100달러로 환전하라고 하는 것이다.,
아무튼 2달러 하니 1달러=8500루피아 해준다 총 2달려 17000루피아
공항 환전소는 쭉 늘어서 있어서 서로 오라구 난리다 어차피 작은 돈만 할 것이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했다.

3. 공항에서 꾸따로 택시타고 가기!
택시이야기에 앞서 나의(나와 친구) 일정은 꾸따2일-누사렘봉안1일- 우붓과 짐바란 3일,꾸따 1일 순으로 계획하였다(물론 일정 바뀐다 ㅋㅋ)
아무튼 사람들 말대로 공항택시 이용하지 말고 좀 걸어나가서 택시탄다.,
일단 나가자 많은 삐끼(달리 명칭이 생각나지 않기에 삐기라는용어 사용^^;) 들이 택시택시 하며 공항 택시 이용하는 박스오피스를 가르키며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다,꾸따까지 3만루피라는 것 같은데..
우리는 입수한 정보대로 들은 척 안하고 택시 잡기위해 걸어나갔다. 근데 순간 당황! 인터넷 글에서 공항 밖으로 나가 택시 잡으세요라고 써있었는데 도대체 거기가 어딘거야ㅋㅋ
나같은 사람을 위해 말하면 박스 오피스를 등지고 왼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한 50~100미터쯤..ㅋㅋ(택시 못 잡으면 계속 가야할지도 후훗) 블루 버드 택시(blue bird) 라고 적혀있는 것이 미터로 가는 택시이며 무조건 미터로 간다, 정확히 말하면 하늘색 택시이며 우리는 택시 이용시 무조건 블루택시만 이용했으며 색깔 헷갈릴경우(난 색맹도 아닌데 헷갈리더라ㅋㅋ)블루 버드라고 씌여져 있는 것을 타자! 블루 택시를 타자!!
다행히 택시 있어서 타서, 꾸따 뽀삐스 1, 마사인했더니 안다,, 마사인 아냐니까 알더군.
공항에서 꾸따 뽀삐스 거리 1, 마사인 앞까지: 12800루피아 나왔다
뽀삐스 1
-우려했던 대로 택시 한대 들어가면 길 꽉찬다, 뽀삐스 1에서 택시타는 것은 걷는거랑 비슷하다, 워낙 좁기에 택시가 사람 피하랴,오토바이 피하랴, 느리게 간다. 그러나 우리는 첫날이고 밤이고, 짐도 있고 해서 그냥 타고 들어갔다,이 이후 물론 택시타고 들어간적 없다.
택시 탈 때 싸게 타는법!(사실 싸게 타는 법이 아니라 바가지 안쓰는법!이다)
우리는 이동시 블루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하였으며 블루택시는 미터기에 나오는대로 돈을 받는다,. 그러나! 잔돈이 없어서 그냥 주면 작은 거스름돈 돌려주지 않는다!!
12800 루피아 -> 15000루피아 달란다, 그냥 줬다 (바보같기는)거스름돈 못받음,
그이후 또 잔돈 없어서 13800 -> 15000 냈더니 거스름돈 안 주고 바이바이 란다.물론 잔돈 있어서 13800루피 내면 되는 것이다,
즉, 17500루피아 나왔다면 1000루피아 있음 18000 내면 된다, 그러나 20000내면 2500잔돈 안거스려주는 경우 많다, 나는 미쳐 달라고 하기전에 택시가 바이 하면서 가서 달라고 못했다,. 영어도 안되고 ㅋㅋ 나만 이런것일수도 있기 때문데 잔돈 꼭 달라고 하던지 아니면 맞춰서 주자! 그렇기 때문에 잔돈 1000 단위,5000단위 은근히 많이 유용하며 환전시 어느정도 바꿔두자!그래서 택시비 낼때 딱 맞춰서 내자!
근데 만약 나만 이런거면 어째..흑흑

아무튼 마사인 앞에 도착했다! 숙소 이야기는 다음 후기에 올려야지~